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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 부럽지 않은, 유교위선국가의 위엄! - SBS 인기가요 140323

베리알 2014. 3. 24. 14:29



  정치는 퇴보하다 못 해, 결국 (취임 1주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부정선거 논란으로 얼룩덜룩한데다가,

한국 언론에선 태평성대지만 외국 언론에선 날마다 까고 있는 그지같은 국격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까지 해먹고 있는 막장인데... 정치가 그 모양이라는 건 결국

국민 평균 수준이 그 모양이라는 것이고, 결국 나라 꼬라지 자체가 점점 막장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근래 걸그룹들의 무대를 놓고 ㅅㅅㅣㅂ 선비들이 지랄염병을 떨어, 다시금 이 나라의 앞날에

어두움을 증명했는데... 수정된 안무나 어처구니 없는 오캬의 뮤직비디오 방송 금지 등 뿐만 아니라,

그런 ㅂㅅㅇㄱ이 여기저기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것 같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지난주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 등장한 몬스터즈라는 그룹.

 솔직히 뭐하는 애들인지는 모르겠고, 난 힙합(?)에도 별 관심이 없을 뿐이고... (^^;;;)



-얘네들이 X 싼 바지를 입고 나오던 어쩌던 그것도 내가 알 바는 아니지만...



-무대가 조금 지나면 여자 백댄서들이 합류를 하는데...

 이렇게 멀리서 잡은 카메라에다가 막장 화질의 조합에서도 백댄서들이 뭔가 이상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좀 더 잘 잡은 화면을 기다려 보니... 뚜시궁!!!



-원래라면 배꼽티 디자인이었야할옷에, 보다시피 이상한 천을 둘러서 허리를 가려 놓았다.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뮤직뱅크에서도 마찬가지)

 얼마전 그 걸그룹 태클 어쩌구 즈음해서부터, 원래라면 자연스럽게 살결이 드러나야할 의상에다가

이런 식의 살색 처리가 되는 경우가 갑자기 펑펑 튀어 나오고 있다.


-아무리 그냥 자체적으로 했어요~라고 얘기를 한다고 해도, 작금의 이런 상황이 뭣 때문에 벌어졌는지

모른다면 산골짝의 다람쥐 아니면 눈 뜬 장님일 것이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검열의 결과 혹은 검열의 칼날 앞에서 몸을 사리는 것이든 뭐든 간에...

이게 정말 짜증나도록 꼴보기 싫은 건 우선 보다시피... 어색하기 짝이 없다.

 원래 그런걸 생각안 한 의상에다가 엉뚱하게 살색 처리를 해 놓으면, 안무 같은 걸 하다 보면

그 살색 천들이 이상하게 주금 잡히고 볼록 튀어나오기까지 해서 몰입도에 쌍쌍바를 날리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오글거려 무대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꼴 보기 싫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일까.

 참으로, 이슬람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되어아고 있는 것 같다.


-그럼 그렇게 가리고, 위선을 떨면 세상이 좋아질까? 개소리 중의 개소리다.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부분들을 무대포로 억누르다 보면 그건 결국 엉뚱하고 부정적인 부작용을

불러온다. 여성들에게 그렇게 가리고 다니도록 강요하는 나라들이 여성들이 살기 좋은 천국이던가?

성인들의 유희를 어떻게든 틀어 막는 한국이 문란하지 않은 선비의 나라던가?

 현실은 대한민국만 봐도 주체못할 견적이 나온다. 성인물을 금지해 놓았지만 초딩들도 손쉽게

음란물을 접하고 있고, 거리거리에는 모텔들이 판을 치고 나라 안에 온갖 변태 영업소들이 활개를 치다

못 해 외국에서도 성매매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확인시켜주고 있고... 오죽하면,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일정 중에 성범죄를 저질러, 유례없는 세계적인 개망신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럽게 세계에

각인시키기까지 했을까.

 살다 보면 위선을 떨 수도 있는 거긴 하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모든 걸 위선으로 덮고 호박씨를 까대는 건

결코 좋은 방향이 아니다. 하물며, 한국처럼 개위선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유교위선국가 정도가 되면,

속으로 얼마나 곪아 들어갔는지 짐작도 못 한다. 뭔 사건 터지면 성범죄 줄줄이 엮어 나오고,

도가니 사건이 이 코딱지 만한 나라 안에서 샘물처럼 펑펑 솟구치고 공직이고 정치고 종교고 할 거 없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들만 해도 어마어마한 변태들의 나라...

 그게 위선을 떠는 나라의 당연한 현주소다.


-암튼, 정말 정말 기분이 나빴고... 이 나라의 혼란과 막장에는 아직 브레이크 없는 엑셀레이터가

열을 올리는 중이구나...하는걸 다시금 느꼈다. 정말 답이 없는 나라다.









-걸그룹들이 섹시 컨셉으로 재미를 보는 경우가 부각되어서 그런지,

한동안 섹시 컨셉들이 줄줄 나왔다가... 그 반동인지 아니면 새로은 틈새 시장을 노리는 건지,

근래 데뷔하는 걸그룹들은 발라드나 귀여움, 혹은 섹시가 아닌 카리스마 등 다른 요소들을

부각시켜 차별화를 꾀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보인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건, 이 원피스(1PS)란 걸그룹(?)인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멜로디데이가 완전히 정적인 분위기와 무거운 노래로 나온 것과 달리,

이쪽은 적당히 가벼운 분위기에 적당히 부담없는 노래로 나왔다.

 에이핑크와 좀 영역이 겹칠 듯한데, 안 그래도 에이핑크 컴백이 코앞이라 음... ^^



-멤버들도 나름의 매력이 엿보이는데다가, 귀여운 무대 안무나 적당한 노래들은 은근히 마음에 들어서,

나오는 무대들을 열심히 챙겨 보는 중.

 유감스럽게도, 멜로디데이는 정식 앨범 발매와 함께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 원피스의 여자이니까는 그냥 디지털 싱글로만 나온 듯, 정식 앨범도 없고, 그렇다고 홍보용 앨범도

아직 찾을 수도 없고... CD로 즐길 수가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근래 인기가의 의미, 바로 이유비양!

 어제 방송에선 그동안의 그 황금분할 필살기(!)를 들고 나오지 못한 덕분인지,

대신 저렇게 고양이귀로 포인트를! 하앍하앍!! + +



-정말 귀염귀염 열매를 얼마나 먹은 것인지! 하앍하앍!! + +



-오히려, 출연하는 걸그룹의 무대들보다도 이 이유비양의 MC 타임을 기다리게 된 것 같다.

수컷들이 줄줄 나와도, 이유비양의 MC 타임이 중간에 끼워져 있으면 그거면 된다싶을 정도. ^^









-암튼 간에... 보수화가 아니라 나라가 점점 수구꼴통화되어 가고 있다.

 정치권에서 그런 이상한 놈들이 설쳐 대면 국민들이 제동을 걸어야 하는데,

정치권에서 그런 이상한 놈들이 설쳐 대는 원천이 바로 그 국민들 중 다수를 차지하는 국개들이라...

 심지어, 멀쩡한 사람들도 자식들 교육을 생각해서 셧다운제나 각종 규제들을 찬성한다는 말을

하는 경우를 보고 있노라면... 생긴 것만 멀쩡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부모로서 자식을 교육하기 귀찮으니까 그냥 시스템에 떠맡기고, 그 과정이나 방법은 자기들이

어릴 적 그렇게 당했던 막장 국가 통제 방식...

 뭐, 걸그룹 얘기 나오면 온가족이 블라블라 해대는 대놓고 머저리들보다는 낫지만,

그런 사람들끼리 나쁜 사안에서 퓨전을 하니, 나라 꼴은 나락으로 급가속 중...

 

-이제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이슬람化될 것인가.

 내 눈 감기 전까지는 여자들이 히잡 쓰고 다니는 꼴은 안 봐야 할텐데,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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