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이문정 기캐의 하차... 뉴스투데이, 최후의 날!?!? - MBC 뉴스투데이 121006 외

베리알 2012. 10. 6. 08:45



  오늘도 바쁜 아침 와중에 빼먹지 않고 룰루랄라 보고 있던 봉춘네의 뉴스투데이...

역시나 아침 출근길의 아이돌, 이문정 기캐의 상큼함 미소를 봐야 하루를 시작하는 듯 하다. ^^

 그- 런 - 데!!! 이 무신 청천벽력인가! 이문정 기캐가 이제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하고,

저녁 시간대의 뉴스로 옮겨 간다는데...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역시나 아침은 이문정 기캐의 미소와 함께 시작해야 제맛!



-평소처럼 바스트샷과 전싯샷으로 날씨를 알려주었다. ^^


-그나저나... 예전부터 계속 보이는 저 바닥 가운데의 퍼런 부분은 계속 신경이 쓰인다. ^^;;;



-그런데 그런데! 날씨를 전하고 끝날 때 오늘로 뉴스투데이가 마지막이라는 이문정 기캐의 충격 발언! T T

 이제는 저녁뉴스에서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캐를 아예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MBC에서 퇴사하는 상황도 아닌, 아주 평범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게 그렇지만은 않다.


-MBC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이 뉴스투데이에서 날씨를 진행해 온 이문정 기캐...

2006년인가부터 시작했으니, 이게 벌써 몇년째여!? 뉴스를 대표하는, 혹은 방송사를 대표하는 기캐로

그동안 박은지 외에 이문정 정도가 있었는데... 이제 그게 변하는 상황인 것이다.


-기캐에 관심 없는 지인들도 아침 출근길에 의외로들 즐겨본다는 게 뉴스투데이의 날씨인데...

이제 그 수많은 아자씨들의 출근길의 아이돌이 퇴근길로 자리를 옮긴다니... T T

 이건 뭐 가히 뉴스투데이 최후의 날 아닌가!? -.-;;;


-사실, 설마 간판(!) 기캐를 이렇게 자리 옮김할 줄이야 몰랐지만,

MBC의 이런 개편은 예상된 수순이긴 했다.


-암튼 뭐... 그래도 상당히 파격적인 상황이고, 봉춘네에서도 나름 이문정 기캐의 존재감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나운서조차 간판뉴스에서나 앵커가 교체된다는 얘기를 할까 말까인데,

기상캐스터가 교체된다는 이런 예고를 하는 경우는 당장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니까.

 하긴, 뭐 1-2년 이 자리를 맡은 것도 아니고... T T



-가을을 맞아 가을개편을 한다는 봉춘네...


-아, 저 TV를 보니 옛날에 사용하던 흑백 TV랑 디자인이 마이 비슷해서 참 반갑다.

드르륵 드르륵 채널 돌리던 소리와 손맛도 살짝 그립기도 하고... 망가진 거 처분하지 말고

그냥 잘 보관해 놓을 걸... T T



-일단 뉴스 시간대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아침 뉴스는 무려 5시에 시작!?!?

이문정 기캐에 이어서 매력적인 기캐가 날씨를 맡는다면,

그거 보려고 앞으로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건데... ^^;;;



-그리고 낮 시간대의 뉴스 시간이 다른 방송사들과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다.


-그동안 MBC의 낮 시간대 뉴스는 12시를 제외하면(사실, 이 12시 뉴스도 말이 12시 뉴스지

다른 방송사에 비해서 상당히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난다) 다른 방송사들과 겹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정면으로 겹치게 된다는 야그다.

 단적인 예로... 2시와 5시는 KBS1과 SBS 모두 이미 동시간에 뉴스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거기에 MBC까지 가세한다는 거... 매력적인 기캐가 3 방송사에서 모두 등장한다면,

앞으로는 녹화에 에로사항이 꽃핀다는... -.-;;;



-그리고 원래 6시에 하던 뉴스가 이렇게 거창한 이름으로 포장되나 본데...

이문정 기캐는 아마 이 뉴스에서 날씨를 담당하게 되나 보다.

원래 이 시간대 뉴스에선 보통 이현승 기캐가 맡았었는데...


-이 일로 인해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생길 것 같다.

 좋은 소식은... 이제 이문정 기캐를 MBC의 다른 시간대 뉴스에서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고

(다양하고 짤막한 뉴스들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기캐들이 나오는데, 그동안 이문정 기캐는

뉴스투데이 간판이라 그런지 이 부분에서는 다른 기캐들과 좀 달랐다),

나쁜 소식은... 저녁뉴스의 방송 분량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뉴스투데이에서처럼

많이 다양하게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거... T T


-MBC의 이런 개편은 그냥 가을 개편이 아니라,

지상파 방송사의 24시간 방송 체제 예고에 따른 대비 수순이다.

 당장 8일부터 KBS1이 24시간 방송을 시작하고, 다른 방송사들도 순차적으로 21시간 방송을 시작한다.

봉춘네는 당장 8일부터 21시간 방송에 들어가고, 그로 인해 이번 가을 개편은 여느 때의 개편과는

사뭇 다른 성격을 가진다.


-낮시간대의 방송에서조차 재방송으로 때우는 방송사들이,

과연 24시간 방송을 하면서 또 뭘 얼마나 재방으로 땡겨댈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게 사실이긴 하다.


-뭐, 낮시간대에 볼 수 없는 광고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낮시간대가 아니라 밤시간대에서까지 아이들과 같이 보는데 블라블라 해대는 정신 나간 태클러들의

태클을 조금이라도 피해 좀 더 볼만한(?)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당장 뉴스투데이에서 이문정 기캐를 이를 기캐를 마련하지 않는다면,

아마 KBS1으로 옮겨갈 지도 모르겠다.


-현재, 동시간대 KBS1에선 이 최영아 기캐가 날씨를 맡고 있는데...


-라인은지의 은퇴 이후, 패션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기캐는 단연 이 최영아 기캐다.

그렇기 때문에... 이문정 기캐에 쏠려 있던 눈길을 이어갈 기캐가 뉴스투데이를 맡아 주지 않는다면,

그 적극적인 의지에 끌려 이쪽으로 돌아서게 될지도...



-위의 장면들은 KBS의 주말 프로그램 소개 영상...


-MBC 등에선 그냥 주말 프로그램을 예고편 이어붙여서 소개만 하는데 반해,

KBS2에선 이렇게 매주 다양한 인물들이 그런 영상을 놓고 멘트를 날리며 주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뮤뱅 대기 중인 신인 걸그룹들이 짬을 내서 녹화하기도 하고,

드라마 주연이 나와서 홍보에 곁들이기도 하고, 아나운서 등의 방송인들이 나오기도 하고...

이게 의외로 찾아 보는 재미가 있다.

 암튼, 이번 주 담당은 최영아 기캐...


-과연 밑장을 빼서 위를 보강한다는 봉춘네의 전략이 어찌될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잘못하다간 기초부터 와르르...









-오늘 KBS의 연예가중계에선 손연재 인터뷰가 나오나보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손연재의 갈라쇼가 KBS2를 통해 방송된다. (^^)









-아아... 왜인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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