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5

기계식키보드 1도 모르는 사람의 기계식키보드 겉핥기 감상 - [키크론] 유선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C2 Retro (C2 레트로) 104Key, 청축, C2K2 [베이지/USB]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인지 지인님들의 블로그에서인지 언급한 적이 있는데, 사용하는 키보드가 너무 오래 되어 키 인쇄들이 많이 지워진 상황에서 감으로 기억으로 계속 쓰다 보니 점점 더 불편했다. 그래서 새로운 키보드를 구입하려는 중에... 한번 기계식 키보드를 써볼까-하는 생각에 한번 무리해서 모험을 해보게 되었다. 기계식키보드도 종류도 제품도 많으니, 매우 한정된 이야기가 되긴 하겠지만... 암튼 얼마간 기계식키보드를 써 본, 기계식키보드에 대해 1도 모르는 기계식키보드맹의 이야기.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compuzone.co.kr 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사진 찍기 귀찮아서, 컴퓨존의 이미지를 캡쳐해 보았다. -내가 구입한 녀석은 바로 이 녀석으로... [키크론] 유선 기계식 키보..

서양 덕후의 시선으로 본 가정용 게임기의 역사 - 노스탤지어 너드의 레트로 하드웨어 - 컴퓨터와 게임기 그리고 게임

제목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뭐 사실 지금도 PC나 다른 도구들이 게임기의 역할을 하는 게 이상할 게 없지만, 동시에 게임 목적은 도구의 역할들 중의 하나밖에 안 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는 게 현실이다. 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거나 특정한 분야의 사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일상이고. 하지만, 과거에는 가정용 게임기나 가정용 컴퓨터가 둘다 그냥 게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정용 컴퓨터를 양념으로서가 아니라 제대로 그 이상으로 활용할 정도면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니니까. 아니, 그 시절에 가정용 게임기나 가정용 컴퓨터를 게임으로라도 사용했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닌가. ^^;;; 암튼... 이 책은 그렇게 가정용 게임기와 컴퓨터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운좋게 계속 겪으며 자..

PC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의 잡설 - 제트 오디오 외

컴퓨터가 갑작기 사망하고(사실 말이 갑작갑작이지... 중간에 계속 누덕누덕 땜질로 버티고 버텨오던 상황이니 진작에 그런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심지어 하드는 파티션 두개로 나눈 하드로 한번은 이쪽에 OS 깔아 쓰고, 다음에는 저쪽에 OS 깔아 쓰고... 오래 오래 골동품 PC를 쓰는 주제에 주 하드가 그렇게 오래 혹사를 당했으니 뭐...) 충격으로 망연자실해 있다가...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처지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결국은 어둠의 돈까지 끌어 모아 간신히 저렴하게 PC를 마련했는데... 뭔가 참 묘하다. 구석기 PC에 죽다살다 간신히 윈7을 쓰다가 이번에 윈10을 쓰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 보니 요즘의 PC라는 도구 자체도 내가 알던 그런 경향과 전혀 다르고... 뭐, 근본적으로 갑작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