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하악거리게 만드는 MI4 블루레이!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2011 [블루레이]

베리알 2012. 5. 10. 19:5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MI4의 블루레이가 오늘 발매되었다(일부는 어제부터 풀렸다).


걸핏하면 출시 연기에 취소가 흔한 국내 시장에서는 매우 드물게도... 애초 예정된 날짜보다

앞당겨 10일 출시되었고, 그나마도 일부에선 하루 빨리 물건이 풀렸다.


시간 관계상 차분하게 돌려볼 시간이 없어서, 일단 몇몇 장면만 돌려 보았는데... WOW~




( 이미지 출처 : www.movie4989.com )


-일단 화질... 극장에서 좀 불만스러웠던 것과 달리, 확인해 본 화면들은 아주 좋았다.

블루레이를 감상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물론, 극장 스크린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니 블루레이가 단순히 절대적으로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 영사기로 스크린에 투영해서

보는 화질과 직사 디스플레이로 보는 화질은 역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분명히 극장의 상영 화질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들 좋아진 편이지만 블루레이가 상당히 고화질 매체라서

그런 것인지, 극장에서 화질에 불만이 좀 있던 영화나 부분들도 블루레이로 보면 헉~ 이게 그랬었나?

...싶은 경우가 많아졌다.

 MI4는 극장에서 장면에 따라 편차가 컸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부분들을 일일이 대조해본 것은 아니지만,

암튼 돌려본 화면들은 기억과 꽤 달라서 (좋은 의미로... ^^) 놀랐다.


-음질! 극장에서 볼때 화질은 아쉬웠지만 사운드는 좋았다고 기억하는데...

그 인상적인 사운드를 블루레이에 아주 지대로 돌비트루HD로 담아낸 것 같다.

 쇳소리 섞인 타격감은 물론, 강렬한 소리부터 세세한 소리까지 미처 극장에서 들리지 않았거나

듣지 못 했던(이수 5관에서 봤었으면 아마 이런 일은 없었겠지만... ^^) 소리들까지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 준다.

 화질도 화질이지만, 사운드는 정말 하악하악거리게 만든다. ^^


-스틸북 케이스...

 사전에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은근히 분위기 있어서 좋다.

 스틸북 한정판은 본편 BD + 서플 BD + 본편 DVD...의 3 디스크 구성이다.

 가격은 절라 세다. --+








[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

그리고 당연히 기다렸던 암살자 모로!

극장에서보다 훨씬 더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

(언제나처럼 캡쳐는 DVD로... T T  블루레이롬을 돌릴 PC를 손에 넣는 날은 올 것인가.

그나저나, DVD콤보는 이런 게 좋다.)


예전 DOA 용어를 빌리자면 바스트 모핑... ^^;;;


이거슨 가녀린 미녀 주인공을 핍박하는 악당들 장면? ^^;;;


극장에서보다 블루레이의 체감도가 훨-씬 높다. ^^


감동... T T


Noooooooo!!!













극장에서 화질이 별로였던 기억 덕분에 화질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런 기대를 깨부수는(!) 블루레이 화질에,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다 확인한 것은 아니니까... ^^;;;)

 극장에서의 그 인상적인 사운드를 제대로 담아낸 블루레이의 돌비트루 음질...


 암튼 간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일단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블루레이로 만나는 암살자 모로! ^^


 그나저나... 앞의 시리즈들은 언제 리마스터링되어 다시 나오고,

또 국내에 정발이 나올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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