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조단 5

우주의 파괴자에서 구원자로 복귀한 할 조던 - 그린랜턴: 리버스 (Green Lantern: Rebirth)

그린랜턴 자체가 한국에서 매우 마이너한 히어로이긴 한데... 지난 극장 개봉에 맞춰서 승부수를 뛰우려는 듯 몇가지 코믹스가 출시되었었다. 고작 3종류밖에 안 되지만 (한 이야기가 두권으로 되어 있어서 책은 4권인데 결론적으로 3종류),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특히, 고전 이야기..

그린랜턴 영화가 실패한 게 당연한 이유 - 그린랜턴: 시크릿 오리진 (Green Lantern: Secret Origin)

개인적으로 그린랜턴이란 히어로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일단 국내에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은 히어로인데다가, 예전에 그나마 이 히어로를 접할 수 있는 게 DC 히어로들이 떼로 나오는 그런 작품들이었는데, 이런 작품들은 아무래도 히어로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기보단 하나의 그룹으..

확장판이야말로 일반판이 아닐까?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블루레이]

영화들을 보다 보면, 확장판이니 무등급판이니 감독판이니 등등... 처음에 극장에서 상영한 판본 이외의 판본이 2차 판권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이렇게 뒤에 뭐가 더 붙은 판본들을 더 인정해 주는 뜬구름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자세히 알아보면 의외로 이런 ..

병신 같지만 멋있어!-는 좀 훼이크지만...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BR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예전에 아마 꽤나 혹평을 했었던 작품인데... 결국 AV의 쾌감을 잊지 못 해 완전히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어느 정도로 충동구매인가 하면, 다른 나라 판본과의 비교도 안 하고 그냥 덥석 구매했다. 덕분에, 미국판이 한국판과 같은 판본인 것 ..

21세기의 기술로 태어난 20세기용 히어로 영화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딱히 크게 기대하던 히어로물도 아니고(난 그린랜턴 별로 안 좋아한다), 개봉까지도 영화평을 꽁꽁 숨겨 놓는 듯한 이해가 안 가는 엠바고 등등... 여러모로 기대치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영화가 엄청나게 재미있거나 또는 엄청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