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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의 도노반과 007 뷰투어킬의 본드걸의 80년대 마초 판타지, 어쩌면 그 최종 포맷! - [4K UHD] The Beastmaster 4k Ultra HD Set

과거의 작품들에 대한 낭만이, 나이를 먹을 수록 차올라가는 나이지만... 그런걸 떠나서, 암튼 간에 옛날 판타지 영화들을 참 좋아라한다. 언젠가부터 꼭 대규모 전투 장면도 넣고, 뭔가 있어 보이게 폼도 잡고 하는 그런 요즘의 판타지 영화들과 달리... 적당히 유치하면서도 적당히 재미있고... 딱히 강박관념 같은 것도 없이 멋진 남자들과 예쁜 미녀들이 나와 매력을 자랑하고 헐벗고 활약하고... 이런 제대로 된 시절의 판타지 작품들 말이다. ^^ 그중에서도 예전에 언급한 이 작품, 비스트마스터가 있는데... https://dominna.tistory.com/920 V의 도노반과 007 뷰투어킬의 본드걸의 80년대 마초 판타지 - 비스트마스터 (The Beastmaster, 1982) [DVD] [ 비스트마스..

보다 최신작이라 그런 걸까? 블루레이와의 격차가 크지 않은 4K UHD HDR - 주토피아 Zootopia [4K UHD] [4K 블루레이]

결과적으로 미친 짓이 되어 당장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기구한 처지지만... 그래도 작년에는 물리 매체의 끝자락을 실감하며, 보고 싶은 아니 간직하고 싶은 작품들의 4K UHD를 구하려고 애를 써보던 나날이었다. 그리하여, 지난번 얘기 한 라푼젤 같은 사례가 있었고... 역시 디즈니픽사의 작품 중 좋아하던 작품인 이 주토피아도 한글자막과 한국어더빙을 갖춘 판본은 없지만, 그래서 라푼젤과 마찬가지로 차선책으로 일본어 자막과 더빙이 있는 판본을 고려했고, 그리하여 구입했었던 게 이 주토피아 4K UHD. 디즈니 최초의 3D 시도였고, 시간적으로도 2010년작인 라푼젤에 비해서 이미 3D 기술이 무르익어 가는 시기였고, 시간적으로도 2016년작이라 그런지, 아니면 정말 대충(^^) 처리를 한건지... 라푼젤..

단언컨대, 킹콩 UHD는 가장 쓸모없는 UHD입니다 - [4K 블루레이] [4K UHD] King Kong 2005

네이티브 4K로 4K UHD와 블루레이의 격차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고... 업스케일링 4K로 큰 차이까지는 아닌 경우도 있고... HDR로 인해 영화를 보는 맛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보통 4K UHD를 볼 때는 블루레이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둘의 격차가 좁아지다 못해, 아예 별 차이가 안 나는 경우들도 존재하는 게 현실이긴 한데... 그 격차가 좁아지다 못해, 마이너스 차이를 내는 경우도 흔치는 않아도 존재하긴 하는가 보다. 이 킹콩 (King Kong, 2005) 4K UHD가 유감스럽게도 바로 그 경우다. 역시 정보란 중요하다... T T 킹콩 (King Kong, 2005) King Kong [4K UHD]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

이것이 진정한 느와르 로건!!! - [4K 블루레이] [4K UHD] LOGAN/ローガン (4枚組)[4K ULTRA HD + Blu-ray]

얼마 전에 로건의 느와르 버젼, 그러니까 흑백으로 된 버젼의 블루레이를 간만에 보고선 아 역시 참 쩌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가, 과연 이 맛이 4K UHD에서는 어떻게 더 좋아졌을까...라는 의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리하여 찾아 보니... 역시나 한글 자막이 있는 4K UHD는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바, 결국 차선책인 일본판을 생각해 보았는데...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여,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무리를 해서 질렀었다. 그리고 감상... 오오오!!! 단언컨대, 진정한 느와르 버젼의 로건을 보고 싶다면, 이 지상에서는 블루레이가 아니라, 4K UHD가 최선의 아니 유일한 선택이다! + + 로건 (Logan, 2017) LOGAN/ローガン (4枚組)[4K ULTRA HD + B..

크리스마스에는 이 영화를! 그 시절 일본에 바치는 찬가 같은 4K UHD - [4K 블루레이] ダイ・ハード 製作30周年記念版 (2枚組)[4K ULTRA HD + Blu-ray]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시리즈)... 거기서 빼놓으면 섭섭한 게, 아마 다이 하드 시리즈가 아닐까? ^^ 그 4K UHD가 30주년 기념판으로 출시된 게 벌써 5년 전인 2018년인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일본에서 몇개 사는 김에 드디어 구입을 해 보았다. 북미판과 일본판이 동일한 디스크(확실히 확인된건 4K UHD 디스크뿐!)인데, 굳이 일본판으로 골라 구입한 이유는... 지금은 많이 진정되었지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두 나라의 환율이 아주 난리도 아니었던 것도 있고, 실제로 북미판에 비해서 보통 더 비싼 일본판인데... 어찌된 일인지 양쪽 나라의 판매가가 거의 비슷했던 것도 있고... 그래서 마침 일본에서 몇개 사는 김에(미국에서 몇개 샀었으면 아마 북미판으로 구입했을 듯... ..

4K UHD HDR로 만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4K 블루레이] [4K UHD] エブリシング・エブリウェア・オール・アット・ワンス 4K ULTRA HD+Blu-ray(2枚組)【初回生産限定】スチールブック..

화제작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게 즐겼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국내에는 노바에서 아주 그럴싸하게 블루레이를 출시해줘서 잘 보았는데... 작품 자체를 워낙에 재미있게 봤다 보니, 아무래도 4K UHD는 어떤가 궁금해하다가, 일본에서 4K UHD가 출시되는 걸 보고 그래도 일본어 더빙과 자막이 있으니 그쪽으로 구입을 해 보았었다. 확실히 2K 업스케일링이라고 해도, 발로 하는 게 아니면 HDR의 효과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エブリシング・エブリウェア・オール・アット・ワンス 4K ULTRA HD+Blu-r..

페노미나 영국판 4K UHD의 화질 - [4K UHD] Phenomena UHD [Region Free] [4K 블루레이]

어디까지나 일종의 DB 성격으로 유지하는 블로그인 만큼... 4K UHD나 블루레이 등에 대해서 참고가 될만한 정보들은 꾸역꾸역 넣어 놓는 게 좋다는 판단에... 과거에 별도의 화면 캡쳐 등이 없던 작품을 다시 보게 되면 살짝 화면 캡쳐를 해볼까도 한다. 물론, 완전 충동적으로... ^^ 그리하여, 간만에 다시 본 아름다운 페노미나... 기존에 캡쳐없이 글로만 주절주절 거린 케이스인지라, 참고용으로 캡쳐 화면 게시물을 이렇게 만들어 보게 되었다. 역시... 봐도 봐도 매력적인 영화이고, 제니퍼 코넬리의 그 특유의 분위기나 매력은 정말 독보적인 것 같다. 괜히들 옛날에 MBC 주말의 영화에서 이 영화 방송하고 나서, 학교에서들 난리가 났던 게 아닌... 하앍!!! 페노미나 (Phenomena - Creep..

회사가 너무 꼴보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무시 당하기엔 안타까운 4K UHD HDR 퀄리티 - 라푼젤 Tangled [4K UHD] [4K 블루레이]

영화 관련... 혹은 문화 관련? 암튼 이쪽으로 비호감 업체의 현존 끝판왕이라면, 디즈니 외에는 아예 후보군이 무의미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렇게 모든 면에서 비호감과 악행의 대명사로 군림하는 업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AV 퀄리티를 일부러 낮춘다고까지 의혹(!)을 살 정도여서, 더욱 더 AV 취미인 사람들의 공적 중의 공적인데... 그래서일까? 4K UHD들에 대해서도 너무 무시만 당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끄적여 보게 되었다. 그 타자로 등장한 게, 바로 라푼젤의 북미판 4K UHD다. 안타깝게도... 디즈니 작품 중 내가 열나게 좋아하는 작품임에도, 그 망할 디즈니가 국내 블루레이 시장에서 철수해 버리는 바람에, 그 멋진 한국어 더빙은 커녕, 한글 자막이 들어간 4K ..

전설의 서양 무협지 영화, 스워드 4K UHD의 화질 - [4K 블루레이] The Sword and the Sorcerer - Collector's Edition 4K Ultra HD + Blu-ray [4K UHD]

과거의 판타지 영화들, 소위 말해서 80년대+-에 그 적당히 마초적이면서 적당히 유머가 있고 아날로그의 맛이 살아 있으며 이쁜 여배우들의 헐벗은 매력이 있는 그런 영화들... 참 좋아라 하는 장르(?)라, 그때 그 작품들에 대한 낭만은 여전히 남아 있다. ^^ 그때의 그런 명작(!)들 중 하나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바로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1982)가 지금 보니까 작년에 4K UHD로 출시되었었는데...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 했지만, 어떤 의미로는 기대치를 뛰어 넘었기도 하다. 간만에 다시 또 이 재미난 작품을 본 기념으로(?)... 혹시나 참고가 될 만한 게시물을 작성해 보기로 했다. 스워드 (The Sword and the Sorcerer,..

4K UHD 시대에도 여전히 재미난 공용판본의 세계 - [4K 블루레이] 엑스맨: 아포칼립스 / X-men: Apocalypse [4K Ultra HD] [Blu-ray]

극장이든 블루레이든 뭐든, 처음 감상할때 다소 실망한 작품이라도 확실한 매력이 있어서 이후 반복해서 감상을 하다 보면... 작품 자체도 (단점이 딱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 좋아지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엑스맨 아포칼립스였다. 옛날 감상기들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단점들은 단점이지만, 정말 아포칼립스 같은 상황을 겪고 현세에 깨어난 구약의 유일 인격신을 찰지게 구현해낸 게 좋았고... 그걸 살려내는 오스카 아이삭에게 새삼 감탄도 했던 데다가, 블루레이의 퀄리티가 좋아서 모든 게 시너지가 났던... ^^ 당시 국내의 스틸북 상술 열풍에 질려서, 미련없이 북미판을 구입했고, 동시에 나의 구입 방침이었던, 될 수 있는한 다양한 판본을 한방에 구입!...이라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