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네 뭐네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정작 그 콘서트 영상들은 국내에 발매되는 걸 찾아보기 어려운 아이러니한 현실...
(영화도 마찬가지라는 게 참... -.-;;;)
그래서, 있지의 콘서트 블루레이가 나온다고 했을 때
닥치고 구입을 해놓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무리해서 실천에 옮겼다.
그리고 발매된 블루레이...
그러고보니, 근래 콘서트 블루레이를 은근 많이 구입해 버리고 있는 것 같다. ^^;;;
[블루레이] 있지 - 2022 ITZY THE 1ST WORLD TOUR in SEOUL Blu-ray (2disc)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역시나 시간 관계상 패키지 사진들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7840601
...로 대체한다.
사는 건 참 힘들다. -.-;;;
-디스크 수납 방식과는 별개로, 콘서트 블루레이들이 케이스를 좀 크게 해서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있지의 이 블루레이는 저 Box 자체가 DVD 케이스 크기에 가깝다.
그리고 두께도 두껍지 않은데, 아웃박스는 두꺼운 편...
다시 요약해서 말하자면, 결론은 사진집의 분량이 적다...
-2022년 서울에서 열린 콘서트를 담은 영상인가 보다.
이 박스 뒷면의 인쇄처럼,
1번 디스크에 콘서트 본편 영상이
저런 노래들의 순서와 구성으로 실려 있고...
2번 디스크에는 3개의 노래에 대해 각각의 멤버들에 집중한 포커스캠과
제작 과정의 영상을 담은 비하인드 더 신의 부가 영상들이 실려 있다.
-디스크 프린팅은 이렇다.
별도의 디스크 보관 디지팩이 마련된 것은,
그리고 무려(?)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한 전용 자리를 마련한 것은 좋지만,
예전부터 디스크 수집 취미가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런 삼발이(?) 형태의 홀더들은 실제 사용성이 영 꽝이라...
사용과 안전을 위해 다른 케이스로 옮겨 놓았다. ^^
-저런 부가 물품들이 들어 있다.
-사진집 자체는 괜찮은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양이 너무 적은 게 흠이라면 흠...
-1번 디스크 메뉴 화면
-곡 구성은 이렇다.
-자막은 역시나(?)다.
가사에는 전혀 지원이 안 되고, 대사 등에서만 나온다.
-기본적으로 체스를 소재로 한 컨셉의 콘서트다.
-최근에 본 아이브 콘서트 블루레이가 팬콘서트라고 했던 것에 비해서,
좀 더 일반적인 콘서트 분위기와 연출은 보여준다.
이것이 짬밥의 차이인가... ^^
-자막은 On 했을 경우에,
노래 시작시에 이렇게 제목이 자막으로 표시된다.
-있지 노래들이 그닥 취향이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이번 블루레이를 보면서 놀란 게, 의외로 노래들이 매력이 있다.
블루레이로 재발견을 한 셈이랄까... ^^
-JYP답게(?) 여성적인 매력이 넘쳐나는 댄서들의 활약도 좋다. ^^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리사이징 이미지에서 계단이 도드라지게 보인다면
맞게 본 것이다.
포토샵 등에서 따로 작업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미지 뷰어에서 그냥 줄여 보는 걸
그대로 캡쳐해서 쓰니까...
이 경우, 요즘(?) 이미지 뷰어들은 그냥 줄여 봐도 사실 계단 없이
부드럽게 다 줄여서 보여지지만... 내가 이미지뷰어로 사용하는 건 골동품 중의 골동품!
ACDSee의 구석기 시대의 명품(?), 소위 ACDSee 클래식으로 불리우는 수십년전 버젼이다.
진짜로 20세기 시절에 쓰던 그거다...
비유하자면, 2000년 인터넷 시절에 Apple이나 MSX, XT 등의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그런 느낌일지도...
-암튼 원래 탐색기를 보충하는 역할로 쓰던 녀석인데,
윈도우 버젼이 올라갈수록 보안 등의 이유로 이 녀석의 탐색기 역할을 축소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탐색기 역할을 잘 하고 있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이미지 뷰어 역할도 잘 하고 있어서 여전히 쓰고 있다.
요즘의 이미지뷰어나, 이 ACDSee의 이후 버젼을 안 쓰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정 수준의 탐색기 역할 + 이미지만 잘 보여주기
딱 이것만 잘 하면 되는데... 탐색기 역할도 못 하고, 이미지뿐 아니라
온갖 영상이니 사운드 이런 거 재생한답시고 무겁고 에러나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다 때려치고 이것만 계속 쓰고 있다.
AniGif 재생에서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고려해도, 여전히 장점이... ^^;;;
-블루레이의 색감이 원래 이상한 게 아니라,
과거의 게시물들이 그랬듯이, 그냥 캡쳐하는 내폰의 성능이 문제인 것이다.
푸르딩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런 거 없다. ^^;;;
-연출이나 스케일은 글로벌한 느낌이 이런 거랄까. ^^
-있지의 노래들도 새삼 매력을 재발견했지만,
있지 멤버들에 대해서도 새삼... ^^
-인기가요에서 백시보의 도플갱어 만남을 기대했었는데... ^^;;;
-유고걸로 연말프로그램을 평정했던 전설의 유나... ^^
-사실 노래 때문인지 있지에 별 관심이 안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채령이가 팍!-하고 눈에 들어오면서 있지에 조금씩... ^^
-얼마전 복면가왕에도 나왔었던 리아.
-채령이가 확실히 좋다. ^^
-귀여우면서도 섹시함이 있고, 하얀 피부...
내 취향이 이런 쪽이긴 하다. ^^;;;
-언제부턴가 콘서트 마무리 즈음이 되면,
이런 편한 핫팬츠 조합들로 마무리짓는 경우들이 많아진 듯... ^^
-자막을 On하면,
이런 식으로 대사에 자막이 나온다.
-2번 디스크 메뉴 화면...
실수로 같은 메뉴 화면을 두번 넣은 게 아니라,
1번 디스크와 공통으로... 메뉴 화면에선 상단에 체크메이트 글자 아랫 부분 정도에
저렇게 파란 빛이 계속 지나가는 연출이 되어 있다. ^^
-포커스 캠. 세가지 노래를 지원한다.
-내 폰의 한계상 푸르딩딩해져서 잘 눈에 안 띄는데,
실제로는 살결이 엄청 드러나는 핫팬츠...
-여고괴담...같은 느낌의 작품들이나
천녀유혼 같은 느낌의 작품에 나와도 딱 좋을 것 같은 채령이... ^^
-비하인드 더 씬은 이렇게 4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터 등을 만들 때와 무대용 VCR 영상 만드는 거,
그리고 리허설 장면과 콘서트 당일의 영상들.
-마치 연예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
-같은 대사라도 영상 자체에 저런 자막이 있으면
자막 파일의 자막은 나오지 않고,
저런 영상의 자막과 인물의 대사가 다르면
인물의 대사에 맞춘 자막 파일의 자막이 나온다.
-멤버들의 실제 체스 경험이 재미있다. ^^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어릴 때야 그만큼 놀거리가 부족하니까 룰이 간단한 체스나 장기 등은
많이들 알았고... 오목 아니라 바둑들도 하고 놀기도 했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굳이 체스나 장기를 룰까지 파악해서 할 필요가 있을까싶기도...
어쩌면 유행의 차이인지도 모르겠다.
나같은 옛날 아재가 요즘의 마피아 게임을 이세계 보듯 하는 그런 느낌? ^^;;;
-딱 봐도 앉아 있는 게 백시보... ^^
-부가 영상을 보면, 솔로 무대들이 있었나 본데...
본편 콘서트 영상에선 본 기억이 없는데... ^^;;;
하긴, 이게 대한민국 콘서트 블루레이의 경향이긴 한데...
-화려해 보여도, 무대 아래는 이런 마궁... ^^;;;
-블루레이의 화질은 그냥 딱 그 정도...
저런 뒤쪽의 조명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좀 선방한 느낌인 것도 같다.
직전에 저런 스타일 조명 가득한 블루레이 무대를 봐서 그런가... ^^
-사운드는 스펙을 생각하면, 체감은 생각보다 좋은 편.
DTS-HD MA 2.0ch의 한가지 트랙만 실려 있는데,
그동안의 이런 스펙의 콘서트 블루레이와 달리,
의외로 노래나 각종 악기들의 존재감이 좋은 편이고
두개의 채널도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