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예상도 못한 놀랍고 반가운 소식을 담은 잡지 - 매거진 M 2016.05.13 Vol.163

베리알 2016. 5. 30. 10:45



 얼마전 책을 급하게 사다가 마침 눈에 띈 엑스맨 아포칼립스 표지 덕분에

영화 잡지도 몇권 구매를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매거진 M (Magazine M) Vol.163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다가 정말 깜짝 놀랐는데...

 전혀 생각도 못한, 듣도 보도 못한 기사가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 이미지 출처 : www.aladin.co.kr )


-보다시피... 표지를 봐도 끄집어내진 기사 목록은 이 정도이고,

인터넷 서점 등에서 확인해 봐도 역시 저 정도 혹은 저 정도 이하의 목록뿐.

 내가 깜짝 놀랐던 기사는 이렇게만 보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게 당연한데... 참 아쉽다. ^^;;;


-이 매거진M의 이 Vol.163의 36페이지에 보면

미치도록 사랑했던 올드보이를 추억하며...라는 2 페이지짜리 기사가 있는데,

일단 이 제목에 깜짝 놀라고, 이 기사의 사진에 또 깜짝 놀라게 된다.

 아마, DP 회원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그리고 지금은 한국의 크라이테리언이라 불리우는

플레인 아카이브의 대표이신 심안의 백준오님과 박찬욱 감독이 같이 앉아 있는 사진이라니!


-내용은 이렇다.

 몇년 전부터 제대로된 녀석으로 나온다 나온다 소문만 무성한 올드보이의 국내판 블루레이가

바로 이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7월말 출시 예정이라는데, 여기에 올드 데이즈라는 다큐멘터리가

수록된다는 것. 그리고 올드보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젼의 개봉에서부터 쭈욱 진행되어 온

한국판 올드보이 블루레이의 (간략한) 진행 이야기 등등...


-일단 소문만 무성하던 올드보이 블루레이가 실제로 진행 중이라는 점이나,

그 업체가 플레인 아카이브라는 점, 그리고 무려 7월말 예정이라는 점 등등 놀랄 내용들이고...


-예전 DP인가 무슨 DVD잡지인가에서 군제대 후의 푸릇한(?) 사진으로 본 기억이 있는

백준오님인데... 기사 사진에서 (53)으로 표시된 박찬욱 감독님과 친구로 보이는데 (36)으로

표시된 걸 보며 다시금 깜짝 놀랐다랄까... (죄송합니다, 백준오님! ^^;;;)

 국내 같은 환경에서 블루레이 업체를 이끄는 게 역시 보통 고난의 길이 아니란 걸 보여주는 건지

암튼 참 여러모로 놀라웠다.


-암튼... 이 좋은 기사가 왜 표지에도 인터넷 서점 등의 소개에도 실려있지 않은지 참 의아하다.

 블루레이 매니아라면 진짜 국내판 올드보이 블루레이는 뭐 오매불망 기다리는 걸테고,

그런 블루레이의 진행 과정 얘기와 출시 예정 소식 등등... 보면 눈이 크게 떠질만한 내용인데...


-국내 DVD 시장 역사에서, 잊지 못 할 해프닝 중 하나일 올드보이인데...

 블루레이는 그런 흑역사는 잊혀질 정도로 제대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

 그나저나... 과연 7월말에 출시가 될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