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드디어 블루레이로 완결된 애증의 시리즈 - 브레이킹 던 part2, 2012 [블루레이]

베리알 2013. 4. 25. 21:37



  드디어... 어제 날짜로, 트와일라잇 사가 브레이킹 던 Part2의 블루레이가 국내에 발매되었다.

출시사는 여전히(당연히? ^^) KD이고... 어쨌거나, 이걸로 이 시리즈를 블루레이로 소장완료한 셈.





(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이것이 이번에 발매된 브레이킹 던 Part2 블루레이.


-기존에 발매된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오링케이스(명칭이 참...)로 된 아웃케이스가 제공되고,

엘리트 케이스에 1Disc 사양...


-아직 다 돌려보진 않았지만(사실은 문자 그대로 돌려만 봤음), 서플에도 여전히(^^;;;)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듯...


-이클립스부터 Summit 마크와 관람가 마크, KD미디어의 마크 위치가 바뀌어서 좀 아쉽긴 해도

http://blog.daum.net/dominna/507

그렇긴 해도, 케이스 디자인이나 실제 메뉴 디자인 등에서 꽤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는,

한번에 나온 박스셋 시리즈도 아니고 나름대로 신경을 쓰긴 쓴 시리즈인 듯...


-지난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사운드 표기 오류(?)가 있었는데,

http://blog.daum.net/dominna/732

이번에는 그런 오류 없이, 깔끔하게(...) DTS-HD MA 7.1만 표기되어 있다.


-그래도! 역시 좀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



(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 이미지 출처 : www.yes24.com )

-블루레이와 달리, DVD 쪽은 합본 박스셋도 이번에 출시가 된 듯 하고... 뭐, 이건 별 상관 없고,

정말 아쉬운 건, 기왕에 블루레이가 완결되었으면 기존 구입자들을 위한 박스가 딸린

브레이킹 던 Part2를 따로 팔았으면, 혹은 초회한정으로 제공했으면 어땠을까...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블루레이 케이스를 직접 촬영)

-뭐, 마크들의 위치를 제외하면 폰트나 배치 모든 면에서 시리즈라는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인지,

이것들은 그럴싸한 박스 하나에 딱~ 넣으면 여러모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다.

(게다가, 아웃케이스도 오링케이스이니... 이 트와일라잇 시리즈 아니, KD에서 나오는 타이틀의

오링케이스는 빡빡하면 빡빡한 경우가 많지, 헐거운 경우는 적어서 위험이 덜하지만,

콜렉터들은 다들 알겠지만 오링케이스는 랙에서 타이틀을 꺼내다가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는

케이스인지라... 콜렉터 본인들이야 알고 주의하니 상관없다지만, 문제는 별 개념이 없는 일반인(!?)들이

케이스를 만지게 될 경우...)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놓고 보니 한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미지 출처 : 블루레이 케이스를 직접 촬영)

-위에서 본 옆면의 반대편을 보니 이렇다!

 

-트와일라잇, 뉴문까지는 옆면의 앞뒤가 똑같지만... 이클립스부터 옆면의 앞면이 벨라와 제이콥이고,

오히려 옆면의 뒷면이 벨라와 에드워드... 그리고, 브레이킹 던 Part1의 옆면의 앞면은 벨라와

에드워드이고 뒷면에는 나홀로 제이콥! 브레이킹 던 Part2의 옆면 앞면에는 벨라 가족이,

그리고 그 뒷면에는 역시 나홀로 제이콥! 이렇게 놓고 보니 왜인지 재미있다. ^^


-이번 브레이킹 던 Part2 블루레이의 특이점이라면,

아웃케이스에 약간의 엠보싱 효과가 들어 갔다는 점... (케이스 앞면에도 뒷면에도 다)

그리고, Part1조차 선정성이 <보통>이었는데, Part2는 선정성이 <다소높음>이라는 거... -.-;;;


-그러고보니, 뉴문부터 붙어 나오는 이 쓰잘데기 없는 속성(?) 표기는 볼때마다 참 더럽게 짜증난다.

등급가 마크도 모자라서, 이런 것까지 봐야 한다니... 이럴 거면 등급가는 뭐하러 붙여?

이런 건 따로 안내지를 넣게 하던가 하지, 원칙도 뭣도 없이 막 붙여진 이런 공해스러운 정보는

아무짝에도 쓸모도 없고...


-생각난 김에 올려 보는 그동안의 속성(?) 표기들.

뉴문 / 주제(유해성) 보통 / 선정성 보통 / 폭력성 보통 / 공포 보통 / 대사(저속성) 보통

이클립스 / 주제(유해성) 보통 / 선정성 보통 / 공포 보통 / 대사(저속성) 보통

Part1 / 주제(유해성) 다소높음 / 선정성 보통 / 폭력성 보통 / 공포 다소높음 / 대사(저속성) 보통

Part2 / 주제(유해성) 보통 / 선정성 다소높음 / 폭력성 다소높음 / 공포 다소높음 / 대사(저속성) 보통

/모방위험 다소높음


-...보다시피, 무슨 원칙이나 잣대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게 뭔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보로서 가치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뉴문에서 폭력성이 보통이었는데, 이클립스에선 표기가 빠져 있는건 뭥미?

날이 갈수록 쓰잘데기 없는 표기 항목들은 늘어가고...


-사운드야 뭐 원래 그닥 내세울 게 없는 시리즈이니 그렇다쳐도,

잠깐 돌려 본 화질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체감 화질이 극장보다 좋아서 좀 문제가 된다.

브레이킹 던 Part2의 전투 장면을 돌려 봤는데... 극장에서는 그냥 그냥 볼 수 있었던 얼굴들인데,

화장이나 나이 같은 게 도드라지게 눈에 쏙쏙 들어와서 새삼 놀랐다. ^^;;;


-플레이어의 화질 셋팅이 나도 모르게 초기화인지 멋대로 조정인지가 되어 있어서...

처음에 이 블루레이를 넣고 깜짝 놀랐다. 색감이 뭐 이렇게 막장으로 나왔나~하면서 말이다.

확인해 보니 셋팅이 막장으로... ^^;;; 조절하니 제대로 나왔다.


-이번 주말에 시간이 나면 이제 이 브레이킹 던 Part2나 돌려 보고...

언제 시간이 나면 트와일라잇 사가를 정주행 해봐야 겠다. ^^


***꽤 흥미로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 초기 기동시, 영화의 제목이 나오는 부분에서

그동안에는 영어로 된 제목이 떴었는데, 이번 브레이킹 던 Part2에선 그 부분이

영어가 아니라 한국어로 된 제목이 나온다. 정말 신선(?)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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