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공식만 따르는 전형적인 나쁜 후속편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일단 시리즈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가질만 한데, 지난 5편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한국 제목에서처럼 언리미티드한 레이싱 액션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서 6편의 최강의 적이자, 6편이 넘어야할 절대 고비가 바로 그 5편이 될 것 같다는

걱정도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그 걱정을 배신하지 못 했다.

 이번 6편은 그저 전작의 인기에 이어 나오는 후속편, 그것도 나쁜 후속편의 공식을 아~주

잘 따르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쁜 후속편이 되어버렸다. 그냥 가져다 붙인 발단, 설득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별로 고려하지 않은 그냥 새로운 아이템이나 꺼리의 등장, 캐릭터 늘리기 등등...

 객관적으로, 만약 이 6편만 따로 놓고 본다면 그 정도의 혹평까지는 안 갈지도 모르겠지만,

이 시리즈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이고 이번 편의 전편은 전설이라고 해도 좋을 분노의 질주 5편일 뿐이고...

 

  개봉 전에는 나름 호평들이 나와서 솔긱했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는 날이 다가오니 혹평들이 쏟아졌는데,

그게 아~주 당연했다. 아주 유감스럽게도...

( 이미지 출처 : www.daum.com )

-이런 식의 레이싱 어벤져스(^^)는 이미 전작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보여줬다.

그래서일까? 이번엔 그 물량을 넘어서기 위해서인지, 악당팀에 이 레이싱 어벤져스의 멤버들과

대응되는, 악당 어벤져스를 만들어 놓았는데... 그렇게 모인 애들이 따로 따로 매력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별 악당들의 매력이나 개성을 설명하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 모두 대충 나왔다 대충 퇴장하는

그런 소모품에 그치고 만다.

 그저 머리 숫자만 늘리면 그만이라는 거... 이거 나쁜 속편이 갖는 필수 요소 아니던가. 된장.

-카피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객관적으로 보면 예고편에 나오던 것처럼, 탱크에 비행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이보다 더 강력할 수 없는 시리즈 최고의 액션 같기도 한데... 과연 체감도 그럴까?

 비유를 하면, 복싱 영화 만드는데 그냥 사이보그 팔이나 북두백열권을 덧붙인다고 재미있어지는 건

아닌 것처럼... 이 영화의 그런 시도들은 그저 5편을 억지로 넘어 보려는 몸부림에 불과했다.

 아니, 사실 그 5편이 좀 대단했어야지! 그야말로, 레이싱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감히 상상도 못할 수준과 스케일로 보여줬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렇게나 별 생각없이 막 스케일만

키우면 그게 재미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특히, 중요한 포인트가 뭐냐하면... 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강점이자 개성은 자동차라는 것이다.

 인간 캐릭터들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그들이 벌이는 자동차 액션이 어떻게 펼쳐지느냐가 관건인데,

지난 5편의 압도적인 빠와 앞에서 제작진들이 스스로 중압감에 짓눌려 결국 (사실상) 막장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것들이 나와서 쿵쾅쿵쾅하지만, 레이싱의 매력은 없다.

 그러니, 이번 6편의 액션들은 그냥 공허하다. 분노의 질주가 아니라 아무개 액션 영화가 되었다랄까.

-그래서일까. 캐릭터 포스터에서 배우들이 하나같이 저렇게 뒤돌아 있는 게 괜히 그런 것 같지다 않다.

자기들도 찔려서(^^) 뒤돌아 있는 게 아닐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나라 저 나라, 세계를 누비며 오늘도 범죄를 소탕하고 있는 홉스.

어느 날 홉스는 엄청난 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걸 발견하고, 그걸 막기 위해선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홉스가 떠올린 전문가는 바로 도미닉과 그의 일당들!

 그리하여, 평화롭게 살고 있는(그러나, 그 평화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한 채 공허해 하는) 도미닉을

찾아가, 5편의 쿠키에 나왔던 사진을 내밀며 협조를 요청하고...

 도미닉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팀을 부르는데...

-그 사이 아이까지 낳고 살고 있던 브라이언도 나서기로 한다.

 여기서... 조다나 브루스터가 정말 안습이다. 빈 디젤이나 폴 워커는 사실 엊그제 1편을 다시 봤어도

별 위화감이 없는데... 조다나 브루스터 혼자 시간의 강을 건너 온 느낌? 역시 여자는 이런 게 불리하다.

-그리하여... 전원 사면의 조건을 걸고, 홉스와 도미닉 일당은 손을 잡는다.

-도미닉을 움직이게 한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이 레티!

-결국, 이 시리즈 자체가 원래 전의 이야기들을 보고 보면 좋겠지만...

이번 6편은 저스틴 린의 마지막 작품이어서 그런지, 시리즈 일단락의 느낌도 강하고,

설정이나 캐릭터, 하다 못해 개그까지 기존 시리즈에 기대고 있는 부분이 많다.

 전작들을 안 봐도 5편은 그럭저럭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6편은 될 수 있는한 전작들을

다 보는 게 그나마 이 영화를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을 듯.

-홉스가 무려 도미닉에게 손까지 벌려가며 잡길 원하는 거물 악당, 전직 SAS 소령 출신의 쇼!

-사실, 전작들은 도쿄 드리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악당들도 악당의 부하들도 개성이나 비중이 약했는데,

이번에 그 분위기 바꿔보고자 이런 악당을 설정하고, 도미닉의 팀에 대응되는 그 부하들이나 그들에게

레이싱 실력들을 부여한 것 같긴 한데... 결과적으로 별 의미는 없다. 쇼는 대단하다고만 나오지,

실제로는 쇼가 대단하다기보단 홉스나 도미닉 일당들이 너무 생각없이 굴었던 결과이고... 이게 그냥

악당을 돋보이게 하는 수준을 넘어서, 진정 이야기를 억지로 끌고 가기 위한 수준(예를 들어 라스트 배틀이

벌어지는 이유... 코웃음도 안 나올 억지춘향!)밖에 안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악당이 인상적일 수가 없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거물 악당의 심복으로 나오던 녀석만큼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녀석도 없다.

-전작을 보고 농담 삼아서, 다음에는 자동차로 군대와 싸우나?...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이제 다음에는 외계인과의 대결이 기다리는건가 싶을 정도로 황당했던 이번 액션들은...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나름대로 액션 장면이랄 수 있는데, 이건 분노의 질주 시리즈잖아!

 탱크고 비행기고 간에... 레이싱 액션의 맛과는 거리가 멀다.

 다른 영화에서라면 나름의 액션 장면이라 오호~하겠지만, 분노의 질주에서라면 에러다.

 말도 안 된다는 말밖에 안 나오던 전작의 참신하고 엄청난 액션의 중압감에 다들 포기한 건지...

-또한, 그외에도 이번 6편이 더 평가절하받을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배경!

 위의 탱크 장면 이외에는, 거의 모든 액션이 밤에 이루어진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원래라면 좀 더 멋진 장면들이 되어야할 장면들이 그저 어둠 속에서 뭐하는거야~가 되어 버린다.

더불어, 자동차나 캐릭터들의 액션 역시 파악하기 어렵다. 여기에다가 흔들거리는 장면은 왜 그리 많은지.

-생각해 보니까, 저스틴 린이 야간 액션을 좋아하는 걸까? 도쿄 드리프트는 물론이고 더오리지널에서도

어둠을 배경으로 한 액션이 많았다. 그러고 보면, 여러모로 분노의 질주 5편은 뜬금포로 태어난 걸작? -.-;;;

-자동차 액션만 그런 게 아니다. 지난 5편에서, 리얼 액션이고 첩보원 액션이고 무협 액션이고를 떠나,

진정 오랜만에 수컷마초들이 육체와 육체로 전율의 대결을 펼쳐, 괴수물들이 긴장타야할 그런 멋진

대결 액션을 펼쳤던 것에 비해... 이번 6편은 그것도 못 따라간다.

-괴수 부럽지 않은 박력과 박력으로 정면 승부했던 5편과 달리,

그 괴물들인 도미닉이나 홉스 모두 전작보다 약화되었고, 대결도 잔재주와 어거지 느낌?

 마치 마징가Z와 그레이트 마징가의 합동 공격을 연상케 하는(그냥 협동 플레이를 펼친다는 얘기이지,

도미닉이 브레스트 파이어를 날리고 홉스가 브레스트 번을 날린다는 얘기는 아님. ^^;;;) 도미닉과 홉스의

합동 공격 장면이 나온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여러모로 순수한 괴물 마초들의 대결이었던

5편이 그리울 뿐이다.

-오프닝에서부터 이미 전작들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여러모로 그동안의 시리즈를 한번 정리하는 느낌이다.

 저스틴 린이 이 시리즈에서 손을 떼는 기념(?)일까. ^^

-다른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일단락이자 다음 시리즈에서 바톤을 넘기는 저스틴 린의 노력은

인정할 만하다.

-기존 시리즈에서 3편인 도쿄 드리프트에서 한이 죽었기 때문에,

뒤에 나온 시리즈들이면서도 4, 5 모두 시간상 3보다 앞의 시간을 다루고 있는데...

그걸 여기서 정리해 준다.

 즉, 작품의 개봉 순서와 별개로, 시리즈의 시간 흐름은 이제 1 - 2 - 4 - 5 - 6 - 3 - 7...이 된다.

-이 말은... 다른 말로 하자면, 이 커플의 하차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 T T

 이 멋진 애인은 어디다 팽개쳐 두고 도쿄 드리프트에서 왜 한이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완벽하진 않아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을 이어주고 있으며, 더불어서 이제 시간 흐름으로도

3의 도쿄 드리프트 다음으로 넘어가는 7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서!!! 7편의 악당과 놀라운 아이디어로 연결해 놓았다.

 솔직히, 이번 6편이 영 별로였지만 쿠키만큼은 정말 좋았고, 7편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게... ^^;;;

-7편에 대한 기대는 기대이고... 6편의 아쉬움은 아쉬움이다.

 특히, 아쉬운 게 바로 이 지젤 캐릭터. 5편에서도 미모 칭송이 많았지만,

이번 6편에서는 가히 미모 폭발로 다른 여캐들을 완전 압도해 주는데... 퇴장이다. T T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테지만, 뭔가 마무리 되는 기분의 이번 6편이다.

-한국 개봉에 맞춰서 주요 배우들이 내한했었나 보다. ^^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 카펫 행사가 있었나 본데,

아이언맨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해서 사인과 서비스가 후했다던데...

미리 알았으면 블루레이 챙겨 가서 사인 받아 오는 건데. T T

-미셸 로드리게즈는 시구까지 했나 보다. ^^

-감독이 이 시리즈에서 손을 떼면서도 작품의 꼬인 시간을 제대로 배열하고,

7편과의 연계를 훌륭하게 만들어 놓은 점은 대단하다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6편은 5편이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었나를 다시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해 준다.

 생각하면 참 기가 차기도 한다. 다른 액션 시리즈도 아니고, 분노의 질주에서 레이싱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 하는 액션이 제 아무리 화려하고 어떻고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다고... -.-;;;

*** 잡설 ***

-경주소녀들의 서비스는 양도 질도 많아졌다? 분명한 장점! (^^;;;)

-씨너스, 아니 메가박스 이수 5관 감상. 뭔가 이상했다.

  저음의 파워, 그리고 단단한 저음을 기본으로 한 존재감 있는 소리들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수 5관의 소리가 존재감이 느껴지긴 해도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영화는 왜인지

조금 시끄러운 느낌.

 아무래도 셋팅이 좀 필요해진 것 같은데... 씨너스에서 메가박스로 바뀌면서 유지보수가 그전처럼은

안 되는 걸까.

-하지만, 어쩌면 이번 6편의 사운드 디자인이 그런 걸지도?

 예를 들어, 이번 작품의 탱크의 존재감은 전작의 홉스 장갑차(!)만큼도 안 된다.

도미닉과 홉스급 덩치들이 싸우는 장면에서의 존재감도 역시 전작에서 도미닉과 홉스와의 대결 때의

감흥에는 감히 미치지 못 했다.

 분명히 대단한 소리가 나올 부분에선 대단하게 나오기도 하는데... 뭔가 이번 6편 디자인이 그런 걸까?

 어쩌면 탱크가 나오니까, 탱크를 위해서 홉스 장갑차의 존재감은 낮추었을지도. 그렇다고 정작 탱크의

힘도 그닥이면 음...

-다른 사운드 레퍼런스 관에서 비교 확인을 하면 좀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이번에는 그런 기회는 없을 듯... 결국, 6편의 사운드 디자인이 그렇게 의도된 건지,

이수 5관 사운드가 좀 출렁인 건지 어떤 건지 나로선 더 이상 확인해 볼 수 없겠다.

-화질은 꽤... 암담하다.

 이건 이수 5관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화질에 대한 악평들이 나오는 것에서 짐작이 되었지만,

실제 확인을 하니 참담한 기분이 살짝 든다.

  분명히 요즘 영화이긴 한 것 같은데, 화면이... 비유를 하자면, 원래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화질이

블루레이립이었다면, 이번 분노의 질주6의 화질은 HD립이라는 느낌?

 같은 작품이라도 블루레이를 소스로 해서 립을 만들었을 경우와, 블루레이가 발매되기 전에 HD서비스로

나온 녀석을 놓고 보면 화질 차이가 확연한데... 마치 그런 느낌이다.

 대비는 낮고, 뭔가 영상은 깊은 맛이 없이 가볍고, 색감도 깔끔하지 못 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좀 나아지기도 하지만, 영화 전반적으로 그렇다.

 원래 만들 때 의도를 잘못한 건지 조절을 잘못한 건지, 배급할 디지털 소스를 만들 때 뭔가 손을 쓴 건지?

 한마디로, 요즘 최신작을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 아니랄까. 이건 필름라이크한 화질도 뭣도 아니고...

-음질도 조큼 실망이고, 화질은 마이 실망이고... 영화 내용은 더욱 실망인데,

특히 너무나 작위적인 억지 느낌이라는 게 짜증난다. 라스트 배틀이 벌어지는 상황도 너무 어거지고

(세상의 바보들만 다 모인 느낌), 반전이랍시고 넣은 것도 사실 처음부터 예상되었던 거라 감흥도 없고.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실망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편과의 연계 떡밥은 정말 좋은데... 어쩌면, 영화에 대한 실망감이,

그 떡밥에 더 매달리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

 스탭롤이 어느 정도 혹은 완전히 끝나고 나오는 게 아니라, 영화 끝나자마자 바로 붙어서 나온다.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스탭롤이 전부 끝난 후에는 따로 쿠키 없음.

 아! 그러고보니... 분명히 스탭롤을 끝까지 다 봤는데... 보통 영화 마지막에 카메라나 사운드 스펙 등을

표시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없넹? -.-;;;

-5편 마지막에서 그런 연결 떡밥을 날릴 때 처음 든 생각은... 어라라, 그럼 도미닉의 연애관계는

어찌 되는 건가???...라는 거였는데, 도미닉이 여자 둘 데리고 사는 그런 마무리는 아니고,

하나의 캐릭터를 너무 소모품으로 끝내는 마무리라 아쉬웠다.

-죽은 줄로 알았던 도미닉의 옛애인 등장 설정은... 저스틴 린이 한국 막장 드라마를 너무 봤나?

아니, 설마 설마 그것만은 아니길 했는데 진짜 그런 설정이라니... -.-;;;

-다시 강조하지만, 마지막 편도 아니면서 그동안의 시리즈를 집대성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자잘한 부분이나 개그에서 전작들을 봐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5편에 비해서, 전의 시리즈들을

다 봐야 되는 필요성이 훨씬 높아졌다.

-개인적으론, 쓸데 없는 장면이 많아서 꽤 지루했다. 도미닉 패거리들이 노닥거리는 장면들은 별로

웃기지도 않고 대충 싹 없애 버리고, 그 자리에 악당 어벤져스와의 대결이나 더 넣던가...

 그러고보니, 저스틴 린은 짝수에 약한가? 3편(이자 첫방인) 도쿄 드리프트는 좋았지만, 

4편인 더오리지널은 그 정도는 아니었고... 5편 언리미티드는 킹왕짱, 6편 더 맥시멈은 꽤나 실망...

-감독이 극중 미아로 나오는, 조다나 브루스터의 운전대 잡은 썩소를 좋아하는 걸까?

4편 마무리, 5편 시작 장면에서의 운전대를 잡은 조다나 브루스터의 썩소 클로즈업 장면도 그렇고,

이번에도 역시 그 비슷한 운전대 썩소 장면이 나오는데... (^^;;;)

-그나저나... 그 활주로, 그거 활주로 맞아?

 아무리 봐도, 최소한 올림픽 전용 풀코스 직선 도로 쯤은

되는 길이 같던데... ^^;;; (게다가, 딱 맞춰서 끝나는 센스까지... 아놔~)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

< 영화>

장점 - 시리즈의 꼬인 시간 배열을 제대로 풀어, 매력적인 떡밥과 함께 7편으로 연결

단점 - 5편에서 리미터 해제하고는 하얗게 불태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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