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이 시대의 즐거움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만화, 세인트☆영멘의 5권이 발매되었다.
지난 번에 4권이 4월 25일에 발매되었다고 했었는데,
딱 한달 만인 5월 25일에 5권이 나왔다. 정말 엄청난 페이스...
한국에서도 꽤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
< 이미지 출처 : http://www.yes24.com >
-이번 5권에서는, 그동안 붓다와 예수를 유혹한 걸로 알려진 거대 惡의 쌍두마차,
마라와 루시퍼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그야말로 붓다 예수 연합 vs 마라 루시퍼 연합의 대결!?
(...그러나, 그 '섬세한' 결말은! ^^;;;)
-그외에도 붓다의 제자 아난다나 예수의 제자와 천사 등이 서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의 만남 자리 등,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재미들이 펼쳐진다.
-거기다가, 그 유명(?)한 유다까지!
-그 와중에도 붓다와 예수 어느 쪽에게 구출당할지를 고민하는 노인을 놓고 점유율 싸움이 치열하다며
재미로 보면 재미, 시사종교로 보면 사회문제를 살며시 던지기도 하는데...
-암튼 근래 접하게 되는 연재물 중에서는 그야말로,
천상천하유아독존급의 재미와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
-물론, 이 사람들아 지금 그럴 때가 아니잖아, 이 직무유기꾼들아!...라고 소리치게 만드는
(특히 예수와 그 부친!) 현실이 날이 갈수록 더 안타깝다는 점은 이 작품의 잘못은 아니지만,
필연적인 원죄일지도...
(각권 정가 8천원씩, 5권이니 어느 새 4만원... 돈이 아깝지 않은 재미는 분명하지만,
또한 물가의 공포를 새삼 느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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