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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걸그룹 데뷔 화두는 독보적 얼짱 멤버? 에이핑크-KBS2뮤직뱅크110422

베리알 2011. 4. 22. 22:47

 오늘 KBS2뮤직뱅크는 600회 특집이기도 했지만 그건 큰 의미는 없었고,

신인 걸그룹 하나가 데뷔했다.


이름이 에이핑크라고 하는데... 보면서 정말 놀란 게 너무 레벨이 다른 얼짱 멤버가

있었기 때문이고, 소속사에서도 일단 그렇게라도 팀을 알려보려고 하는지,

그 얼짱 멤버를 센터에 배치했다.

 심지어, 뮤뱅 카메라조차 그 얼짱 멤버에 빠져서 허우적 댔는데...

 이 상황은 바로 얼마 전에 겪었던 상황이다.


 얼마 전 데뷔한 걸그룹 치치...

 그룹 구성원 중에서 압도적인 최강의 미모를 자랑하는 수이양을 센터로 내세우고,

카메라들은 수이양 열심히 잡아 댔는데, 오늘 에이핑크도 이 데뷔 전철을 밟았다.


 요즘 걸그룹 데뷔 화두는 눈에 띄는 얼짱 멤버로 단번에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걸까.

 하긴, 기존에 나왔던 걸그룹이 계속 컴백을 해대며 전체 숫자만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계속 쏟아지는 걸그룹인데... 최근 데뷔한 걸그룹 중에 그나마 기억에 남아 있는 건

그 무대나 노래들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단연 특정 멤버가 돋보였던 치치였으니까.

 오늘도 에이핑크라는 그룹의 데뷔를 봤지만, 내게 남은 건 손나은이라는 처자뿐이다. ^^;;;


 물론, 이는 초반 인지도에 도움을 줄 뿐더러, 처음에는 다른 멤버들이 묻히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다른 멤버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눈길이 가게 된다.

 치치만 해도 처음에는 수이양만 보였지만, 수이양 덕분에 치치 무대를 계속 보면서

다른 멤버들의 얼굴도 낯이 익게 되었고 말이다.

 사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어도 나름대로 아이돌 가수 그룹으로 데뷔하는 아이들인지라,

대부분 미모는 괜찮은 편이다. 그걸 깨닫게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일 뿐...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7명으로 된 새 걸그룹, 에이핑크가 지상파에 데뷔했다.

(어제 엠카에도 나온 모양이지만, 케이블은 논외...)


이렇게 보면 소녀시대 분위기인데, 실제로는 세련된 핑클 느낌?



우선 오늘 데뷔하는 신인팀들이 대기실에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보다시피, 센터에서 확 눈에 띄는 미모의 처자가 있었다.



다른 에이핑크 멤버에게 눈길이 갈 여유를 주지 않는 독보적인 미모의 소유자, 손나은양!



맛뵈기 + 타이틀곡의 두곡 무대를 선보였다.

맛뵈기인 Wishlist 무대... 센터에는 당연히(?) 나은양이다.


작사 작곡이  무려 신사동호랭이인데, 발라드~



요렇게 나란히들 서 있어도 단연 눈길을 끈다.



카메라도 그걸 아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나은양을 잡고 있었다. ^^;;;

그런데, 정말 그럴만 하다. 미모가 아주 그냥 후덜덜~



그리고 타이틀곡인 몰라요...

작사 작곡은 누구인지 모르겠다.


뮤뱅이 이렇게 가끔 화면 돌리는 효과를 쓴다.



당연히(?) 나은양의 센터로 시작!


이 화면은 순간 캡쳐라 다른 멤버들 얼굴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무대 보는 내내 자동으로 저런 블러 처리가 나은양 주변에 되었었다. ^^;;;



일반인과 연예인 느낌? ^^;;;



곡은 안무도 심플하고,

노래에 기교가 많이 없어서 좋았다.

요즘은 하다 못해 창법조차 이상한 기교들을 잔뜩 깔고 가는데,

그런 게 넘 싫다.


요즘 가창력으로 구하라가 비난을 받던데, 난 느끼하고 이상한 기교로 찬 어지간한 아이돌 가수들보다,

구하라처럼 솔직하고 심플하게 부르는 게 더 좋다.



곡이나 무대 느낌은 정말 잊혀졌던 아이돌 노래의 계보를 잇는 느낌?


그동안 이 계보는 그나마 이어 오던 게 카라였는데(유감스럽게도 활동곡으로는 허니 정도?

그래도 앨범을 보면 이런 계보의 노래를 꾸준히 이어오던 것은 카라뿐이었다),

드디어 대놓고 이 계보를 잇겠다고 나선 걸그룹이 나온 것이다.



치치도 그랬지만, 이 그룹 역시 멤버들 구성은 괜찮다.

나름 보컬 멤버들도 배치가 되어 있고(더 두고봐야 겠지만),

멤버들이 다들 미모도 있고 매력도 있어 보인다.

어디까지나 첫무대라 좀 더 두고 봐야 더 잘 보일 뿐이다.

첫무대인데도 이 정도 보였으면 잘 보인 편...



계속 말하지만, 멤버 구성 나쁘지 않다.

게다가, 나은양은 보컬 라인은 아닌듯 하고... ^^



문제는 역시 나은양이 너-무-나 튄다는 것이다.

분명히 걸그룹 아이들이었는데, 나은양이랑 같이 화면에 잡히면 순식간에 일반인 필터가... ^^;;;



몸매도 출중하다.

치치의 수이양이 밸런스는 좋아도 단신이라 아이같은 느낌이었다면,

에이핑크의 나은양은 좋은 밸런스에 키도 작지 않아서 성숙한 소녀의 느낌이 난다.



보다시피, 뭐로 보나 단연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나은양이다. ^^



화면을 보는 눈이 저절로 가운데가 아닌 외곽으로 이동했었다. ^^;;;



미모가 정말 출중하다.

민효린양이 성숙해지면 이런 느낌일까?

(나이를 먹으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성숙해지면의 얘기다)

내가 보기에 지금 나은양의 미모는 예전 리즈 시절의 채정안을 연상케 하는데,

전성기의 채정안보다도 좋은 것 같다.


채정안은 아쉽게도 데뷔 후 성형을 한 듯이 얼굴이 좀 변하면서 리즈 시절을 맞았지만,

변화가 멈추지 않은 듯 이후 괴물 코스로 가서 아쉽다.



포인트 안무 중 하나... ^^



치치의 수이양도 94년생,

에이핑크의 나은양도 94년생이다.


치치에서 수이양은 막내지만,

에이핑크에서 나은양은 막내가 아니다. ^^



정말 무대 내내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카메라도 같은 심정이었나 보다.

자기 파트 다 찾아 먹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멤버들 파트에서조차

카메라는 노래하는 처자가 아니라 나은양을 잡고 있는 일이 다반사였으니 말이다. ^^;;;



마무리에서조차 센터로 마무리... ^^



 치치도 노래나 안무가 마음에 들었고, 수이양 미모도 좋았지만(^^;;;),

에이핑크도 만만치 않다. 노래나 안무도 마음에 들었고, 나은양 미모도 좋았고(^^;;;)...


 게다가, 데뷔이면서도 당당히 CD앨범을 발매했다.

 오늘 뮤뱅 보고 바로 주문했다. ^^;;;


 암튼 걸그룹 숫자도 자체도 어마어마하고,

걸그룹 멤버들의 숫자는 이제 백단위로 따져야 하나?...하는 세상이다 보니,

걸그룹 좀 나오던 시절처럼 멤버 일일이 생일까지 기억하는 것은 이 노인네에게 이제 무리다 보니,

이미 익숙한 그룹이라면 모를까 갓 데뷔한 신인들을 기억하는데는 역시 어떤 포인트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런 포인트로서 정말 중요한 점은 역시... 미모의 멤버? ^^;;;

 

 그리고 나은양은 왜인지 성숙한 느낌의 미소녀 여고생 느낌이었는데,

정말로 그런 기억에 있었다. 예전에 우연히 지나가며 본 뮤직비디오의 한장면 때문에

무려 남자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구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비스트의 숨...이었다.

  그 뮤직비디오에서 우연히 지나가던 내가 본 여고생이 바로 나은양이었던 것!

 내 취향을 증명하는 건지, 나은양의 미모를 보여주는 건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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