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남정네들 나왔어도 재미있었던 꽃다발! - MBC꽃다발101212

베리알 2010. 12. 14. 15:18


 엊그제 방영된 MBC의 꽃다발은 간만에 사랑이 스튜디오로 변신, 남자 출연진들과 걸그룹 멤버들이

커플 선정 게임을 펼쳤는데... 나름대로 꽤나 재미있긴 했다.

 단점은 역시나... 남정네들이 줄줄이 나온 덕분에, 걸그룹 분량이 대폭 줄었다는 거... -.-;;;

 걸스데이도 나왔는데, 예선 통과에서 막내 혜리양만 방송이 되고 나머지 멤버들은 통과한 멤버들조차

어떻게 통과했는지 방송도 안 되었다. 그리고 커플 결정 과정도...


 암튼 시간대를 옮겨준 덕분에, 즐겁게 제 시간에 볼 수 있어서 좋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절묘한 와이드 배치...

와이드 화면에서는 가운데 해리양 외에 양옆으로 민아양과 유라양이 짤려서 보이지만,

4:3에서는 아예 사라지는 놀라운 화면이다. ^^;;;



드디어 자기 차례가 온 혜리양. 하지만, 걱정이 태산이다.

이날 혜리양은 폭풍 애교로 어필하려고 준비를 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 날 남자 출연자들의 심사는 애교에 대해 처절한 탈락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



그래도 용감하게 정면돌파로 나가기로 한 혜리양!

준비해 왔다는 폭풍 애교는 바로... 아유미의 큐티 하니!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다.

일단 노래 자체도 마음에 들고, 큐티 하니란 작품도 마음에 들고... ^^



제 아무리 애교에 탈락표들을 던졌다고 하지만,

혜리양의 이런 큐티 하니를 탈락시킬 수는 없는 것!


양옆의 MC들이 좋아 죽는 표정을 보여주는 것처럼,

혜리양의 큐티 하니는 높은 점수로 심사 위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해서 통과~ ^^



이날은 별반 활약이 없던 민아양...  ^^;;;



공대걸 소진양... 공대, 그것도 기공과라고 했나.

암튼 진정한 천연기념물이다. 과에서 여왕 대접을 받고 있었을득... ^^



심사가 무대가 끝나면 종합되는 게 아니라,

무대를 시작하면서부터 마음대로 언제든 집계를 하기 때문에,

최현우 같은 마술사들에겐 아주 불리한 조건이었다.

자막처럼, 비둘기 꺼내다가 퇴장할 수도 있으니... ^^;;;


뒤에서 소진양이 장난치고 있다.

유라양 복장 참 좋은데, 통편집이라... T T



결승 파트너로 고영욱 이모... 아니, 삼촌과 짝을 이룬 유라양.

그냥 유라양을 업고만 있어도 폭풍체력감소로 힘들어 하던 고영욱...

그래도 꽤나 개념이다. 자기가 술 담배를 많이 해서 그렇게 힘들어 하는 거지,

유라양 잘못 아니라고 항변까지 해주었다.


유라양을 업은 자세를 보면, 삼촌 등급이라는 게 보인다.

업은 상태로 꺼리낌 없이 유라양 허벅지를 잡고 있고...



이것이 오빠 내지 동급의 등급이다.

다리에 절대 손이 닿아서는 안 된다. 거기다 맨살이니 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어부바를 해 보면 다리를 잡는 것보다,

위와 같은 자세가 안정적이고 편하다. ^^


...아기들 업는거 말고 그 이상 나이를 대상으로 했을 때~ ^^



은밀한 스킨십에서 웃으면서 가슴이나 등짝을 친다는 유라양인가!


고영욱 계 탔구나. 유라양도 업어 보고...



LPG에서 가연양이 흑백 화면과 함께 멍 때리는 이유...

가연양은 열심히 열심히 무대를 보였지만, 인정 사정 없는 폭풍 탈락표로 탈락했는데,

이어서 유미양인가는 별 거 없이 그냥 등장만으로도 찬성표 Up에다가,

어설픈 뻣뻣 웨이브를 보여줬는데도 손쉽게 통과했기 때문!


 가연양이 열 받을만도 했다. ^^;;;


 유미양은 (이번) LPG에서 미모가 눈에 띄던 멤버 중 하나인데(또다른 멤버는 첫곡 활동 후 탈퇴),

이날 그 미모가 간만에 인정받은듯 했다. ^^



정말 무리수 중의 무리수...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이런 자리에 리코더를???


시작하자마자 탈락표 쏟아지고, 당황해서 삑사리와 함께 리코더 연주는 중지... ^^;;;



이날 레인보우 중에선 카메라 감독의 유별난 사랑을 받은 고우리양...

아찔한 막내 현영양과 함께 계속 카메라에 잡혔다.



남정네들이 걸그룹을 심사했지만,

그 다음 단계는 살아 남은 걸그룹들이 남정네들을 심사했고,

그 과정에서 이런 분노의 다다다다~가 나왔다. ^^


 특히나, 이날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서 레인보우의 이 둘은 다다다다 단골로 카메라에 잡혔다.



포미닛의 남바타, 초대형 무리수!!!

이렇다하게 어필도 못 하다가, 난데없이 이런 덩기덕 춤을 추는데...

예상대로 바로 탈락!



강남여자 허가윤은 통과~



이 둘도 통과...


권소현양 의상이 좀 위험해 보인다. 저러고 숙이거나 하면~

실제로 위험한 장면들이 여럿 나왔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카메라가 귀신같이 카메라 전환을 하던가

다른데로 돌려 버리는 식으로 넘어 갔다.

 아마. PD 금고 안에는 원본에서 편집한 위험한 화면들이 보관되어 있을득? ^^;;;



나름대로 이날따라 이쁘게 나왔던 구교수...

이날 공개 구혼까지 받았었다. ^^



탈락자들의 분통 폭발!


...위험한 화면이다. ^^;;;



꽃다발 공식 커플! -.-;;;




 일요일 아침의 즐거움이 되어 주는 꽃다발!

 부디 계속 계속 방송되어야 한다!


 걸스데이 비중을 늘려라! 늘려라!! 늘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