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진짜 SM에서 내놓은 가수인지 의심이 들기도 하는 레드벨벳 - KBS2 뮤직뱅크 141017

베리알 2014. 10. 17. 20:29



 이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마침 오늘 뮤뱅을 보다가 레드벨벳이 나온 김에 하는 야그.

 우선 말해둘 것은, 레드벨벳을 까려고 하는 의도나 레드벨벳이 SM 이름에 걸맞는 실력이 없다는

얘길 하려는 게 아님!!!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데뷔곡에 이어, 다음 곡인 Be Natural로 활동 중인 레드벨벳.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뭐가 이상하냐하면, SM은 원래 앨범 상술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곳인데

문득 생각이 들어서 레드벨벳 앨범을 검색해 보니... 아직까지 단 한개의 앨범도 발매되지 않았다! 얼씨구?

 기본적으로 CD로 된 앨범을 내놓고 시작하는 곳인데... 드디어 SM에서도 앨범 없이 음원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일까? 근데 그렇다고 해도 왜 하필 시작이 레드벳벨이여... T T


-게다가, SM은 발매된 제품의 홍보용이 존재할지언정, 정식 제품도 안 나온 앨범이 홍보용으로 따로

나오는 경우는 아직 본 일이 없는 업체... 레드벨벳만 해도 정식으로 나온 앨범이 없는 건 물론이고,

따로 홍보용 앨번 같은 것도 아직 보지 못 했다.

 정말로 레드벨벳을 키울 생각이 있는 건가???


-데뷔곡은 별로였지만, 후속곡인 Be Natural은 레드벨벳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기에... CD로 들어보자 하고

검색하다 보니 어디서도 찾을 수 없던 것... 다른 회사도 아니고 SM인데, 뭔가 이상하다.

 이러니 레드벨벳이 SM에서 성급하게 내놓은 애들이라느니, 예전 SM 암흑기(밀크나 신비)의 재현이라느니

하는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암튼 참 이해가 안 간다.


-Be Natural은 SES의 곡으로, 그러니까 이번에 리메이크된 셈.

 바다가 주축이된 SES의 Be Natural과의 비교로 그 자체로 이미 까이고 있는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SES의 팬이 아니었던 지라, 레드벨벳 Ver.이 더 마음에 들었다. 아니, 그냥 마음에 든 게 아니라 뭐랄까...

지난 데뷔곡에서보다 이번 Be Natural에서 레드벨벳이란 아이들의 개성과 매력이 더 드러나는 느낌?

 암튼 데뷔곡에서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Be Natural에서 비로소 좀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CD 앨범을 찾아 본 건데... 흐음.



-아이린과 조이가 이 발 올리기 동작을 하는데, 왕언니 아이린은 이렇게 유연한데,

막내 조이는 이 동작이 꽤나 힘들어 보이던... (^^;;;)


-암튼 SM은 왜 레드벨벳에 이런 방침으로 나가고 있는 걸까. 수만옹도 정신 없는 시기이고,

SM도 EXO 사건 때문에 정신이 없는 건가.









-그리고 이번에 솔로로 돌아온 시크릿의 송지은양.

 이전까지는 앨범에 댄스풍 노래를 넣긴 했어도 활동곡은 무거운 발라드들이였는데,

이번 앨범은 반대로 해서 댄스풍 노래를 타이틀로 들고 나왔다.


-25살... 그러고보니, 오늘 뮤뱅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씨스타의 보라양도 시크릿의 송지은양도

모두 예쁜 25살... ^^



-의상도 묘하게 마음에 들었다. ^^


-여전히 시크릿스럽게... 그러니까 노래하고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안무인 것도 여전했다. (^^;;;)

 전효성도 솔로로 제법 반향이 있었는데, 송지은양도 빵빵 터져 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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