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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예능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 KBS2스타골든벨100508

베리알 2010. 5. 11. 08:34

 

 

 지난주 스골에는 무려 f(x)가 출연했다.

 그동안 예능에서는 거의 모습을 볼 수 없던 것에 비하면, 이번 앨범은 전략을 완전히 바꾼 모양이다.

케이블에서는 헬로우에프엑스라는 신인그룹 알리는 프로그램이 이제서야(대부분의 그룹들이

데뷔 전이나 데뷔 직후 이런 프로그램을 내보내는데... f(x)는 데뷔 후 거의 8개월 만에야!) 방송되고,

지상파에서도 그동안 기껏해야 스타킹 등의 병풍이 고작이었으나 이번 스골처럼 제법 정면으로

치고 나오는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하고... 암튼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신호탄이라 기대해 본다.

 

 이날 스골에는 유감스럽게도 설리양은 나오지 않아서 아쉽긴 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하면, 아무래도 카메라 감독이나 PD의 취향을 반영하는 건지,

혹은 소속사에서 푸쉬하는 건지 카메라에 잡히는 비중이 멤버 별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스골은 말이 f(x)의 출연이지, 사실 완전한 크리스탈의 날이었다.

 카메라에 잡히는 비중을 보면 크리스탈 >>>>> 빅토리아 >> 루나 > 앰버...랄까.

 

 

 자막까지 노골적으로 크리스탈 찬양을... ^^;;;

 

 

 뭐, 확실히 이쁘고 귀엽기는 하니까. ^^;;;

 

 소시의 싴병장 동생이라지만, 아무래도 윤아와 윤진서를 섞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표정을 보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저런 표정들을 보면 확실히 싴병장 동생이구나...싶다. ^^

 

 

 빅토리아가 f(x) 내에 유행시켰다는 황정음 성대 모사...

 지붕킥에서 화제가 되었던 장면으로,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의 결정판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다. ^^;;;

 

 

 일반적인 수준의 교복을 입은 크리스탈과,

엄청나게 헐렁한 교복을 입은 빅토리아의 대비... 이유가 뭘까? 빅토리아 개인기(?) 때문? ^^

 

 

 알게 모르게 참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크리스탈...

 

 

 예전 스타킹에서도 그렇고 크리스탈은 살짝 저런 버릇을 갖고 있는듯 하다.

 

...역시 애는 애구낭. ^^;;;

 

 

 은근히 아니, 대놓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크리스탈...

 

 스골 제작진의 취향도 취향일 수 있지만, 멤버들 중에 크리스탈이 가장 다양한 표정을

적극적으로 보여준 덕분에 이날 넘사벽의 분량을 확보했을지도 모른다. 혹은 짬뽕일수도 있고,

진실은 저 너머에...

 

 

 카메라 비중에서는 크리스탈과 넘사벽이지만, 출연 분량을 보면 대활약을 한 빅토리아...

 역시나 이날도 빅토리아의 유연성 얘기가 나왔다.

 

 

 과연 뭘 보여주겠다는 건지 아직 모른 채 보고 있는 사람들...

 

 

 순식간에 출연자들은 경악의 바다로!

 특히, 기존 스골에서 유연성을 자랑하던 저 뒤에 앉아 있는 이준의 표정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

 

 

 이것이 폴더! 당연한 거 보는 f(x) 멤버들의 표정과,

놀라운 인간기예의 장을 보게 된 다른 출연자들의 표정이 대조적... ^^

 

 주로 아이돌들이 예능에 나와서 유연성을 좀 보여주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춤(발레라든지) 경력의 소산이거나 트레이닝의 결과로 다리찢기가 고작이지만,

빅토리아의 경우는 레베루가 전혀 다르다.

 요가 명인 >>> 빅토리아 >>> 다리 좀 찢는 연예인...이랄까. ^^

 

 

 뭘 보고 저런 표정을? ^^

 

 

 크리스탈과 빅토리아에 가려 별 분량이 없던 루나... ^^;;;

 

 

 크리스탈의 웃는 모습...

 

 

 빅토리아 루나의 웃는 모습... 역시 애들인가? ^^

 

 

 f(x)라는 어린 아이돌들의 출연에 맞추어, 심하게 무리(?)를 하고 나온 나르샤... ^^;;;

 

 

 언제부턴가 스골의 핵심이 된 수정양...

 

 그러고보니, 니콜 때부터 이런(?) 코너가 주목을 받은 것 같다.

 

 

 하차+개편에 대해 농담 따먹기 외에는 이런 화면 한장 내보내고 하차한 진행자들...

 

 그동안 김제동 하차 등 여러 이유 덕분에 게스트에 따라 게스트만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가,

이후 나름 중독적인 이채영의 찌르는 개그에 전현무의 밉상 캐릭터 등도 보게 되고,

수정이의 귀여운 문제도 보게 되고... 나름 보게 된 스골인데 새롭게 개편한다니 아쉽다.

 더구나, 시즌2의 MC를 보니 신정환에 이승연 등등... MC만 보고도 허허...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사실상 시즌1의 마지막회라 이런 f(x) 셋트로 거하게 서비스를 한 것일까나...

 시즌2는 일단 시작 전부터 K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