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점프 4

뭔가 잘못된 시대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 지금, 만화 6호 - 재난 + 만화 외

지난 번에 생각보다 상당히 볼만했던 책이라서... BL이니 젠더니 여러 위험한(!) 부제들이 붙어 있음에도 사볼까...했던 바로 그 지금, 만화 시리즈. 무엇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큰 부담없이 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그닥 고민하지 않고 구입해 볼 수 있었는데... 정말 혼돈의 도가니탕 그 자체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지금, 만화 6호 - 재난 + 만화 -부제 그대로, 재난 만화들에 대한 이야기들. -지난 번에 본 책과 마찬가지로, 절반 정도는 부제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여러 다양한 작품들의 소개와 그 시점에서의 여러 만화 관련 소식들이 있다. 마음에 드는 내용과 안 드는 내용이 있을 수는..

간만에 보는 매력적인 소년만화!?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

근래의 히어로붐을 타고, 갈라파고스 일본에서도 히어로를 소재로 한 여러 만화들이 나왔는데... (사실 뭐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다. 애초 일본의 수많은 유명 만화들이 히어로 만화 아니던가. ^^) 그중에서 뭐랄까... 미국풍 히어로 느낌을 베이스로 해서, 마치 소년점프의 노력 우정 승리..

소년점프답지 않으면서도 소년점프스러운 괴리감 - 은혼 (銀魂)

액션 영화라고 해서 모두 다 같은 액션 영화가 아니듯이, 개그 만화라고 다 같은 개그 만화가 아닌 건 너무나 당연한 야그인데... 개인적으로, 근래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서(+ 내가 본 적이 있는 작품 중에서) 개그 센스로 가장 대단하다고 느낀 만화라면 두가지를 꼽는데, 하나는 웹 연재로 ..

소년지 바쿠만이 보여주지 못한 소년점프의 역사 - 만화제국의 몰락

어쩌다 보니 우연히 뒤늦게서야(국내 출간일은 2007년)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어, 충격적인 제목에 놀라고, 책 내용을 보면서 두번 놀랐었다. 데스노트 콤비(맞나?)의 바쿠만이란 작품을 보면, 만화가 캐릭터가 나와도 적당적당한 경우가 많던 그동안의 만화들과 다르게, 상당히 깊숙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