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 4

의외의 숨겨진 재미가 있...을 리 없는 망작의 대표주자 - 복수혈전 (Bloody fight for Revenge, 1992)

[ 복수혈전 (Bloody fight for Revenge, 1992) ] 많고 많은 망작과 괴작들이 있다지만... 대충 언급되는 영화들은 목록이 정해져 있다. (이건 뭐 여러 이유가 있는데... 진짜 망작이라고 불러주기도 뭣한 영화들이 많고 많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인지도가 없으면 아예 화제조차 되지 못 하기 때문에, ..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속편 이야기에 빠지면 섭섭한 졸작 -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2 (あずみ2, 2005)

[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2 (あずみ2 Death or Love, 2005) ] 세상에는 참 많고 많은 영화들이 있고, 또 그 속편들이 있는데... 전작을 능가한다고 평가받는 작품들은 별로 없지만, 그저 그런 작품 정도가 아니라 나오지 말았어야 할 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은 참 널리고 널려 있다. 이 아즈미2..

괴작도 아닌 희대의 졸작이란 바로 이런 것! - 거리의 무법자, 1992 [DVD]

[ 거리의 무법자 (Street Fighter, 1992) ] 1992년... 내 기억으로 이 시기가 스트리트 파이터2, 즉 SF2의 인기가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던걸 일상처럼 실감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오락실(원래는 업소용이라 부르지만... ^^;;;)에서는 새로운 게임이 나왔다 하면 어설픈 대전, 대전 게임으로 나와도 무..

21세기의 기술로 태어난 20세기용 히어로 영화 -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2011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Green Lantern, 2011) 딱히 크게 기대하던 히어로물도 아니고(난 그린랜턴 별로 안 좋아한다), 개봉까지도 영화평을 꽁꽁 숨겨 놓는 듯한 이해가 안 가는 엠바고 등등... 여러모로 기대치 없이 봤던 영화인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영화가 엄청나게 재미있거나 또는 엄청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