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굿바이, 미션 임파서블 - [4K 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 스틸북 한정판 (3disc: 4K UHD + 2D + 보너스BD)

베리알 2025. 10. 20. 09:18

 

 드디어 이 장수 시리즈도 마무리가 되고야 말았다.

 비록, 마지막에 억지춘향 두편 나누기 유행에 편승하는 바람에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어쨌거나 영화로만 한정해도 강산이 세번이 바뀌며 이어온 시리즈이니... 참 특별하긴 하다.

 

 그리고 파라마운트의 작품답게, 이렇게 블루레이와 4K UHD도 정발이 되었고...

 암튼 물리 매체 만만세!! ^^

 

 영화는 데드 레코닝에 이어서, 역시나 뭐하러 둘로 나누었냐...싶다가,

나름 멋진 중후반부를 거치며 마무리된다.

 

 

 

 

[4K 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 스틸북 한정판 (3disc: 4K UHD + 2D + 보너스BD)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 2025)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 멈춤 표시는 그냥 넣어 놓는 게 아니고... 이 표시의 상황을 보고 화면 캡쳐의 왜곡 정도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 멈춤 표시가 평범에 가까울 수록, 캡쳐시 화면의

왜곡이 적다는 것으로 그나마 실제 화면에 가깝다. 그나마... ***

-이번에 구입한 건 이 스틸북 버젼으로...

딱히 이 스틸북이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고,

그냥 이게 4K UHD + 블루레이 + 서플의 한방 판본이기 때문.

 

 

-펼치면 이런 식.

 

 

-저런 공용 스틸북에, 이런 지역별 쪼가리가 붙어 제공되는 식인가 보다.

 

 

-이렇게 3 디스크를 한방에 구성한 판본.

 

 

-얘기가 나온 김에 꺼내본, 전편인 데드 레코닝의 블루레이 스틸북.

 영화는 정말 아니었지만... 봐도 봐도 정말 마음에 드는 데드 레코닝의 블루레이 스틸북이다.

 

 

-어느 정도로 저 스틸북이 마음에 들었냐면...

 한방 판본으로 구입하는 나의 방침을 버리고,

데드 레코닝의 블루레이 스틸북과 4K UHD 킵케이스를 각각 구입했을 정도.

 이번 파이널 레코닝의 스틸북은 여유 있게 준비된 것인지,

쇼핑몰을 보면 아직도 구입이 가능한 걸로 나온다.

 

 

-그동안 구입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블루레이들...

 

 

-3시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생각하면,

20개 밖에(!) 안 되는 챕터 구성은 좀 아쉬울 수도 있다.

 

-2번 챕터의 그레이스 표정이, 그야말로 진퉁 악당이다. ^^;;;

 

 

-데드 레코넝이 그 모양이어서 기대치를 낮췄는데도...

시작부터 팍 깨는 파이널 레코닝이었다.

 라노벨급의 묘사와 전개면 충분한 내용인데... 그걸 억지로 장편 서사물의 만연체로 만들었다랄까.

 장면 장면마다, 억지로 늘어지는 느낌들에 시작부터 빡돌 정도...

 대통령이 이단 헌트에게 보낸 편지(?)는... 팬 서비스를 위해 만든 장면이라기보단,

그런 억지 분량 늘리기의 진수였다.

 세계의 멸망을 눈앞에 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중대장한테 반성문 10장 써내라는 명령을 받고는

어떻게든 반성문 장수 만들어 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봐도 봐도... 그냥 데드 레코닝과 파이널 레코닝을 합치고 대거 잘라내서는 한편의 영화로 내놓았으면

훨씬 잼났을 것 같다.

 

 

-그 와중에 DAEWOO 마크가 보이는 기기가!

 그나저나, VTR 기종들이 나날이 없어지는 판일텐데,

이렇게 또 하나가... ^^;;;

 하긴, 곧 세계가 망할 판인데 저런 암것도 아닌 기기들 목숨이야 뭐...

 

-이번에 다시 느낀 거지만... 내 무늬뿐인 스마트폰의 무늬뿐인 카메라로는

정말이지 기본적인 수준의 화면도 안 찍히는 것 같다.

 저런 장면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으니 참... -.-;;;

 

 

-미임파 레코닝 시리즈의 3대 빌런이 이렇게 모였다.

 1대 빌런 그레이스, 2대 빌런 엔티티, 그리고 그 2번 빌런의 시다바리로
3대 빌런 가브리엘까지 해서 3대 빌런의 완성...

 

-이 장면은 그레이스 역의 배우에게 톰 크루즈가 빠져 있던 걸,

제작진이 저격하려고 넣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단 헌트 같지도 않았고, 미임파 같지도 않았던 이상한 잔혹 코믹 장면...

 

 

-스케일로는 뭐 미임파 역대급이었긴 한데,

동시에 캐릭터로는 거꾸로 역대급이었던 엔티티와 가브리엘, 그리고 그레이스...

 

-의도한 것인지, 마치 냉전 시대의 분위기 풀풀 나는 본부...

 

 

-미임파도 피해가지 못하는 시대의 광풍...

 항모함장인지 사령관인지를 굳이 참...

 

 

-4K UHD HDR 화면은 대부분 좋지만...

유독 눈에 띄는 단점이, 인물들이 다들 울기 직전인 것처럼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보인다.

 특히 실내, 어두운 장면들에서 아주 도드라진다.

 세계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다들 갬성 터져서 저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매번 체감하는 거지만, 이번엔 특히나 더했는데...

내 무늬뿐인 스마트폰 카메라와 내 발캡쳐 능력으로는 정말 화면을 이렇게

대충 찍는 것조차 안 되는 것 같다. 

 찍어 놓고 보면, 보이는 화면과 전혀 다른 게 일상적인 일상... ^^;;;

 

 

-어떤 의미로, 참 그리운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장면... ^^

 

 

-어떤 의미로, 참 그리운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했던 장면... ^^ x2

 

-이런 오지 중의 오지에 30년을 처박혀 있었으니... AV 취미로 시간을 보냈나 보다.

 DVD와 CD들이 잔뜩 있는 집인데... 결국 모든 건 잿더미로...

 뭐, 사실 30년 처박혀 있던 걸 생각하면 양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이곳이 어디의 대도시도 아니고, 이런 오지 중의 오지라는 걸 생각하면... ^^;;; 

 

 

-어딘지 이벤트 호라이즌을 연상케 하는...

해저 공포물을 보는 것 같던 잠수함 장면.

 

-사실 영화의 몰입감이 높아지는 이 중반까지 오기 전,

그 억지로 만든 만연체 같은 화면들을 억지로 버틸 수 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역시나 AV 퀄리티였다랄까...

 스펙은 돌비 애트모스이지만, 내 환경상 그냥 돌비 트루로만 감상하는 데도...

정말 사운드는 엄청났다.

 이 장면도 제대로 만든 해저 공포물을 보는 듯한 사운드가 크...

 돌비 트루로도 이 정도였는데, 돌비 애트모스로 온전하게 감상하면 과연 어떨런지! ㄷㄷㄷ

 

 

-인물들이 이렇게 이야기와 잘 어울린다면야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이런 곳으로 좌천된 던로가 배우자로 이런 캐릭터를 만났다면

이야기 흐름 그대로라 이상할 게 1도 없지 않은가.

 억지로 황인종 쿼터를 들이밀었다고 할 게 아니라 말이다.

 그런데, 이런 흐름을 무시하고 억지로들 캐릭터를 쑤셔 넣으니 문제지.

...그리고 갑자기 사랑 타령을 하며 아군에게 특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

 

 

-만연체 같던, 아니 만연체 그 자체였던 지루한 초반을 지나

잠수함 시퀀스가 시작되는 중반부부터는 과연 제대로된 몰입감을 보여준다.

 해저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공포물이었던 잠수함 시퀀스의 AV에 이어,

프로펠러기를 타고 공중에서 벌이는 이 사투 장면은, 손에 힘이 빠지는 순간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공중에서의 사투를 AV적으로 멋지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멋진 장면의 마무리가... 무슨 패러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유치한 코미디 장면이라는 게 정말 안타깝다.

 솔직히 말해서, 가브리엘 배우는 자괴감이 들었지 않았을까...

 무려 미임파 최종화에, 이단 헌트와 오랜 악연을 간직한 악당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좋아했을텐데... 현실은 자기 유리할 때만 큰소리 치다가 상황 바뀌면 바로 튀는,

어린 시절 TV 만화영화에서 보던 그 전형적인 애들용 악당 놀이만 하고 있고...

 엔티티가 도대체 어디서 저런 걸 주워다가 쓰는 건지, 이게 엔티티의 한계이고

예정된 망이었나 싶을 지경... 특히나 다시 말하지만, 내내 털리고 튀고 이런 짓만 하는

걸로도 모자랐는지, 그 엔딩은 내가 미임파를 보는 건지, 화장실 유머의 패러디 영화를

보는 건지 순간 헷갈릴 지경이라니, 이 정도면 제작진에게 뭐 밉보였나???

 여러모로 미임파 시리즈 최악의 악당 자리는 가브리엘 밖에 없는 듯 하다. -.-;;;

 

 

-이 둘이 대놓고 연결되지 않을까 했는데... ^^

 

 

-가장 재미있었던 바로 그 장면! ^^

 

 

 

 

-데드 레코닝과 파이널 레코닝으로 나누는 만행은 차치하고,

시리즈의 마무리를 위해서 지나치게 노력을 한 영화 같다.

 맥거핀 중의 맥거핀인 토끼발의 정체를 굳이 이렇게 지정해버릴 필요가

있나 싶고... 딱히 그 정체가 그럴싸하지도 않고, 이런 맥거핀의 대명사로

계속 생명력을 갖고 갈 수 있는 걸 여기서 알아서 끊어버린 것도 좀...

 반대로 이단 헌트와 이 시리즈의 시작부터 악연으로 얽힌 듯 했던 던로가,

오히려 전화위복인지 새옹지마인지를 거치며 다시 이단 헌트와 만나는 건

아주 괜찮았고...

 전작들 아니 영화 미임파 시리즈에 대한 그런 노력들이 있는가 하면,

정작 인기 캐릭터 엘사는 이미 전편에서 하차했고, 근래에 활약했던

화이트 위도우는 아예 사라졌고... 이 캐릭터도 따지고 보면 1편부터의 인연인데,

데드 레코닝의 수미상관으로 퉁치기로 한 건가... ^^...

 암튼 이렇게 또 추억의 시리즈 영화가 일단락되었다. 30여년에 걸쳐서...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