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직접 피부로 겪게 되는 (일부) 국내 방송사들의 유튜브 제한 - www.youtube.com

베리알 2014. 12. 2. 14:05



 얼마전 국내 지상파 방송사 몇곳에서 유튜브에서 아예 자신들의 컨텐츠를 못 보게 하고

대신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http://topsy.tistory.com/3253

 우연찮게 그걸 직접 겪어 보았다.





< 이미지 출처 : www.youtube.com >

-현재 유튭에서 검색하면 일단 목록까지는 뜬다.



< 이미지 출처 : www.youtube.com >

-그리고 일부(아마 최신?) 컨텐츠는 이런 경고가 나오는데... 경고가 나오긴 해도

영상 자체는 이후 플레이가 (아직까진) 가능하다.

 


< 이미지 출처 : www.youtube.com >

-문제는 과거의 영상들인데... 사실 지금 이 얘길 꺼내게 된 것도, 갑자기 에이오에이(AOA)의 예전 엘비스

(Elvis) 무대 영상에서 확인할 게 있어서 검색하게 된 게 발단이었다.



< 이미지 출처 : www.youtube.com >

-인기가요 중 하나를 눌러 보면, 이렇게 원천적으로 막혀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이게 세상이 바뀐 것이다.


-그래서 이제 SBS와 MBC가 제휴했다는 네이버로 가서 보면 될까? 그럴리가!! ^^

 


< 이미지 출처 : www.youtube.com >

-여태까지 잘 써오던 유튭에서 KBS의 영상은 볼 수 있으니,

이걸로 확인하면 그만이다.

 미쳤다고 그것 때문에 네이버씩이나 들어가서 검색하고 낑낑거리고 있을까.

 어차피 지상파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무대들이야 녹화해 놓은 게 어딘가에 있지만

그거 찾기 귀찮을 때 확인하자고 유튭 들어가는 거데, 어차피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 수준의 상황에서

미쳤다고 네이버씩이나 들어가 줄까봐.


-암튼... 이번 방송사들의 정책을 본의 아니게 실감할 수 있었는데, 소감은 피식이다.

 어차피 난 유튭으로 방송 컨텐츠를 본격적으로 보자는 쪽도 아닌지라 별반 보러다닐 일도 없으니

네이버까지 가느니 그냥 거기서 스톱하고 딴 거 하면 그만이다.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일이 있을때 추억의 영상들을 이제 못 보게 되는 게 좀 불편하기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것 때문에 네이버씩이나 가는 게 내 입장에선 더 귀찮고 짜증이 나니까 확인 안 하면 그만.


-뭐, 앞으로 확인할 일이 있으면 MBC와 SBS를 피해야 되게 생겼으니,

적어도 나만 놓고 본다면 이번 일로 KBS만 좋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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