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판 7

추억의 흡혈귀 영화 후라이트 나이트, 그 독일판 블루레이 - Die rabenschwarze Nacht - Fright Night

이탈리아판 룩 어웨이를 이태리 아마존에서 구입하려고 결심하고는, 이참에 이태리 아마존에서 뭐 같이 더 살 거 없나...하고 보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후라이트 나이트의 독일판 블루레이였다. 아마존이 워낙에 자기네 지역 말고 다른 지역의 상품을 파는 게 흔한 데다가, (가격의 변동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생각 외로 유용한 경우가 많다. 원래 지역에선 이미 품절되거나 구할 수 없는 상품을 그렇게라도 구할 수 있어서...) 유럽의 경우는 뭐 사실상 아마존마다 유럽 전 지역 상품을 줄줄이 구비해 놓은 게 일반적이라... 암튼 그래서 독일판 블루레이를 이탈리아 아마존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 추억의 영화이고...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도, 국내에선 여전히 블루레이 출시가 안 되어서 어쩌다 보니 이렇..

어쩔 수 없이 구입한 독일판 블루레이 - Look Away [Blu-ray]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독일판은 최대한 구입을 꺼리는 판본이다. 지독한 자국어 주의로 인해서인지, 원어 트랙이 1번 트랙이 아니라 독일어 더빙 트랙이 1번 트랙인 게 상식인 동네이고... 심지어 원어 트랙이 없이 그냥 독일어 더빙 트랙만 달랑 넣어서 나오기도 하고... 뭐, 여기까진 DVD 시절에도 이런 압박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타이틀은 구입을 했으나... 블루레이 시절로 오면서 얘기가 좀 달라졌다. 업체들의 이익만을 위한, 그리고 결과적으로 블루레이 시장의 성장을 막고 이런 말년으로 몰고 오게 한 중요한 원인인 지역 코드... 독일판 블루레이들이 보통 그 지역 코드가 너무 열심히들 걸려 있어서 타지역에서 구입하기에는 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큼지막한 등급 표시가 있는 표지의 압박이야 뭐, ..

국내판 블루레이 출시를 맞아 꺼내보는, 미뤄두었던 잡담 - 연인 (L'Amant - The Lover, 1992) [블루레이]

원래 이 잡담은 독일판 블루레이를 구입하고 보고 나서 하려던 것인데... 어째 기회가 없다 보니 계속 넘어 가다가, 마침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가 생겼다 싶은 김에 꺼내 본다. ( 이미지 출처 : www.technodvd.co.kr / www.amazon.de / 영화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

8090 강남역에 대한 추억 - Carpenters Gold - 35th Anniversary Edition (2CD) CD

Carpenters Gold - 35th Anniversary Edition (2CD) CD 이미 강남역은 불야성의 상징 중 하나이고... 사람 박 터지는 포인트이고... 뭐 암튼 빽빽하고 빡빡하고 어쩌면 현재의 시대 분위기를 잘 반영하는 곳 같은데, 바꿔 말하면 예전에는 예전의 시대 분위기를 반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8090의 강남역은..

중복 구매의 늪...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블루레이]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Das Parfum - Die Geschichte eines Mörders /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블루레이] 일단 콜렉터의 영역에 깊이든 조금이든 발을 들인 이상... 중복구매의 늪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원초적인 굴레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보에 어둡다면 그 굴레는 ..

중복 구매의 늪... - 맨디 레인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블루레이]

[ 맨디 레인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 [블루레이] 어차피 빈곤한 삶인지라, 블루레이로 오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복구매는 최대한 자제하자고 결심은 했지만... 현실은 역시 이상과는 다르다(?). 이번에 구입한 판본까지 합쳐서 무려 3개나 되는 판본을 소유하게 된 영화, 그것..

넘버식스의 누드, 그리고 2.35:1은 KIN! - 리스트레인트 (Restraint, 2008)

리스트레인트 (Restraint, 2008) 초딩들도 비웃는 영화라고까지 했던 아이엠넘버포... 그 영화의 거의 유일한 의미가 넘버 식스였는데, 그 역할을 맡은 테레사 팔머라는 배우의 출연작 중에 누드가 나오는 게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리스트레인트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고, 북미판과 독일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