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하루 하루 지나가는 게 살짝 두렵기까지 한 뉴스투데이 (^^) - MBC 뉴스투데이 140320

베리알 2014. 3. 20. 13:09



  요즘 뉴스투데이를 보고 있노라면,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가는 게 슬슬 무서워진다고나 할까.

날짜가 갈수록 뉴스투데이의 간판(!) 코너 중 하나인 스마트리빙의 박보경 아나가 임시든 영구든

하차할 시간이 다가오는 것인지라, 축하해 줄 일임에도 좀 아쉽긴 하다.

 그러고보니... 외국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선 방송에서 임신한 사람들을 빼는 경향이

심한 것 같긴 하다. 정말 몸에 무리가 갈 정도가 되기 전까진 그냥 하던 거 해도 될텐데.

그렇다고, 그렇게 빼는 게 산모나 아이의 건강을 엄청나게 신경 써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어제 뉴스투데이의 박보경 아나.

 왜인지 새신랑의 낭만 아닌가. 집에 가면 요런 귀여운 와이프가 앞치마 두르고 저런 미소를 띄우고

기다려 주는 거...? (^^;;;)



-암튼 요 밝은 미소와 매력있는 목소리로 아침의 힐링을 담당해 주시는 박보경 아나 되시겠다. ^^





-근래 뉴스투데이의 변화라면, 기상캐스터가 바뀌었는데...

휴가나 다른 사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인지, 아니면 봄을 맞아서 기상캐스터 자리에 전체적으로

변동이 생기는 것인지는 현재로선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지긋지긋한 야외 촬영을 포기한 걸까...라는 생각은 든다.

 이 박희원 기상캐스터로 바뀐 후부터는 계속 실내 촬영 중이다.





-호응이 좋았던 걸까? 지난 주 1분튼튼건강에 데뷔(!)한 하보람 트레이너는,

이번주까지 2주 연속 출연 중...

 박초롱 트레이너야 인기폭발(?)이어서 연탕 뛰는 게 일상이었다지만... (^^;;;)


-요즘은 실외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의상.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



-그런데... 이 분이 참 볼수록 슬렌더!

 처음부터도 슬렌더 계열이라고 느끼긴 했는데, 볼수록 더욱 그런 것 같다.

 이런 동작에서도 엉덩이가 거의 실종 상황...

(슬렌더 설명을 위해 캡쳐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능~ ^^;;;)



-보다시피, 이런 동작에서 이런 정도... 누가 봐도 확실한 슬렌더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게 남녀 선호도가 굉장히 갈릴 것 같긴 하다.

 박초롱 트레이너 같은 경우, 다소 작아 보이면서도 적당히 단단하고 알찬,

남자들이 상당히 선호할 몸매를 갖추고 있다면...

 하보람 트레이너는 무조건 마르고 보면 장땡으로 여기는 여자들의 시각에서 선호할 모델이랄까.



-암튼, 2주째 하보람 트레이너가 활약 중인데...

다음 주에는 과연 박초롱 트레이너가 역습(!)을 펼쳐줄 것인가! (^^)



-보다시피, 진짜 슬렌더 중의 슬렌더...





-대형마트 매출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어서 각종 세일 공세를 펼친다는 뉴스.


-당연하지 않나. 불황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단연 대형마트로 대변되는,

재벌들의 문어발과 독점이니까.


-대형마트는 기본적으로 불공정 거래에 가까운 납품 횡포가 일상인데다가,

저런 행사 경쟁을 벌일 때도 그건 다 납품 업체들을 희생시키는 거지 자기가 손해 보는 게 아니다.

 이런 갑의 횡포 덕분에 납품 업체들은 아무리 팔아도 제대로 된 이익을 볼 수 없게 되니,

예전에는 유통의 한축으로 돈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그 많은 납품 업체들이

그런 역할을 제대로 못 하고 그저 시름 시름...


-그리고 대형마트가 성장할 때야 주변 상권 다 씹어 먹으며 덩치를 불렸으니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알고 보면 그게 다 자살 행위다. 

 대형마트를 놓고 단순히 재래시장과 대결 구도로 만드는 게 언론들인데, 실상은 그게 다가 아니다.

대형마트의 등장은 재래시장 뿐 아니라 일상적인 상권조차 다 날려 버린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주변 지역에 있던 사람 사는데 필요한 가게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다.

그리고 들어오는 건 편의점과 술집, 부동산, 커피점 정도. 부동산을 차치하고 보면 이들은 대부분

프렌차이즈라 역시나 대기업을 살 찌우는 도구가 될 뿐.

 원래 지역의 상권을 형성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자빠지는 상황에서, 저런 향락 업종들은

제대로 존재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루가 멀다하고 폐업, 또 다른 프렌차이즈 들어 오고...

 이런 식으로 대형마트 하나 들어서면 지역 상권 자체가 급속하게 붕괴해 버린다.

 지역 상권이 이렇게 개판 되는데, 마트 가서 물건은 누가 사나?


-회사나 경기가 어려울 때 구조조정이란 명목으로 사람들 막 자르는 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그와 같은 맥락의 현실이 지금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형마트가 정말 제대로된 일자리를 만들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

 언론에 홍보용으로 때리는 그놈의 마트 정규직이란 건 일반인의 상식과 동떨어진 노예놀이이고...

암튼 대형마트 자체가 을들의 피와 살을 빨아서 자기 배만 불리는 괴물일 뿐인데,

그런 괴물이 마음껏 피의 향연을 벌이도록 내버려둔 놈들도 다같이 개객끼들이다.


-가끔 보면 사는 곳에 대형마트나 대형 쇼핑몰 생긴다고 좋아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돈이 도는 흐름 자체를 망가뜨리는 그런 괴물들에게 당장 먹히는 게 자기는 아닐지 몰라도,

흐름 자체가 망가진 상황에서 그 영향은 언젠가 오게 마련이다. 그게 이 희망 없는 불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왕님은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면서 연일 북한 영도자 코스프레 중인데...

이런 헛소리에 넘어가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다는 게 참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그동안 독재 정부의 입맛대로 취향대로 피해를 본 역사가 있어서인지, 규제가 무조건 나쁜 건 줄 아는데,

거대 자본의 독점을 막고 힘 센 괴물들이 설쳐대는 지옥을 만들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바로

규제다. 지금 여왕님과 환관들의 얘길 보면 당연히 이런 규제를 깨부수겠다는 거고.

 2MB와 여왕님으로 이어지는 동안, 박근혜의 개가 된 언론들에 의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대기업이나 재벌 등 기득권 부자들에 대한 어마어마한 특혜가 있는데... 언론에 알려진 것만 해도

엄청났지만, 그렇게 혜택을 보고도 그 힘으로 하는 거라곤 만만한 국내 소시민들 잡아 먹기였다.

낙수효과 같은 개소리를 믿는 게 저능아들이지...

 그리고 그동안의 그런 엄청난 특혜로도 모자라 이제 더 날개까지 달아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당장은 자기는 그런 학살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착각이 된다.


-독재자에 대한 열렬한 팬덤을 자랑하는 늙은 빠돌이와 빠순이들이 참 문제인 것 같다.

 그 사람들이야 그렇게 빅떵 싸놓고 뒈지면 그만이라지만, 그 빅떵 치워야할 자식들과 손주들은 참...

 얼마 전 젊은 사람들은 복지에 비중을, 늙은 사람들은 성장에 비중을 둔다는 조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참 새삼 개만도 못한 노인네들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그런 소리 지껄일 거면 당장 노인 무임승차 등

노인들이 받는 혜택부터 다 없애야지 뭔 개소리인지. 의료보험에서 노인네들이 "탕진"하는 비용은

이미 엄청난 상황이고 나날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데, 성장의 주력이 될 젊은이들도 아니고

성장에 도움도 못 되는 노인네들이 그렇게 땅바닥에 돈을 퍼붓고 있는 게 바로

노인네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과잉복지 아닌가.

 암튼 참 멍청하고 이기적인 노인네들 정말 많다. 젊은 사람들이 일베하고 어쩌고 그런 얘길 할

한가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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