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하루 빨리 개선해야할 기형적인 군대 사회, 대한민국 - MBC 뉴스데스크 120128

베리알 2012. 1. 28. 21:13


  한국이 제대로 된 사람 사는 곳이 되기 위해선 처리해야 될 게 너무도 많다.

 꼬이꼬 꼬인 전근대사에서 현대사까지를 관통하는 흉악스런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도대체 이걸 해결하려면 시간밖에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뿐이니까.


 사대부들만을 위한 천국을 지향했던 구시대의 악습인 유교도 처리해야 하고,

선진국이었으면 씨앗도 못 남기고 뒈졌을 매국노들이 떵떵거리며 사회기생충으로 군림하며

2세, 3세까지 부귀영화를 누리게 만든 친일파들도 처리해야 하고,

 한국인인 척 하면서 이 나라 저 나라에 빌붙어 항문을 빨아대며 서민들의 등골을 빼다 바치는

사실상의 검은 머리 외국인들도 처리해야 하고...

 그리고 일제 시대의 잔재이자, 한국을 기형적인 국가로 만들어 온 나쁜 군대 문화도 처리해야 한다.

 오늘(도 역시 15분짜리인) 뉴스데스크를 보면서 다시금 절실히 느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신입사원 해병대 극기훈련...

신입사원과 해병대가 무슨 연관이 있어야 하나?

신입사원과 극기훈련이 무슨 연관이 있어야 하나?


이게 한국의 개같은 군대 문화(그냥 편의상 군대 문화라고 하는 거지, 사실 이건 군대 문화도 아니고

그저 일제 시대의 잔재가 왜곡된 독재 시절을 거치며 오늘에 이른 구시대의 악습일 뿐이다)의 현실이다.


 

신입사원들을 이런 수용소(!)에 몰아 넣고는 이 무슨 폭력일까?


이런 게 폭력이란 건 인지하지 못 하는,

아니 폭력은커녕 이런 개같은 사회적 폭력에 이의를 제기하면 부적격자로 낙인 찍거나

왕따시키는 거지같은 사회의 부조리가 진짜 문제다.


 신입사원이 회사가 아니라 무슨 군대에 들어왔나? 신입사원에게 무슨 군기타령?

문제는 이런 게 사회 전반에 걸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강요된다는 점이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군기 빠졌다고 지랄, 사원들에게도 군기 빠졌다고 지랄,

한국이 무슨 군대 국가인가? 뭔 놈의 그 거지 같은 군기(사실 이런 건 군기도 아니다.

그냥 악습일 뿐...)를 맨날 강요하는데?



보기만 해도 섬짓한 문구, 일체화 교육!

이 한국전력기술이라는 회사는 전력이 전투력의 전력인가?

신입사원들에게 한국전력기술이라는 회사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면 그만이지,

그 회사는 무슨 작은 독재사회이기에 일체화를 이렇게 폭력으로 강요를 해?


 21세기에도 개인들에게 일체화니 단결이니 이런 거 강요하는 이 한국이란 사회...

진정 후진국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한국전력기술은 눈밭에서 업무를 보는 곳인가?

회사와 저런 짓이 무슨 연관?



심지어 밥 먹는 곳에서도 군대식 흉내를 내고 있는데...


이런 거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짓는 정신병자들이 많아서 문제이고,

이렇게 폭력에 당한 사람들이 그렇게 닮아가는 것도 문제이고...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거 보면서 끔찍해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회사 간부들은 무슨 북파공작원 같은 특수부대원들이라도 되는 건가.



이 사람들은 무슨 공수부대에 입사했나?

신입사원이 레펠을 할 이유가 뭐가 있나? 참 미친 나라다.



이런 폭력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강요되는 막장 현실...



초딩한테 물어봐라.

도전정신은 둘째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이런 개같은 폭력행위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윗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아따위 마인드이니, 나라꼴이 잘 돌아가는 게 이상하겠다.

 

 

한국전력기술과 이런 행위가 무슨 연관?



더 한심한 것은 저기 보이는 저... 청소년 수련원이라는 문구와 극기훈련이라는 문구다.


청소년들에게 이런 원치 않는 폭력을 강요하는 게 제정신인 사회일까.

내게 남아 있는 학창 시절의 수학여행들에 대한 추억은,

극기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구르고 구르고 구른 기억뿐이다.

 정상적인 서바이벌 훈련이나 어떤 목적이 있는 훈련도 아니고,

그저 그냥 교관(말이 교관이지, 이것들이 어디의 어떤 잡것들인지 알게 뭐람)들의 기분에 따라

구르고 구르고 구르고...

  교사란 놈들은 그걸 보면서 낄낄대며 좋아한다. 이제 좀 군기가 들었다느니,

이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각을 잘 맞추는 걸 보니 단정하고 보기 좋다느니... 미친 것들.

 

 그러고보니, 학창 시절에 본 간부급 교사들은 하나같이 돌아이들이었다.

 학생들에게 군기 강요라는 어거지부터 시작해서, 조회 시간에 굳이 학생들 운동장으로 불러내

추운데 자기들 보기 좋으라고 교복만 입은 채로 오와 열을 맞춰 놓고 자위하는 꼬라지라니...

 수많은 조회를 거치며 수많은 교장이나 교감, 기타 교사들의 얘기들을 들었지만(훈시? 풋!)

쓸만한 얘기를 들은 기억은 한번도 없다. 약속이나 한듯이 자랑스러운 수구꼴통이 되라고 세뇌하거나,

자기들이 보기 좋은 학생이 모범학생이라고 그걸 강요하거나... 정신병자라는 말도 아깝다.


 그런데, 한국에는 온통 이런 정신병자들로 가득 차 있다.

 군대 문화의 악습이 이렇게 만든 것일까, 원래 그런 미친 놈들이 많이 있는 것일까. 알 수 없다.



그나저나... 이건 남녀차별? ^^;;;





 한국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군기니 단정이니 xx신분이니 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변태들...

그런 정신병자들이 타인들을 상대로 자위치며 즐기는 이런 기형적인 폭력 사회는 하루 빨리

개선이 되어야 한다.


 저런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이 인지부조화인지 자기합리화인지 스톡홀름 신드롬인지를 겪으며

그런 폭력에 동조하게 되는 걸 볼때마다 섬짓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