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책을 보는데 문득!

진짜 4년 만에 나온 건담 만화 -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 9, 10, 11, 12

베리알 2022. 6. 20. 09:15

 

 

 

 

 솔직히 발매가 중단된 수많은 사례들처럼, 이 만화도 이제 볼 수 없을 줄 알았다.

 내가 예전에 언급한 내용을 보니, 무려 2018년 6월에 8권까지 나오고는 몇년을 침묵...

 정말로 무려 4년만에 이어서 발매된 것이다!

 완전히 포기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

 마지막 챕터에 도달한 만큼... 이제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완결까지 다 나오겠지, 휴우.

 

 

 

 

起動戰士 ガンダム 0083 Rebellion 9, 10, 11,12

/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 9, 10, 11, 12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로도스도건담... 아니, 건담 0083 리벨리온이

8권에 이어 무려 4년의 세월을 넘어 9-12권까지 출시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별가루 작전이란 명칭...

 이게 정말 재미있다면 재미있다. 그냥 스타더스트 작전으로 쭈욱 사용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이 명칭이 여기저기서 다르다.

 아니 뭐 사실 그럴만할 수도 있긴 하지만... 암튼 별의 먼지에서 별의 부스러기,

그리고 이제는 별가루까지 참 다양한 명칭이 쓰인다. ^^;;;

 

 

 

 

-버닝의 와이프도 이렇게 공개가 되는데...

 옛날 이 작품 처음 볼 때는 버닝이 진짜 할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설정상 40도 안 된... 과연 군대랄까? (군대 처음 가서 간부들 나이 알고는

다들 멘붕 하던 추억... ^^;;;)

 암튼 여전히 액면가는 노인네라, 이 장면을 보면 이런 미친~하고 욕이 절로 나오기는

하는데... 더 웃기는 건, 예전부터 버닝 부부가 파탄난 원인으로 버닝이 바람둥이라서라는

여러 정황 증거들이 있다는 거... 이 노인네 진짜... ^^;;;

 

 

 

 

-이 로도스도건담, 아니 건담 0083 리벨리온의 장점이라면,

역시 좀 더 풍부하게 드러나는 어른들의 사정이랄까.

 

 

 

 

-주변 세력 간의 이야기도, 더 풍부해진 인물들로 인해서

더 드라마틱하고 재미나게 펼쳐진다.

 연방, 알비온, 데라즈 플리트, 시마 해병대, 애나하임, 그리고 액시즈 등등...

 새삼 참 많은 세력들이 있었다는 게 여러모로 더 와닿는다.

 아니, 뭐 당장 연방만 해도 티탄즈 후보들부터 시작해서 코웬 중장에

그를 경계하는 세력들에... 암튼 사람 모이는 곳은 다 그렇지. ^^

 

 

 

 

-자잘한 캐릭터들도 더 그 개성과 역할이 뚜렷해져 있다.

 

 

 

 

-그리고 아예 통째로 크게 달라지는 경우들도 등장하는데...

 이 코믹스판에서는 케리 레즈너가 가토와 이미 만났었고,

코우 우라키와의 싸움에서도 살아 남고, 가토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고는 여러 정황상 알비온과 연방에 협력,

 오오키스를 조종하게 되어, 스테이맨의 코우 우라키와 함께

GP-03 덴드로비움을 조종하게 된다!

 

-물론, 스토리 역시 이후 굵직한 부분은 비슷해도

그 전개 양상은 굉장히 달라진다.

 

 

 

 

-하지만 그런건 다 거들뿐...

 저 맛이 간 눈으로, 사랑하는 건담을 위해서

코우와 가토를 이용하는 무서운 마녀, 니나 퍼플톤의 맛이 간 눈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

 

 

-암튼 여러 비판도 많은 작품이지만, 그만큼 장점 역시 확실한 작품을

중간 중간 더 "인간적인 기름칠"을 더해서 OVA와는 또다른

코믹스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

 몇년 만에 이렇게 나왔으니, 이제 완결도 뭐 나오겠지. ^^