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역시 사람들 눈은 다 똑같구나라는 걸 느낀, 풋풋한 진세연양 - SBS 인기가요 090208 쥬얼리S

베리알 2012. 9. 29. 09:16



  우연히 보게 된 기사 제목이 진세연 백댄서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호기심에 클릭해 보니 아! 그때 그 아이가 진세연이었구낭~하면 놀랐다.


 지금으로부터 3년하고도 거의 8개월 전... 사실상 거의 4년 전의 일인데(헉! 시간이 정말... -.-;;;),

그룹 쥬얼리에서 새내기 멤버들인 하주연과 김은정양이 유닛을 결성해서 나왔던 게 쥬얼리S...

(그리고 이로부터 1년 정도 후에 쥬얼리의 왕언니들인박정아, 서인영이 쥬얼리로서 마지막 무대를 갖고,

나중에 쥬얼리는 새 멤버들과 함께 신생 쥬얼리로 다시 나오게 된다)

 노래도 무대도 그닥 마음에 안 들었었지만, 백댄서 한명에게 꽂혀서 관심 아닌 관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그 백댄서는 정말 1주일인가 나오고 말았는데...


 그 백댄서가 지금 보니 진세연양이었던 것!

 확실히 벌써 4년 전의 일이고 더 이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연결 고리가 없어서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다시 보니까 어린 아이(당시 나이가 16살!?)였던 진세연양의 풋풋함이 새삼 감동스러웠다.


 암튼... 그때도 DP에서 쥬얼리S가 아니라 이 백댄서가 아저씨들 사이에서 잠시 화제였었는데,

확실히 사람들 눈은 다 똑같기는 똑같은가보다~라는 걸 다시 느꼈고,

능력이 출중하든 외모가 출중하든 뭔가 출중한 사람들은 어디에 던져 놓아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감추지 못 하고 확실하게 뿜어내는구나...라는 것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아마 인기가요 2009년 2월 8일 무대로 추정되고,

내가 이 캡쳐 게시물을 DP에 올린 게 조금 전에 검색해 보니 2009년 2월 13일...

 단순 년도로만 따져도 일단 3년이지만, 지금이 거의 년말의 입구이고, 이때가 년초였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4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이야기... 아, 정말 새삼 늙은 기분... -.-;;;



-지금 동영상 찾아서 캡쳐한 게 아니라, 몇년전 DP에 올렸던 거 그대로...


-이렇게 척 봐도 단연 혼자 튀는 백댄서(?)... ^^



-이떄 아저씨들 사이에서 잠시 화제가 되었던 이 백댄서가 알고보니 진세연양~

이때가 16살이라니... 16살이라니... ^^;;;



-뜬금없이 백댄서 블라블라 기사가 나온 게, 누군가 진세연 백댄서 시절이라며 이 무대의 사진들을 올리고,

이게 퍼지다보니 진세연 측에서 백댄서 아니었다고 해명했다는 기사가 나와서인데...


-사실, 백댄서고 아니고 간에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말이다.

실제로, 정식 데뷔 전에 이런 무대에 백댄서처럼 오르는 일은 흔한 일이다.

업체에서 그냥 간보기식으로 혹은 데뷔전 테스트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백댄서 출신의 연예인들 이야기가 가끔 있지만 그런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알게 모르게 연예인들이 백댄서처럼 무대에 슬쩍 올랐던 일은 비일비재하다.


-딱히 백댄서가 아니었다고 해명할 필요도 없는데... 역시나 연기자와 가수도 아닌 백댄서 나부랭이와의

레베루 차이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소속사에서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현실이기에

이런 식의 해명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암튼 좀 씁쓸한 맛도 난다.


-어찌 보면 그냥 새 드라마 하는 김에 화제거리를 좀 만들어보자는 프로젝트였는지도 모르고...



-해명과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당시 스타제국에서 예쁘고 춤도 잘 춰서 이렇게 올려 보았다고 하는데,

내가 썼던 글을 보니까 춤은 별로였다고... ^^;;;

 그러니까 순전히 이뻐서 화제가 되었고... 이런 기회를 얻은 것도 역시나 이뻐서...?

 나중에 이거 저장해 놓은 녹화 영상을 찾아 보면 확실해지겠지만, 내가 없는 얘길 써놓진 않았을테고,

확실히 이쁜 아이로만 기억나는 걸 보니, 최소한 춤은 내세울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



-이 많은 백댄서 중에서 유독 인상적이었던 걸 보면,

그것도 춤을 뭐 패왕급으로 추었던 것도 아닌데 인상적이었던 걸 보면,

역시나 미모의 빠와인득... ^^;;;



-구석에 있으면서도, 가운데에서 주인공이어야할 쥬얼리S를 흐릿하게 만드는 이 빠와...

16살의 진세연양이었다. ^^;;;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왼쪽 끝에 있는 백댄서(?)가 왜인지 치치의 세미양과 비슷해 보이는데...

이건 나중에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을 해봐야 할 듯?

(그러고보니, 진세연양은 93년생이고 치치의 세미양은 91년생...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뭐, 그냥 캡쳐 사진 하나 딸랑 봐서는 그저 착각일 뿐인 가능성이 높겠지만... ^^)


-예전 아날로그나 SD 시절의 영상으로도 연예인의 백댄서의 추억(?)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HD의 시대에는 이런 재미(!)가 훨씬 더 즐거워진 것 같다.


-암튼, 미모와 재능이 출중한 사람들은 어디서도 튀기 마련이고...

사람들의 눈이란 것도 어느 정도는 비슷비슷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이 캡쳐를 올릴 때도 아마 다른 연예인으로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연기자로 활약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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