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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개편에 따른 기상 캐스터 변화 첫날 - MBC 뉴스데스크 121008 외

베리알 2012. 10. 9. 08:51


24시간 방송으로 가는 과정에 맞춰서 대대적인 개편을 한 봉춘네 뉴스들...

MBC 기캐의 간판인 이문정 기캐가 대표 프로그램인 뉴스투데이에서 하차한 충격적인 시대의 시작이,

어제로 그 그 첫날이었는데... 겪고 보니까, 이게 전형적인 조삼모사?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MBC의 간판 기캐인 이문정 기캐가 하차하고,

MBC의 간판 날씨(?)인 아침의 뉴스투데이를 맡은 기캐는... 다름 아닌  임현진 기캐였다.



-5시부터 시작하는 방송에 맞춰, 새롭게 추가된 오전 5시 뉴스에서도 날씨를 맡고,

한시간 뒤인 뉴스투데이에서도 날씨를 맡았다.



-개인적으로... 기존 MBC 기캐 중에선 그닥 선호하지 않는 기캐여서 상당히 아쉬웠다.

일단 키가 너무 크고, 상대적으로 너무 말라서 보기에 좀 불안한데다가...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려고 씩씩하게 진행하려고 하는 건지는 몰라도,

뭐랄까 좀 조급하게 진행하는 느낌인 것도 아쉽고...

 그래서, 이문정 기캐를 대신해서 뉴스투데이로 누가 오더라도 내 기준에선 아쉬움이 컸을텐데,

대략 그 아쉬움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었다.

 임현진 기캐 개인에 대해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임현진 기캐의 안티인 것도 아니다. ^^;;;



-그래서... 앞으로 아침 시간대의 날씨는 이쪽으로 옮겨 올 것 같다.



-KBS1의 뉴스광장에서 날씨를 맡고 있는 최영아 기캐...



-앞으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은, 이제 아침에는 KBS1의 뉴스광장을 보게 될 듯...


-그런데, 아무래도 뉴스투데이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뉴스광장 쪽은 좀 딱딱(?)하다.

뉴스투데이는 뉴스라기보단 그외의 다른 이야기들의 분량이 꽤 많은 편인데 반해서,

뉴스광장은 그보다는 뉴스의 양이 훨씬 많게 느껴진다.

 


-그래도 뉴스투데이의 마무리는 계속 보게 될 것 같다.

뉴스투데이의 마무리는 이렇게 1분 피트니스 + 교통 정보 + 날씨...의 3단 콤보인데,

1분 피트니스 때문에라도 이 마무리 파트는 계속 찾아 보게 될듯... ^^


-어디까지나, 건강을 생각해서! (^^;;;;)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역습!


-이문정 기캐의 저녁에 만난다는 이야기를 막연하게 생각해서 이브닝 뉴스로 옮긴 줄 알았는데,

어제 플로쿤님께서 알려주신대로, 이문정 기캐는 밤의 뉴스데스크로 자리를 옮겼다.


-어제는 어차피 야구 관계로 이브닝 뉴스도 안 했고... 뉴스데스크도 1시간 반 정도 늦게 시작해서

기다리느라 좀 애를 먹긴 했지만... 암튼 뉴스데스크의 기캐는 이제 이문정 기캐!



-아침 뉴스 때는 대체로 내츄럴한 느낌이었다면,

밤의 뉴스데스크에서는 상당히 기합을 넣고 도회적으로 나오는 느낌이다. ^^



-얇은아담한 몸매도 여전하다. ^^;;;



-이문정 기캐의 편안한 미소가 너무 멀리 보인다는 게 단점...

그리고, 뉴스투데이 때와 달리, 하루에 달랑 한번 볼 수 있다는 것(뉴스투데이는 뉴스투데이 시간 동안

날씨가 몇번이나 나옴)이 단점...


-그리고, 문정워킹은 이제 볼 수 없지만, 대신 뉴스데스크의 전통의(!) 백워킹으로 볼 수 있다는 거...


-생각해 보니까, 전형적인 조삼모사 같다.

아침의 간판을 떼어서 저녁의 간판으로 옮긴 상황이니 말이다. ^^;;;


-아마, 5시 뉴스의 시작으로 인해서 우뷰녀에 아이까지 있는 이문정 기캐로선 5시부터 진행하는 게

부담이 되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나 싶기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봉춘네에서 기캐의 사정을 그렇게

봐주지는 않을 것 같고, 하지만 또 이문정 기캐가 다른 기캐와 달리 인기만빵의 간판 기캐이니

좀 배려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복잡한 여러 생각들이 들지만, 현실은 어쨌거나 조삼모사...



-이번 개편으로 조삼모사가 있기는 했지만, 나름 장점도 있던 게 사실이다.


-일단 뉴스데스크의 기캐 자리에 묶여 있던 정혜경 기캐를 다른 뉴스에서 더 쉽게 볼 수 있다는 거...


-뉴스데스크 기캐는 다른 시간대의 기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시간대의 다른 뉴스에는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주말은 제외... ^^


-그래서, 정혜경 기캐를 볼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되었다.



-간판뉴스의 기캐 자리에서 밀려나 살짝 슬픈 표정? (^^;;;)



-간판뉴스의 기캐 자리에서 밀려나 살짝 다크 포스 표정? (^^;;;)



-물론, 그런 건 다 농담... ^^;;;

정혜경 기캐의 이런 활짝 미소를 앞으로는 하루에 몇번 볼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한 장점 같긴 하다.



-그동안 낮시간대의 봉춘네 뉴스는 굳이 예약 녹화를 안 했는데,

앞으로는 일부 시간대는 녹화를 하게 될 듯...



-어쨌거나... 장점은 장점이지만,

하루의 상큼한 시작을 이문정 기캐와 하지 못 하게 되었다는 점은 꽤나, 아프게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