간만에 정말 미칠듯이 마음에 드는 무협 영화를 만났었다. 무협 영화라는 장르가 인기를 잃어버린 것인지, 수준 미달의 이상한 작품들만 나와서 이렇게 된 것인지 몰라도... 예전 그 가슴 뛰게 하는 무협 영화가 사라져 버린 이 시대에... 갑자기 강맹한 항룡십팔장에 맞아 숨이 막히는 듯한 충격을 받은 듯한 그 만족감... 그것이 바로 이 천룡팔부 교봉전!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될 지 어떨지 1도 모르고... (예전 홍콩 영화들은 의외로 꾸준히 출시가 되지만... 정작 근래 중국 영화들은 거의 출시가 되지 않는 게 한국 상황이다. 유역비의 천녀유혼조차 블루레이는 결국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T T) 한시라도 빨리 집에서 다시 보고 싶어서, 대출혈로 주문하게 된 게 바로 그 홍콩판 블루레이. 다시 봐도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