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LG BD-390 최대의 위기!? - [4K 블루레이] 기생충 : 스틸북 한정판 풀슬립B(포토북) (3disc: 4K UHD + 2D)

베리알 2021. 2. 1. 09:07

 

 이미 극장 상영 때부터 그동안의 한국 영화를 넘어서는 AV적인 포맷으로

그리고 그에 걸맞는 만족감으로 화제가 되었던 기생충...

 외국에서 차례로 차례로 발매되던 시간을 지나, 드디어 국내에서도 정발!

 그것도, 한국 영화로 흔치 않은 4K판 합본까지!

 

 하지만!!! 생각치 못한 비극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에 있습니다]

-역시나, 예약 개시하는 그날 그순간, 구매 대란이 벌어졌는데...

운이 따랐는지 의도하던 이 풀슬립B 타입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발매가 되고, 배송이 되어 받아 보았는데... 그런데!!

 바로 여기서 비극이 일어났다. -.-;;;

 

-다른 환경은 계속 바뀌어 왔지만, 여러 차례 수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LG BD-390인데...  재생이 안 된다. -.-;;;

 

-디스크를 넣으면, 블루레이 디스크로 인식했다는 표시까지는 뜨는데...

그 다음에 순서대로 경고나 업체 로고 등이 나오던가 아니면 메뉴 화면이

나오던가 해야 하는데... 그렇게 블루레이 디스크 인식 표시가 뜨고는

엉뚱하게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계의 메뉴 화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혹시나 BD-390이 문제가 생겼나...싶어, 무작위로 마구 타이틀들을 재생했는데

다들 아무 이상이 없이 재생되었다.

 재미있는 건, 기생충 한정판은 4K UHD + 블루레이 본편 + 블루레이 서플

이렇게 세가지 디스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블루레이 본편은 이렇게 재생불가,

그런데 블루레이 서플 디스크는 이상없이 재생이 된다..라기보다

일단 이쪽은 메뉴까지 이상없이 뜬다. 열 받아서 딱 거기까지만 확인을...

 

-가능성은...

① 내가 받은 디스크 중 블루레이 본편 디스크가 문제가 있을 경우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 일단 블루레이 디스크라고 인식까진 하니...

② 딱 내 BD-390의 문제

-역시 가능성은 낮을 것 같다. 다른 타이틀들은 아무 이상 없이 재생...

③ LG BD-390 전체의 문제

-솔깃하다. -.-;;;

 아무리 과거의 구석기 기종이라고 해도, 이거 현역 돌리는 사람이

나 말고도 있을 것 같은데... 같은 증상이라고 나오면 확률은 더 Up...

④ 블루레이 디스크 제작의 문제

-불량과 별개로, 블루레이 본편 디스크에 들어간 어떤 기능이나 옵션 때문에

이렇게 재생이 안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 같다.

 

-암튼... 기대하던 타이틀인데 결국 구경도 못 하고 말았다. -.-;;;

 참 황당하고 어이 없고... 다른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특히 LG BD-390을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정보가 모이면 더

정확하게 파악이 될텐데...

 DVD 시절과 달리, 블루레이 생활을 유지하는 지인도 거의 멸종되어

지인들의 환경에서 시험해 보기도 어렵고... 나한테 다른 플레이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

 다른 사람들은 정말 다들 이상이 없는데 나만 이런 건가.

 혹시나해서 DP에 들어가 눈팅을 했는데, 역시 관련 이야기는 전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이번 기생충 블루레이는 무슨 이유인지

디스크 기스가 엄청 많이 나와서 난리가 벌어졌던데... 나는 블루레이도 UHD도

세장의 디스크 모두 그런 기스는 없었다. 휴우...

 

-그냥 마음 편하게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바꾸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 쉽지 현실은... T T

 

 

 

 

 

 

-아이즈원 (IZONE)의 두번째 블루레이,

코로나 시대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였던 Oneiric Theater의

블루레이도 드디어 발매가 되었다.

 

-지난번 콘서트 블루레이와 표시 스펙은 비슷한데,

실제 체감에선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완전히 통제된 장소에서 진행을 해서 그런지,

스펙은 비슷해도 화질이나 사운드 모두 전보다 좋아진 것 같다.

그렇다고 지난 블루레이 퀄리티가 꼭 별로였단 건 아니고... ^^

 

-콘서트 연출, 관객과의 분위기를 커버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무대 화면의 연출이 많아서 화질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데 선방하고 있고...

 사운드의 경우도 거대한 콘서트장에 비해 작고 통제된 상황이라 그런지

만족감이 더 올라 있다.

 

-비록, 5.1ch의 DTS-HD MA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센터에 집중된 스타일이지만

관객 소리가 없어서 더욱 센터집중으로 느껴지지만... ^^;;;

 LPCM 2.0ch은 여러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더해진 덕분인지 좀 더 생생하고

선명하면서도 무대의 느낌을 잘 들려주고 있다.

 콘서트 블루레이 스펙에서 사운드가 5.1ch이 아니면 일단 떨어진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던데...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전혀 아닌 것 같다. 어차피 어느 수준

이상의 5.1ch 사운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러블리즈 블루레이들 정도가 합격점...) 억지 혹은 어색 또는 과한 센터 집중으로

오히려 소리를 제대로 즐기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음장감도 딱히 살아나지 않는

그런 5.1ch보다는, 차라리 소리도 자연스럽고 거기서 음장감도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LPCM 2.0ch이 훨씬 좋다.

 이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블루레이도 단연 LPCM 2.0ch 쪽이 만족스럽다.

 비록, 러블리즈의 올웨이즈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겁다. ^^

 

-쌈탈레나는 정말 봐도 봐도 감동이다.

 어디선가 본 표현대로의 구성...

하고 싶어 나온 애, 막내라 끌려온 애, 가위바위보 진 애 ^^;;;

 

 

 

 

 

 

 

 

**** 참, 비슷한 시기에 러블리즈도 온콘을 했었는데...

아직까지 블루레이 소식조차 없어서 슬프다. T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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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블루레이, BD-390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아무래도 다른 지역 코드의 블루레이를 재생할 때

재생이 안 되는 현상과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서 몇번 언급했었던,

다른 지역 코드의 블루레이를 재생하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바로 이게 먹힙니다!

blog.daum.net/dominna/1436

 

세계의 제니퍼 코넬리팬들이여, 기뻐하라! ^^ - Phenomena Limited Edition [Blu-ray]

Phenomena Limited Edition [Blu-ray]  내가 끔찍하게 좋아하는... 그리고 한국의 아재들이라면 갑툭튀로 MBC에서 주말의 명화로 해준 덕분에 추억 속에 강렬하게 각인된 영화, 페노미나.  DVD 시절부터 그

blog.daum.net

 암튼, BD-390 혹은 다른 플레이어에서

기생충 본편 블루레이 재생이 이런 증상으로 안 된다면,

이 방법을 통해 회피, 우회하여 재생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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