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천계의 추악한(?) 비밀들이 밝혀지다! - 세인트☆영멘 06권

베리알 2012. 7. 21. 09:29


한국에 발매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데, 발매를 시작한 후 쑥풍 쑥풍 출시를 이어가는

놀라운 작품, 세인트☆영멘의 6권이 발매되었다!


 지난 번에 5월 25일에 5권이 나왔다는 얘길 했었는데... 역시 또 거기서부터 한달 만인

6월 25일에 6권 초판이 발행되었다. 불모 수준의 한국 출판 시장에서도, 정말로 반향이 있긴

있는 작품인가 보다. ^^





< 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 >

-이번 권에서는 천계의 추악한(!?) 비밀들이 밝혀진다.

 예수에 의해 밝혀지는 예수쪽 천국의 비밀, 붓다에 의해 밝혀지는 붓다쪽 천국의 비밀 등등...

예수에게서 닌자는 이제 없어라는 말을 들었을 때와 같은 표정을 이끌어 낼 정도로,

이번 권에서는 여러가지 비밀(?)들이 밝혀진다. 록 뮤지션들의 잇단 죽음의 비밀은? (^^;;;)


-변재천(♀)이나 잭 오 랜턴 등의 뉴페이스의 등장들도 볼거리이고,

맥북으로 예수를 고문하는 루시퍼도 볼거리지만...

이번 권의 최대 포인트는 역시 롱기누스의 메스(!?!?)가 아닐까. ^^


-연재 초반만 해도 그래도 聖人의 영역에 있었던 예수와 붓다인데...

회를 거듭할수록 오덕人이 되는 듯 하다. 치과를 선택하는 붓다의 기준은... ^^;;;


-이번 권을 보면서 간만에 추억의 점프 시절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을 수 있었다.

드래곤볼에 죠죠에 슬램덩크에 타이의 대모험 등등...같은 소년지 스타일이더라도,

확실히 그때가 중2병도 덜하고 음모론으로 위장하다 못 해 사기를 치는 일도 덜하고,

여러모로 지금보다 더 즐거웠던 만화 라이프의 시대가 아닐까 싶다.

(위의 작품들에 대한 얘기가 직접 에피소드로 나오는 건 아니고,

그냥 이름이 스쳐가는 비중으로 언급되는 정도지만... 그 이름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찡~)


-암튼 6월 25일에 나왔다는데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

생각해 보니, 그럼 이제 며칠 뒤면 7권이 나오게 되나??? ^^;;;


-발매 자체도 놀랍지만, 이후로도 놀라운 속도로 계숙 후속권이 발매되고 있다는 게

가벼워지는 지갑과 별개로 정말로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