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4K UHD HDR로 만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4K 블루레이] [4K UHD] エブリシング・エブリウェア・オール・アット・ワンス 4K ULTRA HD+Blu-ray(2枚組)【初回生産限定】スチールブック..

베리알 2023. 12. 20. 09:16

 

 화제작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게 즐겼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국내에는 노바에서 아주 그럴싸하게 블루레이를 출시해줘서 잘 보았는데...

작품 자체를 워낙에 재미있게 봤다 보니, 아무래도 4K UHD는 어떤가 궁금해하다가,

일본에서 4K UHD가 출시되는 걸 보고 그래도 일본어 더빙과 자막이 있으니

그쪽으로 구입을 해 보았었다.

 확실히 2K 업스케일링이라고 해도, 발로 하는 게 아니면

HDR의 효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エブリシング・エブリウェア・オール・アット・ワンス 

4K ULTRA HD+Blu-ray(2枚組)【初回生産限定】スチールブック仕様 [Blu-ray]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 스틸북 디자인!

작품에서 엄청 인상적이었던 그 돌멩이 장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돌멩이들은 심지어 눈알은 튀어 나오고 나머진 들어간 엠보싱 효과까지... ^^

 

 

-갓오브이집트 일본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유지보관이 공포에 가까운 그런 방식의 띠지가 이렇게 달려서 스펙표시를...

 그러고보니,  출시사가 같은 GAGA구나. -.-;;;

 

 

-펼쳐 놓은 모습.

 정말 스틸북 디자인의 어떤 긍정적인 극한을 보여 주는... ^^

 

 

-심지어 디스크 프린팅의 센스까지... ^^

 

 

-국내 출시된 노바판 블루레이 스틸북과 나란히 놓고 찍은 앞면.

 

 

-국내 출시된 노바판 블루레이 스틸북과 나란히 놓고 찍은 뒷면.

 

 

 

 

-과거, 노바판 블루레이 감상기.

https://dominna.tistory.com/1810

 

홍콩영화와 매트릭스를 보고 자란 세대의 대답 - [블루레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1,

일단... 이 타이틀은 국내 출시 소식에 여러 얘기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난 다른 거 다 제쳐두고 그냥 출시사 노바미디어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그냥 그걸로 충분하다. 개망할 디즈니

dominna.tistory.com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GAGA에서 나온 만큼, 쓸만한 로컬 구성을 갖추고 있다.

 원어 더빙 외에, 2.0ch이라 아쉽지만 일본어 돌비 트루 트랙을 갖추고 있는데,

작품 자체가 사운드 디자인이 워낙 인상적이다 보니, 2.0ch 디자인임에도

일본어 더빙 역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수준.

 

-그리고 역시나 갓오브이집트처럼, 세가지의 일어 자막이 지원된다.

 기본 자막과, 크기를 키운 자막, 그리고 필기체 느낌의 자막...

 블루레이는 물론이고, 4K UHD에서도 기본적으로 자막 조절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하드웨어에 있는 기능은 사용이 쉽지 않고... 아예 이렇게 간단하게 선택으로

들어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DVD 시절에는 지나치게 큰 자막의 경우 그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4K UHD 정도의 고해상도가 되고 보니, 기본 자막이 너무 작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아서... ^^

 

 

-상단 일본판 4K UHD, 하단 한국판 노바 블루레이.

 노바 블루레이를 볼 때는 그냥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리고 일본판 4K UHD를 볼 때는 그냥저냥 봤었는데..

 다시 블루레이를 보니 살짝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색감이 이랬었다니... 그리고, 그런 두터운 색감이 제거된 자리에는

(큰 의미는 없지만... ^^) 세세한 해상력의 향상이 보이고...

 

 

-취향에 따라 블루레이의 색감을 선호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세련되고 차분해진 4K UHD의 HDR 느낌이 좋은 듯... ^^

그리고 그로 인해 명암 대비가 자연스럽게 더 강화되고, 이미지 자체가 더 선명해진 효과.

 

 

-그러고보니, 어떤 의미로는 확실하게 촌스러운 블루레이 색감이

더 어울릴지도... ^^

 

-페노미나 때처럼, 이쪽도 배경이 체리 색감인 줄 알았더니, 월넷이었다. ^^;;;

 

 

-여러 타이틀을 비교해 봤는데, 참 신기하다.

블루레이의 좀 더 두터운 색감들은, 단순히 색감이 아니라

정말로 물리적인 필터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그 느낌적인 느낌이...

 

 

-색감의 차이는 이런 종이의 색감도 다르게 만든다.

 

 

-보다 자연스러운 색감은 물론,

살짝쿵 해상력의 증가는 덤...

 

 

-시커먼 베이글의 느낌이 확실히 4K UHD HDR에서 더 잘 살아난다.

그때는 참 괜찮다고 봤었던 블루레이들인데... 지금에 와서 보면

은근히 빨파노의 색감이 강했던 건 무슨 이유인지... ^^

 

 

-엄청난 차이까진 아니지만,

분명히 보다 더 선명한 화면.

 

 

-블랙의 차이인가, 생생함의 차이인가! ^^

 

 

 

 

 

 

 

 

 

 

 

-4K 네이티브이고, 2K 업스케일링고 계속 보다 보니...

확실히 2K 업스케일이라고 그냥 무시할 게 아닌 게 분명한 세상.

 

 

 

-참 신기하다. 블루레이 보던 그 때는 신나게 봤는데...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퀀스...

자막 배치 센스는 노바미디어가 앞서는 듯! ^^

 

 

-다 잘 해결된 것 같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등장하는 베이글(!)의 압박!!!

 

 

 

 

-몇종의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만 발매되었고, 역시나 예약 시작하고 바로 품절크리이던

노바미디어의 정발 에에올인데... 5월에 그렇게 한 후에,

무려 반년이 지난 11월 말에서야 드디어 풀슬립 일반판 블루레이가 발매되었었다!

 나도 이 글 작성하느라 검색해 보다가 이제서야 알게 된...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7769887

 킵케이스 디자인이 꽤나 인상적이다. ^^

 

-한국에서도 이렇게 깔끔한 4K UHD로 만날 수 있었으면...

 기왕이면 한국어 더빙 같은 것도 넣어져서... ^^;;;

 암튼 뜬금포로, 노바미디어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