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문득 생각 나 끄적여 보는 요즘 가요들에 대한 잡설들...
정확하게는, 요즘 가요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느낀 잡설들...이겠지만.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정부 기관이나 기타 기관들과의 협조로, 각종 이벤트 송을 내보내는 SBS...
어제 사랑나눔콘서트에서는 걸스데이가 선거송을 불렀다.
-데뷔 때 기억만 가지고는, 마냥 아이 같은 민아와 혜리라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대학 입시에 합격했다는 혜리 기사를 보니까, 정말 세월무상...
-아, 유라짱! T T
-이거슨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역시 유라의 연기는 발군!
-예전에 꽃사슴이 저런 표정을 자주 지어보였는데...
마음에 드는 처자들이 이런 표정 지어주면 정말 좋다. 가슴을 가위로 찔러 오는 느낌이랄까? ^^
-그런 개인적인 감상과 별개로... 안습의 걸스데이!!! T T
신곡으로 컴백했건만, 곡빨과 별개로 소속사에서 도무지 뭐 해 볼 생각이 없는 듯...
엊그제 컴백했는데, 벌써 지상파 가요프로에는 출연을 안 하는 분위기... -.-;;;
역시나 그저 행사 돌릴 생각밖에 없나보다.
-이번에는 CD조차 발매하지 않았다. 아 놔! -.-;;;
-지난 지스타 행사에 걸스데이가 나왔었는데... 그걸 에이핑크라고 쓴 기사도 있었으니,
지금의 걸스데이 위치를 알만하다. T T
-역시 최근에 컴백한 별... 의상들이 제법 과감하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었다는 노지훈?
출연 시간은 짧은 편이지만, 백댄서들의 의상과 안무 포스가 꽤나 인상적인 보기 드문 무대!
-역시 최근에 컴백한 김국종... 노래도 별로고, 무엇보다 이제 그 트레이드 마크인 모기 소리도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 억지로 짜내는 느낌을 이미 넘어섰다랄까.
-곡도 좀 적당한 녀석을 고르지, 현재 상황의 단점들만 열심히 부각시키는 노래인듯...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이방신기...
-동방신기 시절에는 그래도 노래도 어느 정도 균형이 있고, 거기서 안무가 이뤄지고 그랬는데...
그나마 보컬 멤버들이 빠져 나가고 나니까, 이제는 뭐 가수인지 퍼포먼서인지 모를 지경이다.
-가만... 립싱크도 예술이라는 수만옹의 지론에 부합하는 건 오히려 지금? -.-;;;
-노래는 솔직히 들어주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두명인데, 그중 하나는 그냥 소리만 질러대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도 이렇다할 매력도 없으니, 이방신기가 된 후의 곡들은 그저 꽤에엑~하고 소리만 질러대는
것만 떠오른다. -.-;;;
-그래서 저런 안무들도 이들이 지금 노래 무대를 펼치는 것인지, 서커스를 펼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개인적으로, 이들에 대한 반응이 참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라면...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라도 당장 내 취향의 노래가 아니라면 관심이 멀어지는데...
이들은 기존의 동방신기 때의 매력은 하나도 이어오지 못 한듯 한데 여전히 인기를 누리니?
-뭐, 그러고보니 이들의 인기도 예전같지는 않은가 보다.
원래 동방신기 나오면 차트는 좀 점령을 했었는데, 월드스타 싸이가 군림하는 시기라고는 해도,
뮤뱅에서조차 1위 후보로 한번인가 두번 오르고는 말았으니...
-일요일 사랑나눔콘서트에 나온 무대 중에서 군계일학은 단연 에프엑스, 그중에서도 크리스탈!
(어디까지나 무대 중에서다... 걸스데이의 선거송은 무대가 아니니까. ^^;;;)
-심드렁하게 TV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300% Up되는 걸 느꼈는데...
무슨 노출이 심하거나 광택 쫄쫄이라던가 그런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이런 캡쳐 화면 따위로는 그 감흥은 전혀 알 수가 없다.
꼭 (그지같긴 해도) HD 동영상으로 봐야 한다. 정말 간만에 보는 매력의 무대!
-(아마도) 가발 붙이고 장발이 된 설리조차 그냥 엑스트라에 불과했다. (^^;;;)
-UU인가 하는 곡으로 컴백해서는 제법 활동 중인 쉬즈...
-토요일 음중의 무대에서, 긴머리 처자 혼자 겨땀이 좀 흥건해서 이색적이었다. 캡쳐는 차마... ^^;;;
-이건 지난 주 목요일 밤인가에 했던 K-Pop 컬렉션 무대 중,
패션쇼에 등장한 애프터스쿨의 나나!
-역시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모델들 사이에서도 꿀리지 않고 아니 오히려 돋보이며
패션쇼 무대를 압도했다. ^^
-의상도 내가 참 좋아라 하는 가터벨트! + +
-패션쇼는 차치하고 실제 가수들의 무대 영상으로만 본다면...
다른 가수들을 제치고,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MC 박신혜양이 최고였던 날이 아닐까 싶다. ^^
-최근 컴백한 NS윤지...
-노래 분위기가 전혀 달라졌다. 그래도 여전히 타이틀곡에는 관심이 안 가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번 앨범에(발매 되긴 했나?) 샤워 같은 노래가 있는지 찾아봐야할 듯...
-여전히 밴드와 댄스를 한주씩 번갈아 나오는 에이오에이...예상대로 패착인 듯 하다.
-하나의 이미지로 강렬하게 승부를 해도 어떨까 모르는 상황인데,
그걸 굳이 두개로 분리해서 나오다보니 그나마의 힘조차 분산되고 미미해진 것 같다.
-노래는 괜찮았는데... 밴드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위와 같은 덕심 자극하는 옷차림도
어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다가, 남자들은 여자들이 보이밴드에 환호하는 것처럼
걸 밴드에 관심 같은 건 없지 말입니다...
-댄스 무대도 안무도 포인트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가쉽거리도 못 만들어 내고,
또 밴드로 정신이 분산되다 보니까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컴백 첫주에 다 밴드로 때웠으니, 시작부터 물을 끼얹고 시작했을지도... -.-;;;
-드디어 데뷔한 이하이!
예상했던 대로... K팝스타 순위와 관계없이, 가장 매력적인 가수로 돌아왔다.
프로듀서가 정말 신경 많이 쓴 것 같다. ^^
-아, 물론 백댄서들도 볼만해서 좋다. (^^;;;)
-올해 여자 신인 솔로로는 에일리 정도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아직 11월 초반이라는 점이나, 이하이가 제대로 반응들만 얻어낸다면...
에일리와 그 자리를 겨룰 가수로 이하이가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의외로 그룹 정체성은 꾸준한데... 문제는 그 정체성이 그닥 반응이 없는 것 같은 쥬얼리.
-데뷔곡인 vista는 의외의 매력을 느껴서 자주 들었던 피에스타...
이번 컴백곡은 전혀 관심도 가지 않고, 이 그룹의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겠다.
-멤버 교체 후 새로 컴백한 이엑스아이디의 정체성이 드디어 보이게 된 곡, 매일 밤!
-저 하의 의상은 요즘에는 브레이브걸스 의상이라고 불리우는데... (^^;;;)
브레이브걸스 직캠을 예전부터 열심히 본 사람들이라면 아하!...할 듯.
-명백하게 얼굴 마담인 멤버들도 있긴 하지만, 의외로 음악적인 조합이 뛰어난 이엑스아이디다.
-LE의 랩, 보컬의 솔지의 조합만으로도 이미 어지간한 그룹들이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시너지 조합!
-거기에 더해서 멤버들의 개성들도 뚜렷하고 각자의 매력들이 있다.
-멤버 교체 후... 기존의 이엑스아이디에 대한 추억의 그림자 때문에,
신생 이엑스아이디의 매력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는데... 볼수록 나름의 똘똘한 매력이 있다.
-이번 매일 밤은 노래도 안무도 의외의 물건...
문제는, CD 발매는 없음... -.-;;;
-토요일 음중의 MC로 나온 미쓰에이의 수지와 민...
-수지는 과연 사우스파크를 봤을까? 봤다면 얼마나 좋아할까? (^^)
-제목 그대로, 그냥 간만의 가요 잡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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