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던 중에 깜짝 놀랄 광고 하나가 나왔는데...(사실, LG의 옵티머스G 광고도 놀랐다. ^^)
무려, 걸그룹이 나오는 자동차 광고였다.
씨스타가 쌍용의 코란도C의 광고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 과연 코란도C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광고가 얼마나 먹혀들지는 모르겠지만, 오글거리는 내용들 사이로 의외의 센스와 의지가 보여서
또 한번 놀랐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일단, 이 조합부터가 그냥 조합이 아니다.
코란도의 C(씨)스타일에, 가수 씨스타라니... 이거 어지간한 광고 문구나 어거지 조합들보다
훨씬 그럴싸하다. ^^
-짧은 시간에도 참 다양한 영상들이 스쳐 지나간다.
-코란도의 씨스타일 + 씨스타...의 조합이 다가 아니다.
이 광고의 뮤직프로듀서는 씨스타와의 황금콤비를 자랑하는 용감한 형제...
-이것이 남심을 공략하는 표정? ^^
-백미러는 역시 이런 용도로 써야 한다. (^^;;;)
-오글대는 장면들 사이로, 의외로 차량 광고와의 매치도 상당하다.
콤팩트 뚜껑과 차량의 휠을 매치하는 장면 등, 의외의 장면들이 속출... ^^
-자기 SUV에 씨스타를 태우고 댕기면 인생이 좀 더 즐거워질...려나? ^^;;;
-암튼 참 시도 자체가 의외이고 파격적인데,
오글거리는 와중에도 그 이상으로 씨스타와 자동차와의 조합을 맞추려고 노력한 의지가 보인다.
-단점은... 요즘 HD 해상도의 광고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임에도,
굳이 저렇게 4:3에 저화질로 내보내고 있다는 거...
자동차의 삐까번쩍함이나 걸그룹과의 파격적인 조합을 즐기기 위해선 너무 가혹한 만행이 아닐까?
기껏 재미있는 조합으로 광고를 만들어 놓고는 썩히는 느낌까지 들 정도...
업체는 각성하고 광고를 HD로 방송하라! 방송하라!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광고 얘기가 나온 김에 추가해 보는 LG의 옵티머스G 광고...
감각적인 영상에 감각적인 음악... 굉장히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광고다.
특히, 이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광고에서 소홀하기 쉬운 게 제품 자체에 대한 부각인데,
마치 마법의 양탄자 같이 튀지 않게 활약하는 옵티머스G의 이미지도 마음에 든다. ^^
-보통 광고 분량의 광고도 방송이 되었고,
어제 MBC의 뉴스데스크 시작 전에는 무려 2분여의 광고가 방송되기도 했다. 볼만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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