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시작한 올림푸스의 새로운 광고...
아무 생각없이 봤던 광고지만, 첫눈에 확 끌렸다고나 할까?
영상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사실 음악이 아니었다면
그냥 젊은 선남선녀들이 연애질 하는 별 볼일 없는 그런 영상이었을텐데 음악이 특별했다!
어디선가 들어본 멜로디의 노래를 낯설지만 매력적인 여자 보컬이 매력적으로 부르는데...
당연히 남녀가 연애질 하는 화면도 덩달아 이뻐 보였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바로 이 광고다.
올림푸스의 My Pen Story #2...란다.
여러 효과들에 대한 화면이 나오면서,
동시에 두 남녀의 작업 진행도 이뤄져 가는데... ^^;;;
결론은 버킹검? ^^
암튼 노레가 너무 인상적이라 가만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뒤져 보니... 모카라는 외국 그룹이 부른 화이트란다.
그래서 더 찾아 보니... 오호! 이 노래가 익숙한 느낌인 게 당연했다.
예전 푸른하늘의 유영석 노래를 모카라는 그룹이 부른 거라니까.
그래서 모카라는 그룹을 찾아 보는데... 헉! 자국에서 발매한 앨범에만 특별하게
이 화이트가 들어가 있을 뿐, 한국에서 내놓은 앨범에는 정작 화이트가 없는 것이다! -.-;;;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 뒤지고 찾아 보니... 맥가이버 음악이 흐르며 드디어 살 길을 발견했다! ^^
( 이미지 출처 : www.hyangmusic.co.kr )
이 노래의 출처가 바로 이 앨범이었던 것!
예전에, 그러니까 2009년의 크리스마스 즈음에 유영석 20주년 기념 앨범이라고 해서,
유영석의 노래들을 다른 여러 가수들이 부른 기념 앨범이 발매되었던 것이다.
다행히(요즘에는 음반도 워낙 소량들만 찍어대는지, 차라리 좀 예전 앨범들은 아직도 찾을 수 있는 게
많지만, 근래 앨범들은 오히려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은 이상한 세상... -.-;;;) 이 앨범은 아직
구매할 수 있었고 바로 구입!
다른 가수들이 부른 곡들이기 때문에 색다르기도 색다르지만,
예전에 즐겨 듣던 곡들이 많아서 참 느낌이 독특했다. ^^
암튼, 2CD로 된 이 앨범의 Disc 2에 내가 찾던 모카의 화이트가 실려 있다.
CD 1
01.눈물나는 날에는 - 김연우
02.꿈에서본 거리 - 윈터플레이어
03.7년간의 사랑 - 조규현 (슈퍼주니어)
04.세상이그대를 ... - 김건모
05.네모의꿈 - 조규찬
06.사랑하면 할수록 - 이수영
07.내게 영원히 - 유리상자
08.그대도 나같음을 - 김지호
09.배려 - 박기영
CD 2
01.화이트 - 모카 (모던록그룹)
02.우리모두 여기에 - 윌스타 (별밤뽑내기)
03.말할걸 그랬지 - 박지헌 (VOS)
04.자아도취 - 김현철.유희열,박지선
05.오렌지나 라 앨리스 - 커먼그라운드
06.사랑그대로의 사랑 - 정지영(아나운서)
07.슬픈선물 - 홍경민
08.겨울바다 - 인순이
09.마지막 그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 - 남준봉 (여행스케치), 미호
암튼 정말 좋다. 모카란 그룹의 음악 느낌이 참 좋고 보컬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편안한 박혜경 느낌? 암튼 간에... ^^
이렇게 하여, 광고 덕분에 좋은 노래를 알게 되고...
또 무사히 CD로 구입하기까지 해서 참 기분이 좋다.
이래서들 광고를 해대나 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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