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라인은지도 캐쥬얼이 있다 - MBC정오뉴스101024

베리알 2010. 10. 27. 00:27





  보통 뉴스의 기상 캐스터들은 정장 차림으로 나온다.

 간판 뉴스냐 아니냐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어지간하면 정장의 범주에 드는 옷차림으로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MBC의 라인은지도 대체로 그렇다.

 예외라면 급격한 기상 변동이 있을 때 정도? (비가 내리거나 폭우가 오면 우비를 걸치고 나오기도

하고, 명절 등에는 한복...)


 단, 진정한 예외는 따로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일요일 점심에 하는 MBC정오뉴스다.

 여기서만큼은 라인은지도 은근히 캐쥬얼한 옷으로 나와 줄 때가 많다.

 라인을 잘 살리느냐 아니냐와 별개로, 캐쥬얼한 옷차림의 라인은지는 또다른 매력이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평상시 뉴스데스크의 라인은지 모습.

보는 것처럼 정장이다. 라인과 별개로...



간판 뉴스의 장점은 바로 이런 것... 다른 뉴스의 날씨 코너보다,

다양한 동작과 다양한 카메라 작업이 가능하다.

단, 이건 간판 뉴스...라기보단, 전략적인 선택이랄까.

기상 캐스터들의 날씨는 상당히 정적이고 카메라도 거의 고정인데,

방송사별로 특정 캐스터에게 특정 뉴스에서 상당한 배려(?)를 하는 경우가 있다.

라인은지는 바로 이 뉴스데스크 시간...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진 덕분에 옷이 두꺼워졌다.

그래도 라인이 드러나는 라인은지... ^^



정말 드물게 뉴스데스크에서 캐쥬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드물다.



이것이 바로 MBC정오뉴스!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정장을 벗어나 다양한 캐쥬얼 복장들이 등장한다.



위쪽의 뉴스데스크에서의 캐쥬얼 복장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바로 이렇게 라인이 잘 드러나는 복장이라는 것!!! 캐쥬얼이라고 다 같은 캐쥬얼이 아니다. ^^



멋지게 아니, 감동적으로 드러나는 라인은지의 라인~ ^^



뉴스데스크와 같이 여러 포즈가 보장되는 코너가 아닌지라,

그냥 저 자리에 서서 진행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짧은 시간, 고정된 장소임에도

상당히 다양한 포즈나 표정 변화를 보여준다.



정말 매력적인 표정! ^^



단, 이 일요일의 즐거움(?)은 상당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뭐냐하면... 이 정오뉴스의 기상캐스터는 라인은지만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여자 캐스터가 아니라, 숭한 남정네가 등장해서 날씨를 소개를 하기도 하는데,

라인은지에 비해서 빈도수가 훨-씬 높다.

 그런 날은 일요일 오후가 맥이 팍 풀린 채 시작하는 부작용까지 있다.


 암튼 그런 위험 요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정오뉴스의 라인은지는 기다리는 즐거움과

가치가 있다. ^^





  아침에 뉴스투데이의 날씨를 맡고 있는 이문정 기상캐스터와 라인은지는 동기인데,

이문정 기상캐스터는 진작 검사와 결혼을 했다. 라인은지는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