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6

타짜인 듯 타짜 아닌 타짜 같은 너...? ^^ - 신의 한수 (The Divine Move, 2014)

[ 신의 한수 (The Divine Move, 2014) ] 개인적으로 국내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의미라면, 꽃미남 F4나 금잔디가 아니라... 바로, 인상적인 조연(?)으로 출연했던 이시영양과 김소은양을 꼽는다. 우연일까? 비슷한 시기에 꽃남의 히로인들이 출연한 영화들이 개봉했다. 김소은양의 영화를 봤으니..

같은 원작, 서로 다른 리메이크 -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 2004) 외

맨 온 파이어 (Man On Fire)...하면, 아무래도 故토니 스콧 감독이 만들었던 2004년의 영화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일 것 같고, 더불어서 원작 소설이 있다는 정도가 거기에 곁들여질텐데... 이 2004년의 영화가 나오기 전, 약 17여년 전에 영화로 나왔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보다 적고, 더..

중2병에 갇힌 어른 소녀의 싱겁고 찝찝한 복수극 - 콜롬비아나 (Colombiana, 2011)

콜롬비아나 (Colombiana, 2011) 기대작이라면 좀 기대작이었다. 일단 여자 킬러의 복수극이란 점만으로도 흥미로웠지만, 부모를 잃은 소녀가 자라서 그 원수에게 복수를 한다니 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소재인가. 그리하여 여주인공 배우에게 별 매력을 못 느꼈음에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뚜껑을 열어..

외면해선 안 되는 참혹한 현실 - 고백 (告白 - Confessions, 2010)

고백 (告白 - Confessions, 2010)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라고는 반의 학생 누군가가 자기 아이를 죽인 것에 대해, 교사가 복수를 한다는 내용뿐이었다. 요 내용만 알고 있을 때 내 상상은 이러했다. 학생이 자기 딸을 죽였지만, 그 더러운 소년법 덕분에 법적인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교사가 교사의 ..

볼때마다 빠져드는 슬픈 아버지의 자화상 - 테이큰 (Taken, 2008)

보려고 작정하고 보는 게 아니라, 우연히든 고의든 간에 일단 보게 되면 언제나 끝까지 몰입하게 되는 영화들이 드물게 있다. 그중에서도 중독성 최강인 리스트를 꼽으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영화가 바로 이 테이큰이 아닐까. 사실, 영화 우울하게 본다면 한도 끝도 없다. 이혼한 부인집에서 크는 ..

이제 테이큰이 부럽지 않다! -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2010

최근 개봉한 영화, 아저씨... 예고편만으로도 물건이 나왔구나...싶었던 기대작인데, 최근 개인적인 문제가 생겨서 한동안 블로그에 오지도 못할만큼 힘들었기에, 극장에 영화를 보러갈 엄두도 못 내는 시기였다. 그래도 그 시기를 넘기고 드디어 극장에 달려갈 수 있었는데... 씨너스 이수 5관을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