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어제 음중 잡설들 2 - MBC쇼음악중심091031

베리알 2009. 11. 1. 11:41

 

 

 이제 와서 보니 어제 음중에 특별한 일이 있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씨야의 컴백...

 보통 때라면 씨야가 컴백했으면 그런가 보다~하겠지만, 이번 컴백은 그렇지 않은게...

씨야의 리더였던 남규리가 소속사와의 소란스러운 갈등 끝에 씨야에서 빠지고,

새 멤버가 들어온 후 지상파 첫 데뷔 무대였기 때문이다.

 그 소속사 하는 짓은 정말 꼴보기 싫고...

 씨야에서 남규리를 별로 좋아했던 것도 아니지만(난 원래부터 보람팬),

남규리가 나가기까지의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이 보여준 모습은

씨야란 그룹 자체에 대해 정을 떼게 하기에 충분했다.

 먹고 살고 자시고... 무슨 핑계를 붙여도 무슨 속사정이 있어도 결국 그러면 안 되는 거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여태까지의 기사들이나 이 화면을 볼때까지만 해도

새 멤버에 대해 이런 인상이 기억되어져 있었는데...

 

 

 노래 자체는 적당한 반복구에 적당히 들을만한 풍인 것 같다.

 근래 코어 쪽에서 나오는 가수들 노래는 그런 분위기를 추구하는 듯...

 

 

 이렇게 처음 제대로 보게 된 순간 허걱~

 기존의 사진이나 이미지들과는 너무나 다른 느낌...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보컬 그 자체로,

아무리 봐도 라이브가 아닌 것 같았다. 라이브로 하는 부분이 있기는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상한 효과가 잔뜩 깔린 목소리가 나오던데, 그래서야 원래 목소리나 보컬 능력 등을

알아볼 수가 없다.

 

 생각해 볼 수 있는건 두가지?

 첫째로 남규리 탈퇴 - 수미 합류 - 컴백...까지의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보컬과 안무를 익히지 못 했을 경우...가 있겠는데 이건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

이번 씨야 노래가 어마어마한 보컬 능력과 피 튀기는 무시무시한 안무가 있는 노래도 아닌지라

보컬 능력도 없는 둔치가 아닌 이상에야 이 정도 시간이면?

(곡과 안무가 너무 늦게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이건 모든 멤버 공통의 문제가 될테니 논외...)

 둘째로 새 멤버의 능력 부족... 이 소속사는 이미 여성시대에서 티아라의 지연양을 립싱크로

계속 밀어버린 전례도 있으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명이나 되는 티아라지만 여태까지 본 바로는

이중 보컬 능력이 있다고 인정할만한 멤버는 효민, 소연, 은정뿐이란 것을 보면

신생 씨야에게 있어서도 수미 개인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첫무대를 그렇게 이상하게 내보낸 이유는

수미 본인의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앞으로 이상한 효과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무대를 보기 전까지는,

이런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을득...

 

 

 남규리의 탈퇴로 신생 씨야의 리더가 된 보람양...

 저런 짧은 머리에 저렇게 살결 좀 드러낸 코디... 이거 티아라 은정양에서 보던 건데,

요즘 코어에서 미는 코디? ^^;;;

 

 암튼 보람양 좋아라 했는데... 이제 씨야는 그닥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 휴우...

 

 

 새 멤버 수미는 단독 댄스 파트도 있는데... 그럼 뭐하나. 보컬은? -.-;;;

 

 

 암튼 신생 씨야는 어찌 될 것 인가...

 

 

 이날 마이티 마우스 무대는 시크릿의 지은양이 피쳐링했다.

 

 

 원래 마이티 마우스 하면 녹음할때 피쳐링한 가수와 별개로,

무대 피쳐링은 다른 가수나 다양한 가수들이 돌아 가며 나온다.

 

 

 시크릿의 무대...

 역시 현재까진 전효성이 짱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 ^^

 가수로서 능력은 아직 모르겠지만, 건강미가 느껴지고 뭐랄까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느낌이 매력적이다.

 

 

 한선화 스타킹은 어째 저런?

 원래 저런 스타일일까, 일부러 찢은 것인가, 아니면 돌발 사고로 찢어진 스타킹을 위장하기 위해

저렇게 일부러 만든 것인가? 진실은? ^^

 

 

 노래는 아직까지도 별 느낌이 없다. 적어도 이번 노래는 내 취향은 아닌득....

 

 

 티아라의 TTL 리슨2! ^^

 

 

그냥 TTL이야 원래 큐리와 보람이 안 나왔지만,

리슨2에서도 큐리가 안 나온 무대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큐리가 나왔다. ^^

 

 은정양의 건강미가 인상적이다! ^^

 

 

 이런 경우 대부분 속은 바지다~ 대부분은... ^^

 

 

 왜인지 인상적인 은정양과 보람양의 표정? ^^

 

 음중에 더 짜증이 나는게, 티아라의 리슨2 무대는 매번 이렇게 막장 화면 효과로

화질을 망쳐 놓는다. 짜증 지대루다~

 

 

 어제 음중에선 약간의 사고가 있었으니...

 은정양과 큐리가 이동 중에서 서로 부딪혔다. ^^;;;

 다행히 어느 한쪽이 넘어지거나 다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살짝 부딪히기만 한 정도...

 

 

 부딪힌 직후 웃고 있는 음정양과 큐리... ^^

 

 

 암튼 조명도 짜증인데, 화면 효과는 짜증에 몇배를 더해 준다.

 그래도 티아라니까 보고는 있지만...

 

 

 이 패션은... 농번기 패션인가? ^^;;;

 

 

 이번 컴백한 SS501은 반응이 엄청 좋은가 보다.

복귀하고 바로 각종 순위권을 휩쓸고 있는데, 이날 음중 순서도 마지막...

 

 데자뷰도 좋았고, 아임유어맨은 진짜 짱이었는데... 이번 노래는 취향이 영 아닌~

 

 음악과 별개로 마스크나 기럭지는 국내 남자 그룹 중 최상인 것 같다.

 DSP에서 외모만 보고 뽑아서 만든 그룹이라는 우스개소리들이 괜히 있는건 아닌득... ^^;;;

 

 

 

 

 어제도 여전히 심했던 문제가 있는데 바로 음향...

 보컬과 음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할텐데 음중은 예전부터 유난히 음악이 튄다.

 드림센터로 오면서 환상적인 음향 장비 어쩌구 하는 얘길 어디서 본 것도 같은데,

현실은 드림센터로 오니까 더 나빠졌다. 그래서 드림센터는 구림센터라고도 불리운다...

 이날도 가수의 보컬 음량이 맞지 않아서 이상했던 상황이 부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