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도무지 도전천곡과 인연이 없는 티아라! ^^;;; - SBS도전천곡091115

베리알 2009. 11. 18. 18:35

 

 

 가수라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가수로서 예능에 나갈 생각이라면 꼭 들르는 프로그램이 SBS의 도전천곡이다.

옛날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이름값이 약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도전천곡은 도전천곡이다.

 

 근래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

 이들도 역시 이 도전천곡에 도전했다. 몇주전에 도전했는데, 결과는 1회전 탈락!!!

 요즘 도전천곡은 한주 출연자로 2주를 소화하기 때문에, 예선 탈락이나 1회전 탈락을 해 버리면,

그 주에도 병풍처럼 자리만 지켜야하는건 물론, 다음주에도 여전히 병풍으로 자리를 지켜야 한다.

오로지 패자부활전에 운명을 맡기고 말이다.

 암튼 그렇게 1회전 탈락으로 아쉬웠던 티아라인데... 지지난주 다시 도전했다!

두근두근 기대를 갖고 애들이 얼마나 혼났을까, 얼마나 또 연습을 하고 나왔을까 하면 보는데...

재도전 결과는 또다시 1회전 탈락!!!

 정말 기가 막혔다. -.-;;; 이걸로 티아라는 몇주를 병풍으로 활용되니... T T

 

 암튼 티아라가 도전천곡에서 1회전의 벽을 넘어설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지지난주(8일) 출전해서 1회전 탈락한 티아라이기에,

지난주(15일)에는 처음부터 그저 병풍 신세...

 그나마 얼마전 출연과 달리 초신성까지 달고 나왔는데도 결과가 에휴~

 

 결국 전영록 응원하며 전보람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는 역할 정도... ^^;;;

 

 

 그래도 카메라가 티아라를 자주 잡아 주고,

티아라도 은정양이 무조건 열심 열심 나선 덕분에,

화면에는 꽤 나온 편... ^^

 

 

 티아라의 활약을 무대가 아닌 이런 병풍 응원으로 만족해야 한다니... T T

 

 

 암튼 이번 탈락은 여러모로 놀라웠다.

 바로 얼마전 출연했었으니 그거 만회한다고 나온 걸텐데,

결과는 똑같이 1회전 탈락...

 

 

 오른쪽의 은정양은 코 후비는 장면이 아니라,

윙크가 부르는 총맞은 것처럼에 맞춰서 총 쏘고 후~ 부는 장면. ^^

 

 

 암튼 은정양은 무조건 열심열심 정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달렸다.

뭔 노래만 나오면 암튼 달려 나와 분위기 잡았다. ^^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나오자 역시 나와서 분위기 잡았다.

홍진영과는 같은 소속사 사이... ^^

 

 그래도 열성에 비해선 춤은 많이 몰랐던 은정양이었다.

 대부분 그냥(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도 마찬가지) 한두동작 흉내 내고

나머진 분위기 맞춰 때우고... ^^

 

 

 왜인지 끈적한 은정효민 커플? ^^;;;

 

 

 기나긴 병풍의 시간이 드디어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패자부활전! + +

 

 

 하지만 은정양 스스로 아 죽겠네~를 외쳤을 정도로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T T

 

 

 마지막 기회인 패자부활전조차 이렇게 놓치고만 은정양은 굳어진 표정으로 어딘가를

지그시 쳐다 보는데... 매니저가 인상 쓰고 있었을까? ^^;;;

 

 도전천곡 첫회 성적이 안 좋아서 혼 났다고 얘기 하던데,

두번째 도전도 같은 결과라니, 이날 가서 또 얼마나 혼 났을까나...

 

 

 

 

 LPG도 첫주에 1회전 탈락이라 역시 병풍...

 

 

 

 

 내가 도전천곡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뒤의 치어리더(?)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볼만한(!) 의상들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

일요일 아침에 활력소(!!)가 된다. ^^;;;

 

 그중에서도 한 치어리더는 얼굴을 살짝 기억할 정도였는데,

어느날 부턴가 나오지 않았다.

 위치는 저렇게 센터였는데...

 

 

 센터 위치가 아무래도 가장 카메라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기는 하지만,

반대로 저렇게 가리기도 쉬운 위치이기도 하다.

 

 

 그렇게 안 보이다가 그 치어리더 분이 최근 다시 돌아왔다(화면 좌측).

 위치는 센터에서 이렇게 좌측으로 이동...

 

 

 기분탓일까?

 치어리더 컴백과 함께 도전천곡 카메라 위치도 묘하게 변경이 있었던 것 같다.

기존에 비해서 갑자기 요즘 저 위치가 카메라에 마이 잡힌다. ^^

 

 

 이 치어리더가 환상적인 미인이라 좋아하는 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니시노 쇼우를 닮았기 때문이다.

인상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인데, 몸매는 니시노 쇼우보다 더 풍만하고... ^^;;;

 

 

  암튼 그래서 그런지 이 치어리더 보는 재미로 도전천곡을 보기도 한다.

관심 가는 게스트가 안 나오거나 일찍 떨어지면 이 치어리더를 이유 삼아 마저 보는... ^^

 

 

 

 

 다른 방송사의 예능보다,

유달리 SBS의 예능에서 이런 막장 편집이 자주 보인다.

화면에서 분명히 2AM이 저렇게 자리에 서 있는데...

 

 

 다음 장면에서 갑자기 의자 자리에 앉아서는,

자리에 서 있는 자신들을 보면서(-.-;;;) 웃고 있다.

 물론, 이 다음 장면은 다시 그 자리에 서 있는 그 장면이 이어지고...

 

 이런 엉망 편집이 유달리 SBS 예능에서 자주 보인다.

대명사인 뭐 시공간을 초월한 편집의 스타킹 등등... -.-;;;

 

 

 

 

 암튼 너무 아까웠던 티아라였다. 언젠가 황금열쇠 받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