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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느님의 명성을 재확인한, 그리고 걸스데이 매력 폭발! - SBS 일요일이좋다 런닝맨 1309008

베리알 2013. 9. 10. 13:45



  지난 일요일, SBS 일요일이좋다 런닝맨에서는 가히 명절 특집에 비견될 만한 아이돌판이

펼쳐졌다.

...물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는 말은 진리라는 걸 역시나 재확인하기도 했지만. (^^;;;)


  유재석씨, 그러니까 유느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유느님이 왜 1인자의 자리를

오래도록 유지하는지 모를 수가 없는데, 지난 런닝맨에서도 역시나 유느님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유재석 나오는 예능에선, 왜들 그렇게 게스트들이 유재석과 엮이지 못 해 안달인지,

보고 또 봐도 역시나인 것 같다. ^^


  그리고...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은 하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긍정적으로 남은 기억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예외는 걸스데이뿐?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이날의 핵심은 역시나 유느님과 걸스데이 커플(!)일듯. ^^

 걸스데이는 등장부터 저렇게 눈을 못 떼게 하는 의상으로 허리에 시선을 집중시키질 않나,

유느님은 연예계 공식(?) 춤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멜빵 의상까지 준비해서 걸스데이와 춤을... ^^;;;

 그러고보니, 무한도전에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보여줬다는데, 볼수록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걸그룹 아이들과 손을 잡아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유느님의 위엄!



-그 반면에, 다른 팀에선 당연히 서로 서로 투명한 쉴드로 구분되는 느낌... ^^;;;



-이날 양옆에 걸스데이를 끼고, 잔뜩 Up된 유느님은 1위 아니면 어때~하고 쿨하게 외쳐 주시는데...



-그렇지 않나? 좌유라 우민아... 이 상황에서 1위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당장 그냥 너무 좋은 게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아, 부럽당. ^^;;;



-이날, 걸스데이가 돋보였던건 유느님과 손을 잡았던 점도 있지만,

이날 참가한 아이돌팀들 중에서 그나마 이런 자리에 걸맞는 조합으로 온 게 걸스데이뿐이였던 것도

한몫 한 것 같다. 예능 최적화 아이돌인 민아와, 백치미로 언제든 터뜨릴 준비가 된 유라의 조합!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분위기가 참 좋아 보인다. 이번엔 좌민아 우유라의 유느님... ^^



-그와 참 비교되는 다른 차 안의 분위기... 마치, 개리에게서 손나은을 지키겠다는 은지 아지매의 포스!

여기서 의미라고는 손나은의 허벅지뿐? (^^;;;)



-이날 정말 미모 터뜨려 준 유라... 표정만 봐도 딱 백치글X머! (^^;;;)



-마냥 헤헤 웃어대는 게, 역시나 백치X래머! (^^;;;)



-게다가, 젖은 모습으로까지 어필!



-흠뻑 젖은 아이돌들과 이런 난투극(!)이 벌어지는 이 곳은... 천국? (^^)



-편집이 어떻게 되는 건지, 자막과 상황이 뭔가 이상한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갈아입고 온 것 같지도 않은데, 무려 3라운드 시작하면서 뽀송뽀송한 이 모습들이라니? ^^



-걸그룹 장면을 제외하고, 이 날 내가 가장 빵 터졌던 장면...

부표 점령하기 1라운드에서 순식간에 위에 올라가 다른 사람들을 다 막아내고 자기들끼리만

통과한 2PM을 보고, 비스트의 윤두준이 한마디 내뱉는 장면인데... 정말 구르며 웃었다. ^^



-근래 예능에서 자주 나오는 아이템(?)인 블롭 점프...

 이날, 점프에서 걸스데이의 1위를 확신한 민아의 비상 장면이다.



-아쉽게도, 언제나처럼 사람 잔뜩 나온 날은 시간이 갈수록 용두사미가 된다는 점은 여전했고,

초반에 비해서 후반의 재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점도 여전했고,

더군다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해외촬영 일정으로 걸스데이가 이탈해 아쉬움은 몇 배로...


-그래도, 역시나 유느님의 빠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내내 에브리데이 걸스데이를 외쳐준 유느님 덕분에, 이 날 우승을 누가 했는지 어떤지는 전혀 모르겠고,

중간에 누가 뭔 활약을 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남은 건 그저 에브리데이 걸스데이뿐! ^^

 더군다나, 마지막 대결에선 걸스데이가 없었음에도 유느님이 적극적으로 구호를 외쳐준 덕분에,

오히려 걸스데이의 구호는 확실히 각인이... 이러니 그렇게들 1인자 유느님과 엮이고 싶어서

안달들을 하는 가보다. ^^


-암튼 뭐... 물량에 비해선 역시나 게임이 진행될수록 재미도 볼거리도 적어졌던 건 아쉽지만,

그래도 초반의 재미나 볼거리는 확실히 좋았기 때문에 녹화해 놓은 보람이 있었던 날이었던 것 같다.

 이제, 이번 추석 명절 특집들에서 걸그룹의 활약을 기다리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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