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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에프엑스 루나의 진가를 보여준 무대, 바보 - KBS2 불후의명곡 120929

베리알 2012. 9. 30. 09:12


언제부턴가 스타킹을 밀어내고 토요일 오후의 즐거움이 된 캐백수2의 불후의 명곡...

(무한도전은 일개 프로그램의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에 아예 논외다. ^^)


 대부분의 무대들이 다들 보는 맛이 있지만, 그날의 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곡들이 가끔 등장한다. 예를 들어 아이유가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여러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목소리가 가지는 장점을 무시무시하게 살려낸 듯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곡이다. 드물지만, 남자 가수들의 노래에서도 이렇게 좋은

느낌을 받기도 하니, 불후의 명곡은 좋은(?) 프로그램이다. (^^;;;)


 어제 무대 중에서도 그런 느낌의 곡이 나왔으니... 그게 바로, 에프엑스의 루나가 부른 바보였다.

 원곡도 좋아라했는데... 어제 루나의 노래를 듣고 난 심정은 윤형주씨의 감상평이랄까.

 적당한 여가수가 없어서 윤형주씨 본인이 불렀지만, 오늘 보니까 제 주인을 찾은 것 같다는... ^^

 비록, 대결 결과에서는 이겨내지 못 했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가수로서 루나의 경력에

빛나는 달빛 마크를 하나 찍어낸 것 같아 좋았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센스가 있다고 볼 수도 있던 무대...

에프엑스의 루나(달) 무대에, 또 하나의 루나(달)가 준비되어 있다. ^^



-어제 루나가 부른 곡은, 윤형주씨의 바보라는 곡...



-루나와 루나의 앙상블? ^^



-앉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고... ^^



-윤형주씨의 평대로, 마치 디즈니 애니에 당장 넣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



-단, 정말 좋았던 무대이지만... 약간의 단점이 있긴 했다.

예전에 누구더라... 오디션 프로인지 뭔지 암튼 어딘가의 프로그램에서 누군가 감상평을 하면서,

듣는 사람에게 노래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되, 노래하는 사람 스스로가 그런 감정에 빠지면 안 된다는

식의 얘길 했었는데... 꽤나 공감이 갔던 이야기로, 어제 루나의 무대에서는 그런 단점이 살짝 있었다.

 중간에 루나 스스로 감정에 겨워서 울상으로 눈물을 흘릴 뻔(흘렸던가?) 했던 것...

 뭐, 아직 어린 아이니까 하나의 경험치로 보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긴 하다. ^^



-어쨌거나, 노래를 듣던 윤형주씨도 저런 표정으로 리듬을 타고... ^^



-대기실의 사람들 표정도... ^^;;;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예상외의 무대였다.

 매력적인 루나의 보컬은 에프엑스의 노래들에선 아무래도 만끽하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들로나마 루나의 보컬을 즐길 수 있어서 불후의 명곡은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



-루나의 노래가 끝나고 나도 저런 표정을... ^^;;;













-다음 차례 소개에서 레그프레스 이야기를 꺼내는 신동엽...



-레그프레스로(벤치프레스가 아님! ^^), 무려 320kg를 들어올린 사람이라는데...



-신동엽의 이 멘트가 나가자마자, 대기실에선 괴성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의 놀란 시선이 한곳을 향한다. ^^



-이어지는 신동엽의 멘트... 그 주인공은 무려 여자 아이돌!?



-괴력의 주인공은 역시나 루나... ^^;;;









-다음 주 예고를 보니, 조하문 편이던데... 과연 어떤 노래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더불어서... 위험한 상견례 엔딩에서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른 비온디는 왜 활동을 안 하는 겨... -.-;;;

비온디의 이 밤을 다시 한번이 비온디 앨범이나 혹은 위험한 상견례 OST 등으로 나오면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