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MC몽 뉴스로 보는 방송의 위험성, 그리고 인기가요 비보 외 - MBC 뉴스투데이 141110 외

베리알 2014. 11. 10. 16:16



 최근 컴백으로 시끌시끌한 MC몽... 사실 난 그냥 보기싫은 녀석-외에는 별반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컴백 앨범의 어떤 노래의 가사를 보고는 이딴 게 진짜 어떻게 기어 나왔는지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여러 일들이 있던 바, 결국 뉴스 등에서도 이 몽의 컴백에 대해 좀 다루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보다 보니 참 실소가 절로 나오는 한심한 내용이라 이게 방송가의

카르텔인지 수준낮은 방송국을 대변하는 건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자숙 기간을 지나고 컴백한 MC몽이라는데, 이 자숙 기간의 적절한 기준은 뭐냐...는 제목이

붙여져 있는데 사실상 그냥 MC몽 쉴드 치는 내용으로 느껴졌다.



-이것만 보면 뭐 몇년 지숙하던 녀석이 들고 나올 말처럼 생각되기도 하지만,

사실은 이건 훼이크일 뿐...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문장만 보면 이 말 그대로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꼭 그렇게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속내용은 조금만 검색해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니, 인터넷에 흔하디 흔한,

아무것도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 지식 판단이 정의다라고 결론 내리고 툭탁툭탁해대는 사람이 없기를.



-다시 말하지만 잘 정리된 내용,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는 방송국과 언론들의 태도랄까.

자숙을 무려 5년이라고 굉장히들 강조하고 있는데, 만으로 4년이다.

5년을 자숙하고 나왔는데 우연히 하고 싶어도 병역을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어 버린 게 아니라,

그냥 병역을 안 해도 되는 나이에 맞춘 4년을 기다리다가 나왔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

 어쨌거나, 계속 언론과 방송에서 5년만 강조하고 있는 것도 참 수상쩍다. 4년과 5년은 체감 차이가 크니까.


-게다가... 말이 자숙이지,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온 모 작곡가가 MC몽이 포함된 프로젝트(?) 작곡가임이

확실하다고 하는데... 그럼 그게 자숙인가? 4년이고 40년이고 그동안 그렇게 딱 무대와 TV만 못 서고

연예인으로서 할 거 다하고 있던 건데, 그걸 5년 자숙이라고? 헐.



-그리하여, 일부 네티즌들이 합심하여 이런 군가를 차트에 올리기도 했다는데...

이게 또 웃긴다. 이번 MC몽 사태와 관련해서, MC몽 쉴드 치는 유명인들이 있는데

그중에 보면 MC몽에 대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쉴드를 친다기보단 MC몽을 까느라

사용된 멸공의 횃불이 꼴보기 싫어서 이 기회에 튀어 나온 게 아닌가 느껴지는 얘기들도 있어서 말이다.

 멸공이란 단어나 군가의 존재가 마음에 안 들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병역기피 의혹을 받았던

사람을 쉴드치면서까지 까야 할까? 상식적으로 참 우스울 따름이다.



-그리고 이번 몽의 복귀를 놓고 환영했던 연예인들에게도 비난이 있었다는데...

처음에는 나도 이건 좀...싶었지만, MC몽이 들고 나온 노래 가사를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다.

4년 동안 자숙을 하며 반성을 하고 뭐 그런 게 아니라, 4년 동안 노래 가사로 자신을 비난했던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만 길렀던 것 같은 이번 노래 가사를 보면... 이번 몽의 복귀를 환영하는 연예인들이

정말 이상하게 보인다. 그중에는 뭐 노래 전부 완전 좋다는 식의 얘기도 해놓은 사람도 있던데,

그들은 정말로 MC몽의 노래를 다 듣고 가사들을 다 들어보고 그렇게 칭찬하고 환영하는 걸까.

 내 친구가 저런 상황이었는데, 자숙한다 어쩐다 하면서 지내다가 4년 후에 저런 노래를 들고 나왔다면

난 그래도 친구니까 대놓고 의절은 못할지 몰라도 어디 가서 노래 좋다고, 복귀해서 대환영이라고

대놓고 그러고 다니진 못할 것 같은데?

 정말 MC몽 닥치고 환영하던 연예인들에게 묻고 싶다. 그런 가사를 보고도 그렇게 노래 좋다고,

복귀해서 환영한다고 했던 거냐고...



-이번 MC몽 사태와 관련해서, 참 되도 않는 쉴드를 치는 사람들이 정말 여기저기서 튀어 나오는 듯.

팬이 음악을 활동을 공연을 선택하면서 결정할 문제라면 팬이 아닌 사람들은 아예 입 꾹 다물라는 건가?

이러니 MC몽 패러디들이 나오는 것이다. 발치는 되는데 발찌는 왜 안 되냐는 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이런 연예인 병역 얘기 나오면 빼놓을 수 없는 스티브 유(와 싸이)... 그런데, 이것도

참 분위기가 이상하게 인용한다. 마치, 병역에 대해서라면 과도하게 반응하는 국민들에게

희생된 혹은 불이익을 본 사람들같은 뉘앙스랄까? 그게 참 웃기다.


-싸이는 월드스타 이전에 이미 병역에 대해서 별반 얘기가 없던 분위기였다.

왜냐하면, 싸이는 군대를 갔다 왔으니까. 그외에 고의로 병역을 회피했던 연예인들 중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런 얘기 안 꺼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예뻐서가 아니라

나중에 적발되고 난 후에라도 일단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이 그렇다.

 스티브 유는 여기에 끼지 못한다. 법적인 죄값을 치르지도 않았고 군대도 안 갔으니까.

 그런데, 어딜 그렇게 얼렁뚱땅 묶으려고?


-말이 나온 김에... 스티브 유 사건 자체가 이미 너무 오래되어서 나중에 나중에 뉴스 결과로만 본 사람들이

그동안 정말 많아진 건지... 아니면 암것도 모르는 쿨병쟁이들이 많아서 그런 건지, 인터넷에선 꾸준히

스티브 유가 너무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다던가 이제 그쯤이면 용서해줘도 되지 않냐는 얘길 하는

사람들이 툭툭 나오고 있는데... 참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그런 얘길 하고 싶으면 최소한 상황이 뭔지

알아보고는 해야 할텐데, 남들 욕하는데 내가 쉴드 쳐주면 난 쿨맨 크크크...이런 심정인건지,

정말 게으르고 무식해 보일 따름이다.  


-스티브 유는 괘씸죄 때문에 그렇게 된 게 아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스티브 유가 국민들을 대놓고 기만하며 연예인 이미지를 높이는 실제의 사기죄를

저질렀다고는 생각하기 때문에 사기죄 처벌까진 아니더라도 괘씸죄 적용은 당연히 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개나 소나 말이나 외국여행을 쉽게 나가니까 세상이 원래 이런 줄 아는데, 전혀 아니다.

해외여행 자체가 어렵던 시절이라는 얘기뿐만 아니라, 남자들은 해외여행 나가는데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 전 얘기도 아니고, 특히나 군대 갈 나이 정도된 남정네가 해외여행 가는 건

그냥 되는 게 아니었다. 해외에 나가려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 보증하기 위해 보증인을 세우고

나가야 하는 시대였다. 아마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라면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현실이었다.

 그리고 스티브 유는 아직 그런 시대에 있었고... 요약하자면, 스티브 유는 (의심쩍은 허리 수술 사건에

대해선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최종적으로 공익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일반 공익이 아니라

파격적인 대우로 공익근무를 하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상황... 여기서 그는 해외공연을 가야겠다며

보증인을 세워놓고 나가서는 그대로 튀었다. 물론, 쌀국 시민권을 따기 위한 신청은 이미 진작에 해놓고도

계속 대국민 사기는 치고 있었던 거고.

 괘씸죄만 해도 그냥 군대 갈거임...하다가 튄 게 아니라, 악질적인 의도라고밖에 안 보이는 상황이었던 거고,

실제로 병역 기피를 위해서 범죄를 저지른 범법자인 것. 국가에서 그냥 괘씸죄로 너 못 들어온다고 하는게

아니다. 그는 엄연함 범법자이지만 미국 시민이 되어버려서 처벌을 못 했을 뿐이다.

 그러니, 스티브 유를 옹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전후사정이나 좀 알아보고 쉴드쳐라.

안 그러면 무식하다느니 쿨병걸린 사람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듣는 데 당연한 거다. 뭐, 쉴드 칠 논리가

없으니 이런 사실을 알고도 친다면 그냥 지독한 쿨병쟁이나 빠 취급을 받는 게 당연하겠지만...

 암튼 스티브 유는 그냥 편법이나 혹은 합법인데 미움을 산 그런 케이스가 아니다. 그는 아주 악질적인

범죄자다. 쿨병도 누울 자리를 보고 해야 하는 거지, 스티브 유는 그런 케이스가 아니다.


-암튼 이런 나쁜, 아주 악질적인 케이스인데도... 뉴스나 언론에서 다루는 거 보면 그저 괘씸죄의

피해자인양 다루는 게 참 어처구니 없을 따름이다. 말빨로 먹고 사는 논객들이나 MC몽 쉴드 치는

연예인 중에는 스티브 유도 예전에 옹호하던 경우가 있던 걸 보면, 이 사람들이 정말 하나같이 모르고

저 모양인건지 저 사람들 수준이 저 모양인지 헷갈릴 따름이다.

 아, 그러고보니 김태우가 이번에 MC몽 복귀를 환영한다고 하던데 예전에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었지? 참 비호감이다. 정말 알고도 그랬던 걸까?


-특집 프로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뉴스였지만... 이게 그냥 일시적인 우연이 아니라,

근래 MC몽을 다루는 언론이나 뉴스들을 보면 쉴드인듯 쉴드아닌 쉴드같은 얘길 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다 MC몽 쉴드만 치고 있으니 정말 개탄스러울 뿐이다.

 












-구질구질한 얘기는 그 정도로 하고,

지난 주 주말 뉴스데스크의 스포츠뉴스에서의 이재은 아나운서.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미모만이라면 평일의 박연경 아나운서도 전혀 꿀릴 게 없지만

노력(!)과 의지(?)를 보면 점점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다.



-이건 일요일... 보다시피,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앞에 대본 놓는 자리도 없다. ^^

 음, 그나저나 참 의문이긴 하다. 평일과 주말의 스포츠뉴스 전달량이 서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앞에 그걸 놔둘 이유가 없는데도 평일에는 꼭 그게 있고 주말에는 없다니...














-그리고, 우려 중에 날씨 요정의 귀환! (^^)

 사실은 그보다 전에 이미 복귀를 하긴 했지만 좀 두고봐야할 것 같아서 기다렸다.


-암튼, 정혜경 기캐를 보니 그냥 막 감동이다. T T


-그래도, 아직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교체도 아닌데 이 정도로 오래 안 나오는 경우도 없던 데다가

뭔가 영 분위기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암튼 두고 보면 알겠지.















-지난주 인기가요의 교통안전송에선 이유비 출격! ^^



-이 흉악하게 깜찍한 매력이라니! T T



-본편에선 이런 차임으로 나와주셨다. 하앍하앍! + +



-개인적으로 인기가요를 굉장히 집중해서 보게 만드는,

그리고 걸그룹이 적게 나오는 날에도 흔들림없이 인가를 보던 이유가 바로 이 이유비 때문인데...

이날 큰 비보가 나왔다. (사실은 얼마 전에 이미 소식을 들어서... 그래도 설마 설마하며 기다렸는데. T T)

 바로, 인기가요의 의미인 이유비양이 MC에서 하차한다는 소식! T T

 드라마를 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후임으로, 김유정양이 나온다는 야그가 있다. 즉, 토요일에는 김소현양 일요일에는 김유정양.

이렇게 황금 기대주들이 동시에 가요 프로 MC를 진행하게 된다는 야그...


-어차피 카메라 워크와 대본 때문에 토요일 김소현양은 거의 녹화 남겨 놓는 일이 없지만,

인가의 카메라 워크와 대본으로 나오는 김유정양이라면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난 흉악하게 귀여운 이유비짱! T T


-다른 방송사의 가요프로와 달리, 유독 인기가요는 여자 MC가 그만둘 때 눈물을 흘린다.

그만큼 재미있고 뭔가 추억들이 많은 건가? ^^

(그러고보니, 인가 전통대로라면 김유정양도 아마 신고식을 할텐데... 노래를 하지, 댄스를 할지? ^^;;;)


-벌써부터 일요일날 흉악하게 귀여운 이유비양을 못 보게 된 것에 기운이 빠진다.

드라마에 나와봐야 잠깐인데...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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