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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컴백 예고편 - SBS 인기가요 111120

베리알 2011. 11. 23. 08:14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이핑크의 컴백이 눈앞으로 다가왔나보다.

지난주 인기가요에선 드디어 다음주(그러니까 이번주가 되겠다) 컴백 예고편이 나왔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사정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시기적으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의 신인을 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금 타이밍에라도

나오다는 듯한 느낌인데다가... 지난주 예고편이 나온걸 보면 이번주에는 컴백한다는 것일텐데,

(음반도 내일 발매 예정)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 3개 중에서 예고편이 나온 것은 이 인기가요가 유일하다.

 소속사가 듣보잡도 아닌데, 의지가 정말 부족하다고밖에는...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각 방송사에 있습니다 ]

릴라윤보미양이 첫타자...



걸그룹 최강의 노안을 자랑하는, 막내 오하영양이 뒤를 잇고... ^^


(개인적으로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기대주다.

가수로서의 능력치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 정도 미모라면 무슨 연예인을 해도 될듯...)



애프터스쿨오렌지 캬라멜의 리지양과 함께,

걸그룹 부산 파워의 선두 주자, 은지양... ^^



에이핑크 멤버 중 가장 낮아 보이는 인지도의 유경양...

하지만, 분명히 괜찮은 멤버다.

아직 숨은 유경양의 매력을 느낀 건 나뿐만은 아닌지,

돌아다니는 에이핑크 직캠을 보면 의외로 어중간한 다른 멤버들보다 숫자가 많은 편... ^^



동안리더 초롱양...



데빌맨 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남주양...

아무래도 예능에 최적화된 멤버인듯... ^^



고양이과 미모의 최강을 겨루는 나은양... ^^



그리하여 드디어 컴백이 예고가 되었고...

음반 발매를 앞두고 음원도 1분 듣기가 가능해졌고...

그래서 들어 봤고...


결과는... 헉! -.-;;;

단순히 내 취향으로만 본다면 이번 앨범은 망작으로 느껴졌다.

신사동호랭이와 손을 잡고 타이틀로 내세운 곡도 그렇고 다른 호랭이 곡들도 하나같이

이게 정말 신사동호랭이인가 싶을 정도로 밋밋하고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신사동호랭이가 자기 장기를 버리고 다른 모습 보여준다고 이거 저거 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 결과물들이 나온듯 싶은데...

 이번 앨범에서 그나마 취향의 곡은 지난 앨범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눈길을 끌었던 곡인

몰라요를 작곡한 슈퍼창따이의 곡, Prince 정도뿐...

 1분 듣기를 마지막 곡까지 안 해봤으면 Prince 있는 거 모르고 이번 앨범 구매를 취소했을지도...


 어쨌거나 단지 1분 듣기로 제대로 파악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느낌이라는 게 오기

마련인데... 정말 실망 실망, 대실망이었다.

 일단 앨범은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 + 슈퍼창따이의 곡 하나 = 때문에 구입하겠지만...

무대에서 어떤 안무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연 이 신사동호랭이 곡들이 살아날 수 있을까에 대해선

현재로선 심하게 회의적이다.


 사실상 2011년의 마무리를 앞두고 가장 기다리는 게 에이핑크 컴백이고,

이들이 올해의 신인상이라도 먹으며 가요계 진출의 괜찮은 한발을 내딛길 기대했지만,

이번 앨범은 그 기대를 사정없이 배신하는 것 같다.

 

 1분 듣기가 아니라, 나중에 전곡으로 들어 보긴 해야겠지만...

현재까지의 내 느낌은 정말로 이도 저도 아닌 곡들만 가득한 앨범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에이핑크는 신인상은커녕, 정말 이도 저도 아닌 데뷔 년도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 T T





사실상 야간 통행 금지의 부활인, 셧다운제 찬양 광고라고 할 수 있다.


왜 아예 하는 김에 스마트폰(핸드폰)도 셧다운제 하지?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청소년이 사용하는 핸드폰은 셧다운,

그 시간에 긴급한 신고나 범죄 위기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건 불가능...

그리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겐 가족이나 긴급번호를 제외한 나머지 번호는 사용이 불가능한

청소년 전용폰만 팔고?


 한국은 참 위선의 극치를 달리는 이상한 나라다.

 진정으로 청소년들이 나라를 책임질 다음 세대로 자라는 것을 바라지도 않으면서

뒤틀린 유교적 악습의 연장을 사용해 구세대의 구닥다리들 취향에 맞지 않으면

굴레를 씌우고 잘라내 버린다.

 그렇다고 정말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의지는 없으면서 말이다.


 청소년 뿐이겠나. 청소년 핑계로 엄한 성인들의 여러 권리는 짓밟혀도 된다는 식이다.

 어른들이 AV를 보든 뭘 보든 뭔 상관이라고 그렇게 간섭을 해대고,

어른들의 유희에 청소년유해 어쩌구하는 딱지를 붙여서 이상한 분위기 만들고...


 안타깝지만, 그 나라의 정치(시스템)라는 게 딱 그 나라 국민 수준이라는 게 맞는 것 같다.

 편차가 크건 작건, 민주사회에 걸맞는 깨인 국민이 얼마가 있건,

민주사회를 살면서 왕정시대인양 착각하고 그렇게 살도록 세뇌당한 사람들이 얼마가 있건,

결론은 평균 쪽수로 나올 뿐이니까...

 

 

 


최근 컴백한 티아라...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광수사장은 참 재활용 좋아한다.

 티아라의 앨범들 보면 재활용 사례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번 타이틀 곡 역시 그렇다. 예전 1집 때 들어 있던 곡에서 가져온 멜로디가

이번 곡에 그대로 사용...


 어쨌거나 무대 의상들은 이쁘고, 큐리양 이뻐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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