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녀여, 신화가 되어라! ^^ - MBC쇼음악중심100227

 

 

 지난 주에는 여러 굵직한 연예계 사건은 물론, 카라와 티아라의 컴백 등 여러 이슈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 일개(?) 백댄서가 화제가 되는 일이 있었다.

 나도 무려 카라와 티아라의 무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 토요일의 음중 현아 무대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을 정도인데 중요한 것은 현아 때문이 아니라는 거... ^^;;;

 

 그리고 거기에 오소녀라는 이름이 또 나오게 된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지난 주는 현아의 체인지 활동의 막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평온한 체인지 무대였는데...

 

 

 현아의 의상이 인상적이어서(모 영화에 나왔던 황금브라...? ^^;;;)

나름 볼만한 현아의 체인지 무대가 될까나...싶었지만!

 

 

 이 장면과 함께 그 이전의 생각들은 모두 하얗게 날아가 버렸다!!!

 아래에서 쑤욱 올라 왔는데, 그야말로 헉! + +

 

 

 그후 이 무대는 현아가 완전 아오안,

저 백댄서만 찾느라 무대고 노래고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

 

 

 탁월한(?) 의상 코디로 이런 화제거리를 노린건가...? ^^;;;

 

 

 분명 현아의 체인지 무대였는데, 눈에 보이는건 오직 백댄서 한명뿐... ^^;;;

 

 

 나도 모르게 "야이 꺼져 쇼캬!!! --+"...라고 외치고 있었다.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토요일 음중의 무대 덕분에, 일요일 인가의 현아 무대도 기다렸지만...

 결과는 보는 것처럼 실패(?)로 끝났다.

 태클이 들어온 건지, 그냥 예정된 코디가 그랬는지, 현아가 너무 묻혀서 그런지

암튼 이유는 모르겠지만...

 

 

 토요일 초콜릿에서도 유감(?)이었다.

 

 

 저 실루엣! 크아~ ^^;;;

 

 

 범상치 않은 미모에, 상상초월의 강렬함(!?)을 갖추고 있는 백댄서.

 척 봐도 일개(?) 백댄서 레베루가 아닌데 역시나 정말로 그랬다.

 오소녀라는 그룹의 일원이었던 최지나양이 데뷔를 앞두고 무대 적응을 하고 있던 것...

(뭐, 데뷔를 앞두고 인지도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수많은 걸그룹들이 많았고 지금도 많지만, 이 오소녀라는 그룹만큼 특별한 그룹이 또 있을까?

 결성 후 데뷔 준비까지는 했지만 데뷔도 못 하고 사라진, 한마디로 활동 한번 제대로 못 하고

공중분해된 그룹이니 그룹 자체에 대한 전설의 무대 같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걸그룹이나 여가수에 관심만 좀 있다면 그 어느 유명 걸그룹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내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룹 자체는 활동 한번 제대로 못 하고 사라졌지만,

그때 모였던 멤버들은 이후 화려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텔미로 돌아 온 원더걸스의 유빈을 비롯, 스친소 최고의 화제 인물에서 소속 그룹보다 훨씬

유명해진 시대의 아이콘 유이,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에 (구)티아라 등등...

 그리고 이제 최지나양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유명 그룹이 해체해도 멤버들이 다 살아남기 어려운 게 현실이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해체하면 금새 그런 그룹이 있었냐...싶게 되는 게 현실이고,

그중  한명 솔로로 다시 나오는 것도 참 보기 힘든 게 지금의 현실인데!

 제대로 활동조차 못 하고 사라져간 그룹의 멤버들이 다들 여기저기서 저런 활동을 보여 준다는 건

그야말로 언빌리버블!!!

 

 진정 전설의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소녀! ^^

 

 

 암튼 최지나양의 데뷔가 정말 기대된다. 흐흐흐... ^^;;;

 

 

 

 

*** 기왕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더 늦기 전에 기획사들이 손을 잡아서라도,

오소녀 프로젝트를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

 오소녀 멤버들을 한자리에 모아 싱글을 만들고

그걸로 쭈욱 활동까지는 못 하더라도 전설이 될 무대 한개 정도는 보여 주고...

 어려울까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