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명절이 싫다.
뭣 때문에 모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전통 조금 악습 가득인 내용들도 100% 다는 아닐지라도,
저울에 단다면 허례허식 쪽이지 않을까 싶은데...
(남자인 나로서도 명절 준비나 과정이 짜증나는데, 여자들에게는 오죽할까)
하다 못해, TV조차 짜증나게 한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특히 MBC의 오바질!!!
빨간 글씨 날짜에서 이런 옷 입고 나와도 짜증날 판에,
아직 검은 글씨 날짜가 둘이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 벌써 이런 오바질이라니... --+
더 열받는건 내내 SD였다가 오늘은 또 HD다. 아놔...
명절 때마다 나오는 이런 닭살스러운 특수효과들도 싫다...
이럴 시간에 평소 프로그램의 스펙 향상과 화질 향상에나 힘쓰라고... --+
뉴스데스크뿐만이 아니다. 오늘 정오뉴스에서도 이미 이 모양 이 꼴이었던 MBC...
정말 대조적인 KBS!
화질도 HD를 유지하고 있고...
명절 관련 분위기는 특수효과 살짝으로 충분,
평소처럼 방송하고 있다.
이래야 정상(!)이지...
암튼 참 명절이 싫다보니,
(원래도 저런 거 보기 싫어했지만) 보기 싫은 정도를 훨씬 넘어서는 것 같다. 된장, 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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