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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죽이기에 사활을 건 막장 관치방송 MBC? - MBC 뉴스데스크 121001 외

베리알 2012. 10. 2. 08:53



  공영 방송이 발벗고 나서서 특정 후보를 까는, 그래서 다른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서포트하는

그런 막장 상황이 개후진국이나 유명한 독재국가들도 아닌, 21세기의 민주국가라는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말이 딱인 상황이다. -.-;;;


근래 MBC의 보도 행태를 보면 안철수 죽이기가 은근히 혹은 살포시...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저돌적이고 노골적이라서 그 뻔뻔함에 참 할 말이 안 나올 정도...


 안철수를 소재로 논란을 만들지 못 해 안달이 난 멘트 정도는 이제 와서는 그냥 애교 수준이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어제 뉴스데스크에서 나온 MBC 단독취재...



-안철수의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란다.


-MBC가 이런 보도를 정말 공영 방송으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야

재철이가 사장으로 엉덩이 붙인 후, 지금껏 MBC가 보여준 모습에서 예상할 수 있지만...

굳이 예상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놓고 노골적이다.


-시작 부분에서 저 권씨가 대놓고 하는 멘트가, 의학 박사 학위가 사실상 안철수 후보 경력의

출발점이어서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놓고 이 문제를

안철수 후보 까기로 몰고 가고 싶다는 심중을 일말의 위장이나 미사여구도 없이 돌직구로 던져댄다.


-저 권씨...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정말 저러고 밥 먹고 살면 맛있냐?...고 묻고 싶다.

가족들이나 자식들 얼굴은 어케 보고 살아?



-표절 의혹 내용이라고 내놓은 것들...



-그리고는 이런 연구비 착복 의혹까지 덧붙여 주는 센스~



-일단 이 표절의혹이라고 제기한 것도 제기한 거지만, 압권은 이어지는 내용으로...

어제 뉴스데스크에서는 이 의혹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측은 저런 답변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란다!


-어제 뉴스데스크의 이 부분에 대한 반박기사는 어제 뉴스데스크가 끝나자마자 나왔다.

안철수, '표절'보도 MBC에 "철저한 왜곡, 해도 너무해"

이건 뭐 뭐라 말을 하기도 힘들 정도로 악의가 풀풀 뿜어져 나온다. -.-;;;


-기사 댓글에도 어마어마한 숫자의 댓글이 이런 MBC의 행태를 비판 중이고...

뉴스데스크 홈피 게시판에도 항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안철수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기자는 이 녀석이란다.


-그냥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시작 부분에서 앵커가 말했던 내용을 또다시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

의학 박사 학위가 안철수의 후보 경력의 출발점이라 블라블라... 그렇게 해서 밥 처먹고 살고 싶니?


-이 정권의 항문에서 김재철의 주둥이를 떼어내는 날,

김재철 군단(?)의 운명이 참 기대된다. -.-;;;



-그리고 다단 공격이 주특기인 MBC이니만큼, 오늘 아침 뉴스투데이에서도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역시 몇번이나 내보냈는데...



-차이점이라고는 이제 어제 그 입장 밝힐 거라는 내용을 빼고,

안철수 후보 측의 반박 내용을 살짝 처넣은 것...


-물론, 어제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았다.



-MBC가 안철수 죽이기에 올인했다는 게 너무 노골적이고 유치찬란해서 봐줄 수가 없는데...

오늘의 주요뉴스 소개 장면에서는 각 후보들의 추석 민심잡기 카피 타이틀 옆에 표절 의혹을

더 큰 분량으로 붙여 놓았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독립 소개로 하던가 하지, 각 후보의 추석 민심잡기에

더 큰 분량으로 가져다 붙이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


-김재철(사실은 그 이전부터다)의 군림 이후, MBC의 행태는 도저히 언론이라고 할 수도 없고,

공영 방송이라고 한다면 그저 독재국가의 관치 방송 수준에 다름 아닌 것 같다.

 큰 틀에서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어쩜 이렇게 특정 후보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는지...

 위에 앉아 시키는 김씨도 김씨지만, 거기에 맞춰서 충실하게 안철수 까기에 동조하고 있는

앵커나 기자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가족들 보기가, 자식들 보기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것이 국개 스타일이냐???


-수구꼴통과 국개들의 안철수 공포증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치유 불가능한 내츄럴 본 국개들이야 논외로 하더라도, 그 이외의 사람들이라면

종편도 아니고(종편이라면 해도 된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님... 요즘 종편들의 활약은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렵다고 한다. -.-;;;) 심지어 공영 방송이 특정 후보를 죽이기 위해서 체면이고 나발이고 형식이고 뭐고도

없이 죽일 듯이 달려드는 이 흉한 모습... 이런 모습에서 뭔가 좀 깨닫는 게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과연 수구꼴통들이 이 나라를 망가뜨려 회복불가능으로 만드는 게 먼저일지,

국개들이 8282 뒈져서 이 나라의 평균 수준이 좀 올라 그 정도로 망가지기 전에 막을 수 있을지,

이 나라의 역사에 있어서 참 중요한 대결이긴한데... 21세기의 민주화국가에 와놓고도 합법적인 독재국가를

풀 임기로 겪으면서도 여전한 국개들을 보면... 아마 안 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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