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인류의 기술과 문명의 발전에 대한 문득 잡설 - MBC 이브닝뉴스 130916 외

베리알 2013. 9. 17. 16:54



  원래는 얼마 전 보이저 1호의 태양계 돌파 소식 즈음 해서 늘어 놓으려던 잡설인데,

안 그래도 좋은 일이라곤 없는 판에 연이어 개떡같은 상황들만 이어지다 보니, 그냥 고전 게임만

하면서 흐느적 흐느적 거리느라 한참 뒤에서야 늘어 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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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술 발전...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여 놓긴 했는데,

실상은 뭐 그냥 극히 최근의 아주 조금의 시간에 한정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인류가 현재 살고 있는 이 지구라는 행성은 아니가 50억년에 조금 못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

생명체의 발생은 그로부터 수억년 후라고 하니, 말로 하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엄청난 수치다.

 수많은 단계를 지나 어마어마한 시간을 넘어 인류가 출현한 건 고작 해야 몇만년 전...

 우주와 지구의 시간으로 본다면, 인류의 시간이라는 건 문자 그대로 눈 깜짝할 순간이니 말이다.

 거기다가, 그런 인류가 문명이라는 걸 내놓기 시작한 건 고작해야 수천년 전... 정말 지구라는 몸에서

본다면 발톱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살고 죽는지도 모르는 그런 의미가 있을까 없을까 싶은 찰나.


-인류 입장에서 본다면야 엄청난 시간을 지나왔고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도 같다.

지구 껍데기에서 깽판을 치고 있을 정도가 되었고(인류의 지금 수준으로선 그저 껍데기에서 긁적이고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낸 파괴병기를 다 모아 퍼부어도 지구 입장에서 보면 긁적이는

수준이나 될까. 비교적 섬세한 생명체 입장에서야 햇빛이 얼마 동안 안 나오고 바다 수위가 좀 높아지고 낮아지는 정도로도 으아으아 해대지만, 행성 수준에서는 그런건 아무 의미도 없다. 지구를 습격하는 소행성을 핵폭탄으로 저지한다는 건 사실 여러가지 난관으로 인해 실현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류의 병기로서 소행성을 파괴할 파괴력을 낸다는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 심지어 이제 태양계 밖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시도를 하는 데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


-77년에 발사된, 그러니까 36년 전에 발사된 인류의 물건이 태양계를 벗어나는 데 36년이 걸렸다는데...

생각할수록 까마득하다. SF에선 뭐 태양계에서 놀이터 놀 듯 돌아다니고, 은하계를 건너 넘는 일도

장난이지만, 인류 앞을 막아선 현실의 벽은... ^^;;;

 일단 뭐 우주로 나아가면 단위부터가 환상적이지 않나. 거리 개념부터가 일단 지구에서 통용되는 단위가

아니라 지구-태양 거리인 1AU가 초초극소단위니까. 말은 쉽게 1광년 해대지만, 태양에서 출발한 빛이

8분이 지나야 도착한다는 게 뭔 소리여~하는 지구에 사는 사람 입장으로선... 1광년이라는 건 사실

일반적인 의미에서 지구인의 스펙을 초과한 세상의 얘기일지도 모른다.


-그토록 무섭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게 숨가쁘게 발전하고 바뀌어 온 인류인데...

그런 그들의 문명으로도 현재로선 수십년 전에 쏘아보낸 물건이 태양계를 돌파했다고 의미를 두는

수준에 불과하니, 과연 앞으로 그런 의미에서의 발전이란 건 얼마나 어떻게 펼쳐질까나.

 과연 인류는 광속의 한계를 돌파할 것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우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인가.



-새삼 이런 생각이 든 게... 과거의 인류의 상상력을 보면 참 재미있기 때문이다.

 7, 80년대의 만화들을 보면 손목시계로 TV를 본다거나 통신을 하는 소재들이 나오는데,

현실은 휴대폰을 넘어서 작은 판자쪼가리(!)를 들고 다니고 있고... ^^;;;


-은하영웅전설에 보면 초광속 기술의 인류 문명인데, 서적 VTR를 보는 장면이 나오질 않나.

저장 장치는 광디스크...

 90년대에 나온 21세기 소재의 만화를 보면 저장 장치로 디스켓 형태의 물건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디지털 장치에 디지털로 연결해서 디지털로 출력하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웠던 시대에는

헤아릴 수 없는 미래에도 VTR로 독서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광디스크 즉, CD 형태의 저장 장치가 꿈의 용량과 성능으로 장미빛 미래를 그리던 시절에,

그리고 여전히 디스켓이 사용되던 시기에는 저장 장치라고 해봐야 보다 더 고용량의 광디스크였겠지만,

현실은 디스켓은 사실상 멸종되고 USB로 대표되는 초소형의 고용량 저장 장치의 일반화는...

90년대만 하더라도 손톱만한 크기에 수십 기가 정도는 당연한 이런 세상이 올거라고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상상하기는 어려웠으니...


-SF 작품 중에선 초광속 기술의 개발로 인해, 시간을 뛰어 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예를 들어 지금 지구가 보이저 1호를 우주로 보냈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 갑자기 초광속 기술이

개발되었다면... 보이저 1호가 열심히 걷고 있는데 그보다 나중에 보낸 신형 우주선이 보이저 1호를

추월할 수도 있다는 것. 더 나아가면,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직면해서 과거에 그렇게 우주로 보낸

인류의 물건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도 있겠다.

 일단 뭐 초광속이니 시간을 뛰어 넘는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인류의 이런 발전 상황은 과연

제대로된 정보의 전달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게 이런 잡설을 늘어 놓게 된 본론이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인류 문명의 박살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선 될 수 있는한 인류의 문명을 보존,

전달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사용되는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그런걸 전달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초원시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그런걸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자면, 석판에다가 글을 새겨서...라는 식으로 말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저장 장치는 디스켓이 당연했고, 용량의 증가는 있을지언정

디스켓 형태는 저장 장치 그 자체였다. 하지만 불과 20년이 지나고선? 디스켓은 이미 특수 목적으로

일부러 유지하지 않는 한, 사전이나 기념 사진에나 나오는 물건일 뿐이다.

 이 말은... 과거의 중요한 정보가 디스켓에 담긴 걸 발견했을 경우, 과연 그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디스켓만 해도 3.5인치 형태가 있었고, 그 전에는 5.25인치 형태가 있었고 또 그 이전의 대형 형태가

있었고... 그전에는 아예 테이프도 있었다. 3.5인치 디스켓에 담긴 중요한 정보가 발견되었을 때,

당장 쉽게 보긴 어려울 것이다. 5.25인치 디스켓에 담긴 중요한 정보가 발견되었다면 그보다 더

쉽게 보긴 어려울 것이다. 테이프에 담긴 중요한 정보가 발견되었다면...

 물론, 이런 물건들은 보존성에 있어서도 성능이 나쁘기 때문에, 굳이 그런 미디어를 읽어내는

장치가 사라진 상황에까지 보존되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과연 그렇기만 할까.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만 해도, 아니 입출력 장치만 해도 엄청나게 달라져 왔다.

 PS/2 포트의 키보드야 아직 존재한다지만 주변 기기의 연결은 이미 시리얼 포트나 패러렐 포트의

실종으로 구시대 기기들은 지금의 (보통의) 컴퓨터에는 연결조차 하지 못 한다.

 하드 디스크만 해도 IDE 방식은 이미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진 상황... IDE 방식의 하드 디스크는

지금의 (보통의) 컴퓨터에는 연결조차 하지 못 한다.

 다양한 마이크로 디스크들을 커버하는 종합 연결 장치가 있는 것처럼, 구형 포트를 재현하는 장치나,

구형 하드 디스크를 연결하는 별도의 장치가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과거에도 그런 구형 연결 방식

장치들은 순수하게 연결을 해도 상황에 따라 문제가 자주 일어났는데(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USB 방식과 그 이전 방식의 트러블 발생 빈도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 사이에는 문자 그대로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 ^^;;;), 이런 별도의

장치들은 당연힌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구형 IDE 하드를 SATA로 연결해 주는 장치들이

있는데 이유도 모른 체 인식이 안 되거나 동작이 안 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SATA 이전... 옛날의

하드 디스크들을 연결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당연하지~라고 외칠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하드 디스크 달고 인식시키고 어쩌고 하던 기억... 이거 안 해 본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한다. -.-;;;)


-인터넷의 시대,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되고 개인들의 정보 저장이야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시간이 흐른 미래가 닥쳐오니? 전혀 아니었다.

 개인들의 저장 수요는 날이 갈수록 폭발, 서버의 저장 공간도 그런 개인들의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

역시 저장 수요 폭발. 날이 갈수록 의미의 유무를 떠나서 데이터라는 존재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져 간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과 장치들도 변해 간다.


-얘기가 좀 장대하게 빠졌는데, 암튼 이런 거다.

 인류의 여러 발전 속도나 모습은 상상의 범주를 벗어나 제멋대로의 생물처럼,

그러나 실상은 인간들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며 꿈틀대며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기술이라는 건 조금의 시간이 흘러도 인간이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면, 일반 개인이 중요한 5.25인치 디스켓에 담긴 정보를 꺼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어쩌면 MDIR도 없이 dir/w가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

 휘황찬란한, 그리고 어마어마해진 인류의 정보량이지만... 동시에 연결 고리도 느슨해 지고 단절의

깊이도 달라진 것 같다. 백년 전에 만들어진 책은 백년 후에도 (해독의 불편은 있을지언정)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겠고, 천년 전에 만들어진 석판은 천년 후에도 (해독의 고통은 있을지언정) 접근 자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불과 몇십년 전의 기술로 저장된 정보가 몇십년 후에는 이미 접근 자체가 심각하게

제한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당장 백년 뒤에는 CD를 디스크에 넣는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할지

안 할지도 장담 못 할 것도 같다. 우연히 어떤 덕후라도 나타나야... (레코드판이나 LD는 이미...? ^^;;;)

 이런 인류의 기술과 문명의 발전이란 게... 만족을 모르는 괴물처럼 끝없이 가속해 가는 상황이

과연 제대로 꿈틀대며 나아가기만 할 수 있는 걸까. 뭔가 한번 삐끗하거나 하면...


-보통 미래 소재 작품들에서 말도 안 되는 기술들(VTR 서적이라던가...)이 사용되는 것처럼,

미래 소재 작품들에서 과거의 유산에 대해 너무 쉽게 접근 가능한 것도 참 흥미로운 것 같다.

 당장 80년대 애플이나 MSX에서 사용되던 데이터들조차 지금 접근하려면 당장 아무나 되는 게 아닌데,

미래 소재 작품들에선 멸종된 기술도 고물상에만 가면, 우연히 어떤 덕후만 있으면 다 되는 게

참 재미있기도 하고 공상스럽기도 하고... ^^


-암튼 뭐 결과적으로 횡설수설이긴 한데... 생각하면 참 재미있기도 하고 뭔가 오싹한 것 같기도 하다.

지금 내 손에 있는 이 책은 불에 타거나 하는 식으로 완전히 끝장이 나지 않는한, 비록 어느 정도의

풍파는 거치더라도 백년 뒤에도 그 정보가 전달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내 손에 있는 이

수기가짜리 저장 장치는 백년은커녕, 십년 이십년 뒤에는 그 정보에 접근이나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른다는 게 말이다.


-장황한 이야기를 넘어서 간단히 비유를 하자면...

 어떤 정보가 필요해서 시간을 넘는 작품이 있다고 할 때,

 과거에서 가져온 USB 메모리를 재생시킬 방법이 없어서, 혹은 같이 가져온 USB 리더기를

연결할 방법이 없어서 술을 먹거나,

 미래에서 얻어온 귀중한 정보가 담긴 미디어를 과거의 기술로 재현시킬 방법이 없어서, 혹은

같이 가져온 리더기를 동작시킬 방법이 없어서 술을 먹는 상황...

 이런 상황이 사실은 당연한 게 아닐까? 그냥 막 가져 오고 가져 가고 그래도 퍽퍽 잘만 꽂아서

다 이용하는 게 이상한 거고...? (^^)




-잡설의 도구(?)로 이용당한 모 광고...

 최근 나오는 광고 중에서 단연 눈에 들어 온다. 셋별의 공책3 광고라는데, 아무리 봐도

남는 거라고는 청순한 외국미녀의 섹시한 모습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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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얘기가 나온 김에, 근래 광고 중에서 아~주 좋아라하는 광고는 바로 이 광고다.



-계란톤지 뭔지 하는 자전거 광고인데...



-뭔가 이렇게 올라타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참 흐믓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



-만든 사람도 의도하고 만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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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에도 나오고 있는 광고 중에 최고는 이거 아닐까?



-수지의 레인타오백 광고는 꾸준한데, 그중에서도 이 광고가 참 눈에 들어온다.

 시작부터 저렇게 몸을 흔들어 대는 장면으로 흐믓하게 만들어 주고... (^^;;;)



-서늘한시원한 날씨에 어울리는 이 시원스러운 풍경...



-요 광고는 좀 다른 Ver.들이 있는데, 이렇게 수지가 옆으로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 녀석과,



-그렇게 일어나기 전, 엎어지는 걸 다 보여주는 녀석이 있다.



-마무리(?)도 다른데, 수지가 이렇게 활짝 웃는 녀석이 있고...



-뭔가 위험스러운 소재(헉!)로 사용되기 딱 좋은, 이런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녀석도 있다. (^^;;;)



-뭐, 환하게 웃는 수지라는 점에선 같지만... ^^



-이 새침한 수지 얼굴 클로즈업도 있는 녀석이 있고 없는 녀석이 있고...



-물 튀기는 건 공통... ^^



-이게 근래 판매되고 있는 수지 한정판.

 한정판이라고 해서 뭐 엄청난 한정판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냥 모델 수지가 인쇄된 포장을 사용하는

물량이라는 의미다.


-그러고보니... 수많은 비타 음료 짝퉁들이 있었지만, 비타민 함량 뉴스가 나온 후로는 이 오리지널 외에는

다 사라진 것 같다. 뭐, 그렇다기보단 다들 유행 따라 다른 음료 생산으로 돌린 듯 하지만. ^^


-거의 언제나 그렇긴 하지만, 추석이 되니 역시나 더 우울하다. 보통 때라고 즐거운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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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서, 아니나 다를까. 방송사들의 한복 테러(!)가 시작되었다.

 역시나, 언제나 급하게 치고 나오는 MBC부터 선빵 중... 이미 어제부터 이 난리다. -.-;;;


-그래도, 정혜경 기캐는 용인해 줄 수 있다.

 생각해 보니까, 방송 3사 기상캐스터들 중에서 한복이 잘 어울리는 기캐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게

MBC인 것 같다. 일단 뭐 정혜경 기캐는 3사 중에서 한복 잘 어울리기로 따라올 사람이 없는 최강이지만. ^^



-예전에 비해서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지 근래 (요즘 용어의) 미모는 좀 살아았지만,

귀여운 느낌은 감소한 듯한 정혜경 기캐... 그래도, 역시나 한복에서도 매력 폭발해 준다. ^^



-다른 방송사들은 오늘도 평소처럼 하고 나오는데... 암튼 간에 MBC의 (犬)오버질은 알아줘야 한다. -.-;;;


-이제 명절 연휴 시작하면, 기상 캐스터들의 완전 암흑 시대...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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