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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뮤뱅 잡설들 1 - KBS2뮤직뱅크091204

베리알 2009. 12. 5. 12:02

 

 

 

 어제 뮤뱅에선 티아라의 컴백, 그리고 릴라의 컴백이 있었다.

 흥미로운건 릴라도 다른 스페셜 무대 없이 달랑 곡 하나만 나왔고,

티아라도 달랑 곡 하나만 나왔다는 거... (릴라야 뭐 뮤뱅 카운트다운이 있긴 했지만)

 어중간한 가수들도 컴백에 살짝 스페셜 무대를 곁들이는걸 생각하면,

릴라나 티아라를 그렇게 홀대(?)하다니 뭔가 영 아쉽다.

 특히나... 2PM 모습들이 나와서 릴라의 뮤뱅 카운트다운을 좋아할 분들도 있겠지만,

티아라의 뮤뱅 카운트다운을 볼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크윽...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이날 컴백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던건 바로 효민양이다.

 청춘불패를 의식한건지, 거의 개그돌 수준의 안무를 넣었던데... ^^;;;

 

 

 실제로 이런 애교를 당하면 백기 청기 다 올려야 할득... ^^;;;

 

설명이나 멤버들의 코디를 보면 알수 있듯이,

손발이 오그라드는 귀여운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

 

 

 티아라가 이렇게 들고 나온 곡은 처음처럼이 아니라 보핍보핍이란게 의아했다.

 이미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처음처럼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면서도

뜬금없이 활동 스타트는 보핍보핍이라니...

 

 보핍보핍 자체에 불만이 있는지 없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여러모로 이해 안 가는 상황이다.

 그럴거면 뭐하러 온라인 투표까지 해서 타이틀곡을 정했는지?

 요즘처럼 곡 활동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소비자들의 곡 소비 시간이 짧아지는 추세)에선,

타이틀곡의 중요성은 이루말할 수 없다. 예전 같이 앨범 하나 내고 앨범의 곡들로 차례 차례

활동하며 순위를 노리는 전법은 지금은 거의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확 몰이를 해야

후속곡 활동이라도 해볼까 말까할 정도니 말이다. 앨범이 나온 순간부터 앨범 안의 여러 곡들이

동시에 소비가 되어 버리는 현실... 음원으로 소비 패턴이 옮겨 온 덕분에 타이틀 곡 다음에

앨범의 다른 곡들로 활동을 하려고 해도 이미 그동안 소비가 어느 정도 된 상태인지라

기대만큼 순위 올리기는 어렵다.

 모처럼 투표까지 해서 처음처럼을 정했다면서 이렇게 보핍보핍이 나와 버리면...

카라의 워너와 미스터 상황이 안 떠오를 수가 없다.

 암튼 소속사에선 보핍보핍이 승부를 던질만하다고 판단할걸까. 아니면,

처음처럼 다음에 보핍보핍 활동 하는 것보다, 보핍보핍 다음에 처음처럼 활동 하는게

더 낫다고 봤을까.

 

 

 무려 4개월만의 설움 탈추, 큐리!!!

 그동안 거짓말 - TTL - TTL 리슨2 등 여러 곡들로 활동한 티아라지만,

큐리의 상황은 그야말로 안습이었다.

 데뷔곡인 거짓말에선 자기 파트조차 없었고, TTL에선 아예 빠지고,

TTL 리슨2에선 역시 안무만 있을뿐 자기 파트조차 없던... 그렇게 4개월을 지나 드디어

자신의 파트가 생긴 큐리!!! 감동의 도가니탕이다. T T

 

 단지, 문제점(?)은 어제 뮤뱅에서의 코디...

 그 환상적인 미모의 큐리를 누구인지 못 알아 보게 만들어서 참 당황했다. -.-;;;

 

 

 이런 손발 오그라드는 귀여운 컨셉에선 막내가 힘을 발휘해야 마땅할텐데...

그런 상식과 달리 가장 연장자인 보람이 힘을 발휘한다!

 대놓고 왕귀여운척 하는 코디지만 그게 또 잘 어울리는... ^^;;;

 

 보람도 드디어 설움 탈출! 그래도 거짓말에선 자기 파트도 있어 큐리보다는 나은 상황이었지만,

어차피 둘다 안습이었는데... 드디어 자기 파트 획득! ^^

 

 가창력이나 기교 같은건 논외로 하고, 보람양 목소리는 매력적이긴 하다.

어떻게 잘 활용할 방법을 연구해 보는게 좋을득...

 

 

 3사 가요프로 중 화장이 이상한 경우가 많아 보이는 뮤뱅인데...

 내 생각엔 방송사 색감(프로그램 카메라 색감)도 조큼 상관이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조명이 너무 적거나 낮은게 아닐까 싶다.

 

 뭔가 좀 환해야 가수들 표정도 더 자연스러워 보이고 그럴텐데... 어둡다.

 그래놓고는 그거 보충(?)하겠다고 백전광판이나 대량의 막장 조명을 애용하는 걸까? -.-;;;

 

 

 진정 개그돌에 도전하는 효민!

 다른 멤버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개그 안무들이 인상적이었다. ^^;;;

 

 

 恨의 소연양...

 티아라 멤버 중에선 나중에 트로트 가수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득? ^^

 

 

  이날 멤버들의 코디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중의 하나가 저런 왕관(?) 그림들...

 

 엄밀히 말하면 티아라와 크라운은 서로 다르지만, 사실 아예 다른 것도 아니긴 하니까... ^^

 

 

 이날 코디의 무서운 점...

 일부 멤버들의 고양이 손 머리 등의 표현은 물론,

저렇게 뒤에 살짝 꼬리(!)까지 달고 있었다. ^^

 

 

 퇴장 동작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 ^^

 

 암튼 보핍보핍으로 계속 활동을 하겠다는 건지 ,일단 먼저 보여주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남자MC(누군지 기억도 못 함)가 사정이 있어 못 왔다고 환희와 같이 MC를 본 효림양...

 

 추위에 어울리는 의상임에도 다리에 열어 놓은 레깅이 인상적이다. ^^

 

 

 시크릿... 가요 프로 등에도 열심히 개근은 하고 있고,

모 멤버는 예능 고정 출연까지 하고 있지만... 시크릿 자체의 인지도나 인기는 아직 멀고 먼 것 같다.

 

 이날은 전효성양이 쫄쫄이를 입고 나와서 좋았다. ^^;;;

 

 

 레인보우의 무대... 거의 무대마다 매번 다른 컨셉의 코디를 하고 나온다.

 이날은 이런 컨셉인데... 조쿠낭! ^^

 

 레인보우를 보면 역시나 SS501이 안 생각날 수가 없다.

SS501이 가수로서의 능력은 차치하고 볼때, 그 휘황찬란한 기럭지와 마스크는 독보적인데...

레인보우도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서 꽤나 있어 보이는 기럭지가 인상적이다.

 

...그나저나, DSP에서 에이스타일 최근 해체했다는데,

레인보우가 기대만큼 반응을 좀 얻어야 할텐데 걱정이다. -.-;;;

DSP는 열심히 키워 주는 것 같지도 않으면서 암튼...

 레인보우만 해도 가요 프로그램에나 좀 나오고 있지, 아직까지 예능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기본적인 인지도나 인기가 있어서 노래로 확 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역시 예능은 필수인데.

 

 

 리더의 댄스 브레이크 직후, 가운데 처자가 살짝 왼발을 잘못 딛고 휘청 하는 장면...

 발목을 접질린건지 그냥 살짝 미끄러진건지 모르겠다.

이후 스탭 밟는거 보면 왜인지 문제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장면 보면 왼발에 이상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암튼 아무 일 아니기를!

 

 

비스트의 숭한 짓거리... 수컷들끼리 이런거 좀 하지마.

아무리 애완돌 컨셉이라지만... -.-;;;

 

 

 빅마마의 이영현이었나? 암튼 요즘 혼자 나오던데...

 

 이날 뮤뱅에서는 응원캇인지 긴장한 탓인지 시작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 ^^

 

 

 

 

이날 뮤뱅의 빅장 셋트!

엣찌 유진 피쳐링으로 나온 에이트의 주희양 빅장! ^^

 

 

 티아라 효민의 솔로 빅장! ^^

 

 

 티아라 단체 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