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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뮤뱅 잡설들 - KBS2 뮤직뱅크 111216

베리알 2011. 12. 17. 10:48



  어제도 변함없이 방송된 KBS2 뮤직뱅크...

뮤뱅답게(?) 망가지는 화질이나 별로 볼 거 없는 무대들은 여전했다. ^^;;;

 그래도 뭐 몇가지 잡설들...


 다음주에는 하반기 결산인지 2011년 결산인지를 한다고 하는 것 같았다.

아마 2011년 결산이겠지... (녹화한 뒷부분 확인하기 귀찮아서 확인은 그냥 생략~)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이번 Cry Cry에서 요사스러운 마력으로 충만한 큐리!

이번 활동곡은 롤리폴리만큼은 아니어서 좀 아쉬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상위권 랭크 중이었던 걸 보면 역시 티아라구낭...싶다.


암튼 큐리짱~ ^^



좌소희 우유빈의 신동... 이 상황에서 썰렁개그나 하고 있으니~ ^^;;;



엑스크로스였나? 이번 곡보다 그전 활동곡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셔플댄스 느낌도 그쪽이 더 있고, 무엇보다 여자 백댄서들의 의상이나 안무가 더 화려해서... ^^



애즈원... 요즘 분위기와는 다른,

모르고 들어도 애즈원?...할 만큼 개성이 있어서 좋았다.

요즘같은 계절에는 이런 느낌의 노래도 괜찮은 것 같다. ^^



(누군지도 모르는) 남정네들의 프로젝트 팀인가 본데, 노래는 괜찮았다.



뭐랄까... 꽁꽁 결박을 해서 날개를 펼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랄까?

이번 라니아의 활동곡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의상도 핫팬츠에 시원하게 입고 나와서 안무를 해줘야 느낌이 팍팍 살텐데,

맨날 다 껴입고, 그것도 모자라 치마인지 가림막인지를 맨날 달고 나오고...


얼마전 한중가요제에서의 의상을 보니 역시 라니아는 그렇게 입어야 한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다.

라니아에 관심 있는 사람 중에 지난 한중가요제 안 본 분들은 필견... ^^



그냥 이 말 밖에 안 나온다. 멘탈 쩐다...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쇼콜라...

안무가 워낙 계속 움직여대고 뒤의 백전광판이 방해가 되어 캡쳐할 장면이 거의 없었음...


안타깝지만, 이번 노래는 지난 신드롬의 매력에도 미치지 못 하는 것같다.

1분 듣기로 들었을 뿐이지만, 차라리 이번 노래의 영어 Ver. 쪽이 훨씬 매력 있었다.

이번 앨범의 다른 노래들 역시 그닥 끌리는 게 없었다.

결국 앨범 구매는 하지 않을 생각...


 앨범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이번 활동곡의 쇼콜라 무대는 볼만하다.

 전체적인 코디가 상향평준화를 이뤘고, 역시 걸그룹의 희망은 막내라는 진리답게,

잠깐 사이에 더 이뻐진 어린 멤버들의 미모는 빛을 발한다.

노래만 잘 만나면 될 것 같은데...



(이러길 바란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순위에서 광속탈출 중인 에이핑크...


그러고보니 지난 에이핑크 앨범과 달리,

이번 에이핑크 앨범은 구입 후 한번 들어보고는 아직 트레이에 들어가 보지 못한 것 같다.

수록곡들이 정말 아쉽다...



발라드(...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트롯풍)로 돌아온 박현빈...

급하게 무대를 시작하느라 정렬도 제대로 못 하고 줄 맞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원래라면 그냥 넘어갈 슈주지만,

여자 백댄서들이 많이 나와서 남겨 놓기로 결심...


슈주에서 두명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참 안 좋아라하는 상황이다.

무슨 말이고 하니 그룹이나 가수가 인기를 어느 정도 얻으면 정말로 음악적인 노력이 보이지 않아도,

대충 팬서비스적인 곡만 내놓아도 유지가 되는 그런 상황을 싫어하는데, 이번 슈주 노래는

딱 이런 상황인 것 같다.

 가사도 참 뭐라 할 말도 없고... 한류 자랑 하듯이 국제적인(?) 단어들 넣는 것도 영...

 

 내가 가수의 노래를 평가할 때 나름 중요하게 보는 점 중의 하나가,

과연 이 가수나 그룹이 인지도가 없어도 이 노래로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인데,

에프엑스를 제외한 SM의 가수들이 여기서 많이 마이너스를 받는다.

에프엑스도 이제 인기를 얻었으니 두고봐야겠지만...



한국 사회의 벽이랄까 구습이랄까를 절감하게 하는 트러블 메이커...


남의 일에 그렇게나 관심이 많고,

도덕과 청소년 보호, 윤리, 도덕 등에 그렇게나 열심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나라꼴은 왜 이 모양이고 정치가나 사회 기생충사회 지도층은 왜 그리 더러운지 모를 일이다.

또 그렇게 귀하게 열심히 보호하며 키운다는 새싹들은 왜 그 모양들인지...



흔치 않은 바지로 나온 원더걸스...



미스터 택시로 돌아온 소녀시대...


한 곡을 여러 언어로 만들 경우, 필연적으로 오리지날이랄 수 있을 정도로 어울리는 경우가 있고

그외의 경우가 있는데... 미스터 택시는 일본어가 오리지날, 한국어는 대충...인 전형적인 경우 같다.


 일본에 발매된 블루레이가 화제가 되는 모양인데,

다행히(?)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이 옛날에 식어서 그닥 관심이 가지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

(사실은 돈도 전혀 없지만... ^^;;;)



드물게 등장한 신생 혼성그룹, WE!


뭐니뭐니해도 여자 멤버인 로지가 백미인 그룹이다.



특히나 남자 멤버들이 비교적 키가 크지 않고 요즘 아이돌 경향과는 다른 마스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로지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이 되는데... ^^;;;



포탈의 스펙상 172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만으로도 눈에 띄겠지만,

요즘 유행과는 다른 색기 충만한 마스크가 정말 눈길을 끈다.

(유교위선국가적인 시각에서야 색기라는 말이 좋지 않을 수 있겠지만,

사실 이거 최고의 찬사 아닌가. 암수가 있는 동물은 서로 이성에게 어필해야만 하는게

망할 신의 설계도인데, 색기가 있다는 말은 그만큼 본래 목적에 충실하다는 것...

여자로서 수컷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매력이 있다는 게 어째서 나쁜 말인가.

암튼 이 망할 위선의 사회...)



본명 강소연, 포털의 스펙상 나이는 카라의 한승연과 같은 88년생! ^^;;;



유감스러운 점은 혼성그룹의 멤버로서, 가수라는 측면의 역할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점...

이제까지 지상파 가요프로 무대는 몇개 안 되지만,

전부 립싱크로 추정되고 그나마도 립싱크 스킬도 떨어져 너무 어색하다.

(노래나 안무 등의 기본 능력은 물론이고, 립싱크 스킬 역시 SM가수들이 뛰어나다. ^^;;;)


 뭐, 그런 단점(가수로서는 치명적? ^^;;;)들은 존재하지만,

그래도 혼성 그룹의 멤버로서의 존재감은 가히 치명적이랄만큼 유혹적이다.

요즘 유행과는 다른 마스크, 유행과는 다른 색기 충만한 Feel, 암튼 좋다. ^^



1위 후보 아이유...

아이유의 무대의 장점 중 하나라면 역시 표현력이 아닐까?

초기 앨범이나 Boo 등의 중간 과정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좋은날을 거치며 노래에 대한 표현력이 굉장히 늘었다.

이번 너랑 나 역시 놀라운 수준으로... 그냥 CD로 듣는 것보다,

무대를 보면서 봐야 노래에 더욱 더 깊이 동감하게 되면서 훨씬 더 빠져 든다.



사실, 이번 노래는 완전 남성(삼촌?) 판타지의 절정 아닌가?


삼촌팬으로서 안 빠져드는 게 이상할 것 같은데... ^^;;;



1위 경쟁... 트러블 메이커도 종합 점수가 좋은 편인데 아쉽게 상대가 나빴다.


그러고보니, 매번 음반을 구매하는 향뮤직에서 트러블 메이커의 음반이 올라오지 않아

난 당연히 디지털 싱글인가 싶었는데... 이날 음반 점수를 보고 허걱!...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를 찾아 보니 이미 음반으로 발매가 되었던 상황... -.-;;;

향뮤직 나빠!



이날 밤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아이유가 출연했다.


팝핀아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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