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쳐다보는데 문득!

역시 적극성(?)은 SBS가 최고! - SBS인기가요090809 포미닛

베리알 2009. 8. 10. 20:06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를 꾸준히 챙겨 보려는 노력을 한지도 어언 몇년...

 그러다 보니, 확 눈에 띄는 화질만큼이나 3사 가요프로 간에 차이가 가끔 보이기도 한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카메라의 적극성(?)...

 뭐, 좋게 말하자면 매력적인 화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차이라고 하겠고,

다르게 말하자면 태클 걸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태클 걸 기회를 준다랄까.

 

 

2009년 8월 9일날 방송된 SBS인기가요인데,

그때 그때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볼때 그런 적극성에서

가장 앞서는게 SBS인기가요인 것 같다.

 

 

 포미닛 무대에선...

 

전반부에 리더인 남지현양의 하이킥이 나오는데,

요 부분만 되면 각 가요프로그램들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무대의 다른 부분을 잡던가 아니면 지현양의 얼굴이나 상반신을 잡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날 무대에선...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그런데, 이날은 하이킥 하는 지현양을 무려 정면에서 잡았다.

내 기억으로 케이블에서도 못 본 것 같은 과감한 카메라! ^^

(...아, 그러고 보니 나 케이블 안 나온다. T T)

 

 

덕분에, 안 그래도 보는데 즐거웠던 무대가 더욱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포미닛 무대의 즐거움을 판단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투현(남지과 권소)의 핫팬츠를 꼽는데,

이 두 멤버가 핫팬츠를 자주 입고 나오기 때문에,

둘다 핫팬츠를 입고 나오는 날은 좋은 날! ^^;;;

 

 

이날 포미닛 무대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양이

아주 잠깐(초 단위? -.-;;;) 등장했다. 

 

 

절대로 브아걸의 가인양과 포미닛의 현아양이

서로 싸대기를 올려치는 신경전 장면이 아님!!! ^^;;;

 

 

 특히, 투현의 핫팬츠에 더해서,

막내 권소현양의 의상 컨셉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살짝 벌 느낌이 나는게 아주 귀여웠고...

 

...핫팬츠도 짦은 편이어서! ^^;;;

 

 

 

 암튼 역시 적극성(?)은 SBS가 최고인 것을

다시금 느꼈던 무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