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일본판 블루레이를 구입해서는 아마 다음 블로그 이전 시절에 소개했었고,
그후 4K UHD 출시 소식을 듣고 구입했었는데... 그래서 사실 구입한 지는 이미 몇년이
된 것 같은데, 얼마 전 헨타이옹의 블로그에 이 영화의 얘기가 등장한 걸 보고, 간만에
다시 또 보면서 비교를 해 보았다.
기존 일본판 블루레이 언급은 이쪽에서...
https://dominna.tistory.com/1646
Lifeforce (Collector's Edition) (4K UHD) [Blu-ray]
뱀파이어 (Lifeforce, 1985) / 스페이스 뱀파이어 / 라이프포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 멈춤 표시는 그냥 넣어 놓는 게 아니고... 이 표시의 상황을 보고 화면 캡쳐의 왜곡 정도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 멈춤 표시가 평범에 가까울 수록, 캡쳐시 화면의
왜곡이 적다는 것으로 그나마 실제 화면에 가깝다. 그나마... ***
-아웃케이스 + 킵케이스 구성.
북미판이 흔히 그러하듯이, 복붙 디자인이라 좀 아쉽긴 하다.
-뒷면 역시 큰 차이는 없는...
킵케이스 표지조차 양면 같은 게 아니고 그냥 단면.
-이런 식의 구성과 스펙.
아쉬운 점은, 새로 만든 4K 소스는 극장판이라 그걸로 4K UHD와 블루레이가 들어가 있고,
기존의 감독판은 세번째 디스크로 해서 3 디스크 구성.
-극장판과 감독판이 무슨 경천동지할 정도로 다른 그런 작품은 아니지만,
분위기나 느낌을 좀 다르게 하는 장면들이 들어가 있긴 하다.
-비교를 위해 등장한, 전에 구입한 일본판 블루레이.
일본판 표지는 정말 마음에 든다. 하앍!!! + +
-4K UHD의 메뉴 화면.
왼쪽의 메뉴 구성은 놓아 두고, 오른쪽에 계속 영화의 장면들이 지나가는 형식.
-일본판 블루레이의 메뉴 화면.
왼쪽의 메뉴 구성은 저렇게 놓아 두고, 오른쪽에 계속 영화의 장면들이 지나간다.
단지, 이쪽은 이렇게 가라앉은 색과 흑백 느낌으로...
-상단은 북미판 4K UHD 극장판 디스크,
아래쪽은 일본판 블루레이 (감독판) 디스크.
-블루레이가 예전에 나온 판본이다 보니,
체감 차이는 이렇게 리사이징된 화면 비교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들뜨지 않은 안정된 붉은색이나, 입체감마저 느껴질 정도의 밝기와 대비,
-그리하여, 4K UHD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숙명(?),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배우들... ^^;;;
-확실히 같은 평면 이미지임에도, 4K UHD 쪽이 입체감이 느껴진다.
-TV 기기들의 자태도 좀 차이가 나긴 난다.
-TV 기기 자체의 자태 차이는 물론,
그 속의 화면 차이까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색감이 크게 확 달라져 보이지 않아도,
다시 눈 뜨고 보면 블루레이 쪽이 붉으딩 푸르딩 한 게 참...
뭐, 객관적인 화질을 떠나서 이쪽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
-덮고 있는 천이나 머리카락의 확연한 차이...
-추억의 개구리 군복... ^^
-자주 느끼는 거지만, 추억이나 블루레이에서는 체리였는데
4K UHD에서는 월넷인 경우가 참 흔하다. ^^
-그 시절 추억의 키보드 느낌이 물씬...
-백인과 적인의 그런 차이가 나는 것 같기도...
-뭐랄까, 술한잔 하고 발그레해진 듯한 그런 느낌도... ^^;;;
-같은 피칠갑이라도 느낌이 꽤 다른...
-마틸다 메이의 자태는 물론, 배경들까지 확연한 차이!
-블루레이에 비해서 4K UHD에서 HDR로
작품 속 인상적인 라이프포스의 연출이 특출나게 달라지려나...했는데,
그렇게 튀는 차이를 구현하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두 포맷의 격차는 확실하다.
-다음 핼리 혜성이 올 때, 지구인들은 과연 어떤 대처를 하게 될 것인가...
-과거 소년중앙 등에서 스페이스 뱀파이어로 소개된 걸 보던 게 엊그제 같기도 한데...
이미 비디오나 DVD(논 아나몰픽이긴 하지만)도 지나 블루레이도 넘어 4K UHD가 나온 걸 보니,
참 여러 생각이 들긴 한다.
그리고, 어쩌면 이게 개인이 물리 매체로 소장할 수 있는 최대 최후의 매체일 거라는
점에서 또다른 생각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