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알의 어느날 문득...

서점에 잠깐 들렀다가, 갑자기 삼국지 생각이 났다. 그래서 1, 2권 정도로 짧게 나오는 거나 청소년용 말고 장편으로 된 삼국지들을 보니까, 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 외에 듣도 보도 못한 작품들도 있었다. 그리하여 조금씩 쭈욱 훑어 보았는데... 꽤 재미(!)가 있었다. 삼국지 자체가 ..

아...8월부터 서점에 한번도 안 간 것도 아닌데, 8월에 이 책이 나왔다는 걸 엊그제서야 알게 되다니, 난 도대체 그동안 서점에서 뭘 본 걸까. T T 삼국지(연의든 정사든 아스트랄이든 간에)를 소재로 한 만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할 수 있고, 또 아직 연재가 완료되지 않아 ..

삼국지 명장 관우 (關雲長 The Lost Bladesman, 2011) 기대를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지 않은가? 삼국지연의의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나관중의 최대 걸작이 아닐까 싶을 만큼 호쾌한 부분이 바로 관우의 오관돌파인데다가, 그 오관돌파의 관우를 액션스타 견자단이 맡아서 한다고 하니... 이거 이..

열전... 낯선 듯 하면서도 의외로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예를 들어 기인열전이란 말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걸? ^^ 하지만, 거기서 말하는 기인이 뭔지는 대충 알아도 열전이 뭔지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내가 이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기억력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심각하게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