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존슨 6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 [4K 블루레이] 블랙 아담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A타입 (2disc: 4K UHD + 2D) - 캐릭터 카드(6종)

아, 혹시나 제목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해 너무너무너무 실망을 해서 욕을 한사발 쓸거라고 예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건 아니라고 미리 야그를... ^^;;; 이 작품을 생각하면 그 기구함에 저런 말이 안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블랙 아담 하면 샤잠과 뗄 수 없고, 샤잠 하면 블랙 아담과 뗄 수 없고... DC 작품 세계관에서 단짝이랄까 맞수랄까 대칭이랄까 그런 뗄 수가 없는 관계들이 존재할텐데... 그런데 이 드웨인 존슨 버젼의 블랙 아담은 결국 샤잠하고는 얼굴 한번 보지도 못 하고 이 한편으로 끝났다니 말이다. 정작 샤잠은 2편이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참... 암튼 뭐 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이걸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도 같지만, 반대로 보자면 이렇게 만들어 놓고 계속 가길 바랬다면 그게..

진화라고 해야할까, 정체성의 상실이라고 해야할까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 분노의 질주: 더 세븐(Fast & Furious 7, 2015) ] 충격적인 소식으로부터 1년이 조금 더 지난 지금... 분노의 질주 그 7번째 영화가 나왔다. 외형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분노의 질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했던 저스틴 린이 하차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공포 영화 전문가(?)인 제임스 완이 메가..

이번엔 정치 영화로 돌아온 헤라클레스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허큘리스 (Hercules, 2014) ] 유명한 아이콘인 헤라클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한발 먼저 나온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따끈따끈한 최신작 주제에 전설의 망작 대열에 올라버리는 기염을 토해낸 덕분인지, 한발 늦게 개봉하는 녀석은 영화 이름을 ..

나쁜 공식만 따르는 전형적인 나쁜 후속편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일단 시리즈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가질만 한데, 지난 5편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한국 제목에서처럼 언리미티드한 레이싱 액션을 보여줬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서 6편의 ..

신비의 섬을 환상의 블루레이로 만나다!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2011 [블루레이]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 2011) ] 좋은 평가보다는 아무래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영화인데... 단언하건대, 그런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올려줄 만큼 쓸만한 퀄리티의 블루레이다. 무엇보다... 정작 화면을 찍어 놓고는 암 생각없이 위아래를 잘라내..

언리미티드한 액션 질주! -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Fast Five, 2011) 현실에서는 보통의 자동차 운전조차 꺼려 하지만(내 안의 속도에 대한 리미터가 점점 풀리는 느낌에 내 스스로 무섭다. ^^;;;), 그 반대급부인지 레이싱 게임은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레이싱 영화도 좋아하는데... 유명한 레이싱 영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